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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를 버리네요.

작성일 : 2008-10-15 15:49:00
한층에 5집이 ㄱ자로 사는 복도식 아파튼데요.

저희층 한집의 아저씨(40대 초반정도)가 멀쩡하게 생겨가지고는
아랫층 사이의 계단 중간 창에서 담배를 피워요.

맨 안집인데 꼭 그 곳까지 나오시는 수고를 하시죠.^^;;
마나님이 집에서 피우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셨는지...
엘리베이터 타러 나가면 담배연기가 안 빠져 나가면 당연히 다른 사람이 맡게 되구요.
애들 데리고 나갈때도 자주 마주칩니다.

거기다 꽁초는 창아래 복도에 바로 버려서 항상 3-4개의 꽁초가 버려져 있구요.

정말 몰상식하죠?
이 아저씨한테 바로 말할려니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겁나구요.

A4에 하나 써서 붙일까요?

"담배는 본인 집 베란다에서 피고 담배꽁초 버리면 신고한다"구요
제가 본것도 아는데 도대체 이런 인간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관리실에는 여러번 말해야 게시판에 주의하자라고 붙일꺼고...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8.217.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아주머니께
    '08.10.15 3:52 PM (221.139.xxx.171)

    부탁드리세요... 저희 아파트는 청소아주머니 무서워서 계단참에서 담배 못펴요... 담배핀 흔적있으면 그 근처 집들 벨 다 누르고 다니며 계단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잔소리하세요...

  • 2. 사랑이여
    '08.10.15 3:55 PM (210.111.xxx.130)

    신고하세요.
    예전에도 그런 미꾸러지가 법원에서 유죄를 받았답니다.
    자기 입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왜 남에게 해를 끼치는지...몰상식한 놈으로밖에 안 보이는군요.
    신고하면 분명 출두하라는 명이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웃들과 상의하여 연판장을 돌려 함께 해보세요.

  • 3. 원글
    '08.10.15 4:00 PM (118.217.xxx.4)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 안피워야 하는건 법적으로 맞나요?
    맞으면 일단 워드쳐서 붙혀 놓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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