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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사인데 친정엄마한테 서운해요

//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08-10-14 12:09:45
이번주 일요일이 이사인데,
저와 남편 둘이 이사를 해야 하는 형편이네요..
아기가 돌쟁이라 애기만 가까이 사는 친정엄마가 아기만 봐주셨으면 제가 남편이랑
좀 일하는데 수월할텐데....

슬쩍 이야기 해보니
왜 니들 위주로 생각하냐고..엄마도 사생활이 있는데
하시며 둘이 알아서 좀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네요..
일요일날 교회 가야 한다고 하시며 -.-

살림이 없어도 막상 박스로 꺼내놓으니 무지무지 하네여..
기대를 안해야지 하면서도
좀 도와주면 좋으련만,

친정엄마한테 넘 서운해요..
제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이기적 인가요??

IP : 124.61.xxx.20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08.10.14 12:12 PM (119.67.xxx.32)

    친모 맞나요?
    다른 날도 아니고 이사하는 날 그러신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님 절대 이기적 아니시구요. 어머니가 좀 이상하신 듯...

  • 2. 요즘
    '08.10.14 12:13 PM (121.183.xxx.96)

    이사 다 가족끼리 알아서 끝내잖아요.
    포장이사 안하셨어요?

    친정엄마한테 너무 많은걸,,아니 내 가족 아닌 다른 사람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 다쳐요 ㅋㅋ

    형편이 좀 되면 포장이사 하고,
    형편이 안되면, 우리 부부가 알아서 한다 하는 그런 심정...다른 일도.그렇고요.

  • 3.
    '08.10.14 12:13 PM (121.131.xxx.162)

    저희 친정엄마는 알고보니 천사였네요 -.-

  • 4. 포장이사
    '08.10.14 12:13 PM (59.5.xxx.126)

    차량비 생각하면 포장이사가 더 저렴할지도 몰라요.

  • 5. ,,
    '08.10.14 12:14 PM (121.131.xxx.162)

    포장이사 하더라도 아기를 이삿날 먼지많은데 데리고 있을수가 없지않겠어요? 돌쟁이를..

  • 6. 아무리
    '08.10.14 12:16 PM (59.86.xxx.13)

    아기가 어리다면 아직 결혼생활이 얼마되지않았을텐데
    이사간다면 보통의어머니들 신경쓰지않나요
    아휴` 쟤들이 뭘알아 내가좀 봐줘야지.
    그러면서 애기도 봐주시고 이것저것 조언도해주시고 그럴텐데..
    정말 섭섭하시겠어요
    그냥 그려려니하세요

  • 7. 포장이사
    '08.10.14 12:17 PM (59.86.xxx.13)

    하더라도 주인이 참견할게있지않겠어요?
    아무래도 애기가있으면 신경쓰이시죠

  • 8. 서운하실만해요
    '08.10.14 12:19 PM (121.151.xxx.149)

    하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나온다고 어쩔수없죠
    엄마에대한 내부담이조금 줄어든다라고 좋게생각하시고요

  • 9. 교회
    '08.10.14 12:19 PM (211.187.xxx.247)

    열심히 다니시는 분은 일요일 하루 교회나가는 낙으로 사시는데....차라리 이사를 토요일하시던가
    주중에 휴가를 내고 하세요....어머님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어요. 절대 양보 안하는 스타일...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가족모임그래서 무조건 토요일이나 금요일로 합니다.

  • 10. /
    '08.10.14 12:20 PM (222.237.xxx.220)

    교회 가셔야 한다고요....? 헐....

