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디 읽어주세요]에넥스와 백조

하늘채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8-10-16 14:52:20
에넥스와 백조씽크....

이들중 브랜드파워가 어느 제품이 더 세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더러븐 세월에 전재산 털어서 분양받아야 하는 것도 숨이 차 죽겠는데
곧 준공이고
10월말부터 입주기간이 시작인데
사전점검가서 보니
에넥스 씽크볼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백조씽크로 탈바꿈되어 있대요
그래서 시공사인 코오롱에게 이게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백조가 상도 받고 품질도 좋고 어쩌고 저쩌고
에넥스는 사후서비스도 안 좋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우리 맘대로 백조로 바꿨다
비전문인들인 입주예정자들은 입 닥치고 좋은걸로 했으니 무조건 입주해주십시요...하더라구요

모델하우스에서 시공했던 제품이 품절이나 품귀로 없을때는 동격, 동질, 동급이상으로 바꿔준다더니
에넥스가 품절이나 품귀도 아니고
백조가 동격 동질 동급도 아닌것같고 더군다나 그 이상은 더더욱 아닌것 같은데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여기 82쿡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코오롱이라 믿고
불안하고 불길한 이 경제 한 복판에서도
실거주지이니까
어쩔수없이
입주할려고 준비중에
이게 무슨...



정말로 백조와 에넥스가 동격입니까?
IP : 210.99.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채
    '08.10.16 2:53 PM (210.99.xxx.18)

    혹시 주변에 대구 강변코오롱하늘채에 입주하실 분이 계시다면 저희들 카페로 가보라고 꼭 알려주십시요 카페는 다음에 있으며 리버사이드하늘채입니다. ㅜㅜ

  • 2. 과거기사
    '08.10.16 2:57 PM (203.229.xxx.253)

    2004년 6월 기사랑 비슷한 상황인 거 같은데요.

    건설회사가 모델하우스와 다른 제품을 제공했다면, 입주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꼼꼼히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에 살고 있는 범금순씨.

    범 씨는 지난 96년, 금곡동에 있는 모 건설회사 모델하우스를 보고 계약을 하고 2년이 지나 이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당시 범 씨는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씽크대등 부엌가구를 설치하기위해 900만원을 시공사에 더 지급했습니다.

    인터뷰 : 최인제 기자 "하지만 입주했을 당시에는 모델하우스때와는 다른 씽크대가 설치되어있었고 이후 씽크대에 설치된 정수기에서 물이 세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범금순(68) / 입주자 "기분나쁘잖아요,돈을 900만원을 더 주었는데 제대로 해줘야 하잖아요..모델하우스를 철거해서 항의도 못하고..."

    범씨 집의 씽크대는 사용한 지 2년도 안돼 녹이 슬고, 붙박이장을 지지하는 받침대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시공을 맡았던 건설사는 계약상의 씽크대가 문제점이 많아 재입찰을 통해 값싼 제품를 공급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 현영중 부장/ ㄷ 건설 "A/S에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에넥스는 최종 입찰에서 탈락했고,백조표 싱크가 선정됐는데..저희가 분양자들에게 업체변경하실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범씨를 비롯한 이 아파트 입주자 62세대는 건설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2심에서 결국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건설회사가 계약서에 있던 주방가구보다 품질과 인지도가 떨어지는 제품을 공급해 정신적 손해를 끼친점을 인정해 입주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인터뷰 : 김동섭 변호사 "모델하우스를 찍은 사진이 두 장밖에 없어서 재산적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 안되고 정신적 손해로서 가구당 30만원의 배상책임만 인정되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매일경제TV)

  • 3. 사랑이여
    '08.10.16 2:58 PM (210.111.xxx.130)

    처음 계약한 것과 다르다면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꿍꿍이란 계약자들의 의견은 들어보지 않고 자신들 맘대로 고친 원인이 회사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엠비시 2580 이나 뉴스 후 등 프로그램 담당자 등에 알려 여론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4. ...
    '08.10.16 3:06 PM (211.245.xxx.134)

    구입단가가 많이 차이날텐데요 전체세대 다 하면 상당한 금액일텐데 증거자료 있으면
    보관하시고 나중을 대비해서 자료조사 다 해놓으세요

    10년쯤 전에 저희동네 새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체로 서울본사로 가서 거실바닥재 저급품 사용한걸로문제제기해서 재시공 받은적 있어요

  • 5. ㅠㅠ
    '08.10.16 3:23 PM (203.232.xxx.98)

    부산에도 코오롱 하늘채가 미분양이 되니까 임대아파트로 돌리는 바람에 기존 분양받은 사람들 데모하고 난리였는데 도대체 왜이러죠? 꼭 집고 넘어가셔야 될거 같네요..이 회사의 행태로 봐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153 친구가 유산 했는데요 9 친구야 울지.. 2008/10/16 1,389
241152 안쓰러운 신랑... 8 온달공주 2008/10/16 1,332
241151 코가 막힌 아이 병원에 데려가나요? 5 난나야 2008/10/16 561
241150 요즘 아이들 간식은 뭘로 해주시나요? 9 궁금 2008/10/16 1,181
241149 브레이크 고장 2 휴... 2008/10/16 348
241148 OTTO 실커튼(탭커튼) 괜찮을까요? 6 난나야 2008/10/16 2,246
241147 유치원엄마들과 2 klkl 2008/10/16 517
241146 블로그를 보다보면... 20 끄적끄적 2008/10/16 3,412
241145 일드 추천합니다 4 귀삶아먹은쥐.. 2008/10/16 842
241144 환자복이라니.... 쓰리원 2008/10/16 252
241143 월급통장 어느은행거 쓰세요? 6 옮길까 해서.. 2008/10/16 941
241142 집에서 치킨 해드시는분 계세요?~ 15 d 2008/10/16 1,621
241141 보험해약하면 설계사에게 많이 미안한가요? 7 123 2008/10/16 904
241140 학습지 선생님이 절보고 너무 관심이 없다고하시네요 13 정말 무관심.. 2008/10/16 1,568
241139 월 100만원 어디에 저축? 고민 2008/10/16 880
241138 미국 CA에 처음 왔는데 꼭 사가야 할것이 있나요?? ^^;; 4 초보맘 2008/10/16 549
241137 먼나라 이웃나라 구하고 싶어요 3 ^^ 2008/10/16 445
241136 오늘 손석희 100분토론 사전정보 알려드립니다 28 파리(82).. 2008/10/16 2,134
241135 씨티은행 3 질문 2008/10/16 652
241134 카이져제빵기ubm-420 2 메뉴얼있으신.. 2008/10/16 654
241133 어떻게 해야 쫀득한 연근조림이 되나요? 8 연근 2008/10/16 1,059
241132 그 조개잡고 굴깐다는 아줌마.. ... 2008/10/16 662
241131 코슷코에 코트.. 4 ^^ 2008/10/16 1,003
241130 김혜수씨 옆에서 보면 왜 오리처럼 윗입술 아랫입술 다 나와 있어요? 10 진짜 궁금 2008/10/16 4,570
241129 강아지를 싫어했는데.. 16 못말려 2008/10/16 1,229
241128 광주광역시 근처단풍 4 언제가절정일.. 2008/10/16 219
241127 매실장아찌.. 4 .. 2008/10/16 569
241126 무릎이 아프시데요. 3 시어머니가 2008/10/16 377
241125 꽤액 꽥 이게 무슨 소린가 하고 다가갔더니.. 4 시골에서 2008/10/16 1,171
241124 [부디 읽어주세요]에넥스와 백조 5 하늘채 2008/10/16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