  • 11. ....
    '08.10.14 12:20 PM (211.117.xxx.73)

    평소 관계가 어땟냐에 따라 평할일이지 그거 하나만으로 우리들이 왈가왈부도 이상하지요

  • 12. 예전에
    '08.10.14 12:21 PM (58.120.xxx.245)

    포장이사하는 날 남편이 저더러 애기데리고 어디 가 있으라고하더라구요
    돌된 애가 안고 뭘 하겟냐고 ,,,차라리 어디로가주는게낫다고
    자기가 대충알아서하겟다고
    그래서 아침일직 애데리고 아는집 가있었어요
    저흰친정이 멀어서,,가까이 사시면 그정도는 도와주셔도 될것 같은데
    대신 자식에게 의지하고 기대하시는게 적으시겠죠

  • 13. 이럴때
    '08.10.14 12:22 PM (125.186.xxx.114)

    왜 시어머니껜 부탁안해보셔요?

  • 14. ^^
    '08.10.14 12:23 PM (121.139.xxx.180)

    서운하실만 하네요
    이사에 아이 업고 다니면서 할만해요
    저도 큰애 데리고 임신중에 했는데
    뭐 애가 먼지 좀 마셔서 좀 그랬지만
    할만하더라구요
    그냥 싫은소리 마시고 그냥 데리고 하세요

  • 15. 원글
    '08.10.14 12:26 PM (124.61.xxx.207)

    전 시댁이 없어요.시부모님도 안계시고 남편 형제도 없고 ...
    그냥 아기데리고 천천히 해야겠어요..답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16. ...
    '08.10.14 12:28 PM (121.152.xxx.163)

    어쩌다 한번인데 정말 서운하겠다..
    애기 데리고 교회갈수도 있쟎아요? 먼지 날리는데 손주안스러워서라도 좀 봐주겠구만.
    저는 성격이 냉정해서 저럼 나중에 엄마한테 냉랭하게 복수합니다..ㅋㅋ
    엄마일은 엄마가 알아서 하쇼~ 하고.
    내가 쫌 너무한가.

  • 17. 민심은천심
    '08.10.14 12:29 PM (59.15.xxx.48)

    님도지금은 그렇게 살고 계시겟지만...
    젋은시절 평생을 남편과 아이를위해 사셨을건대...
    노년에 자기 인생을 글기겟다는대...
    그걸 가지고 너무하내 서운하내 하시는건 좀...
    일찍 부모님을여인 제 입장에서는 좀 이해하기 힘드내요...
    늙으신 부모님이 아직도 날위해 먼가를 해주길 바라지마시고
    이제부터라도 내가 부모님을위해 무엇을할까 고민하세요...
    그럼 오늘과같은 글을 쓸일이 없을겁니다...

  • 18.
    '08.10.14 12:29 PM (222.109.xxx.121)

    아기 업고 이사했어요... 친정엄마가 많은걸 요구하셔서요.. 그냥 애기 데리고 쉬엄 쉬엄 하세요..

  • 19. 다 울엄마
    '08.10.14 12:31 PM (122.34.xxx.210)

    같은줄 알았네요 전 울엄마 없는 이사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40이 넘었어도 위로는 못해주고 지송...
    가까운데 살면 이번주에는 남편도 없고 아이들 시험도 끝났으니
    내가 봐줘도 되는데... 여기는 대전 노은동인데

  • 20. 아꼬
    '08.10.14 12:32 PM (125.177.xxx.145)

    친정엄마가 혹 원글님께 서운한 게 남아 있었을까요? 서운하시 거 이해되네요. 이사하는 날 먼지도 많은 곳에서 아이를 더군다나 돌쟁이 업고 일해야 하는 딸의 편의를 저토록 무시할 수 잇다는 게 참,홀로서기를 제대로 시키는 엄마네요.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고 포장이사하세요. 포장이사면 남편분이 혼자서도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 21. ..
    '08.10.14 12:38 PM (222.237.xxx.220)

    효도도 마음이 오가는 거죠.
    부모님을 위해 뭘할까 고민하라고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서운할만 합니다.
    원글님 기운 내시고요.
    예쁜 아가랑 씩씩하게 이사 잘 하세요~~

  • 22.
    '08.10.14 12:40 PM (125.186.xxx.135)

    ㅋㅋㅋ다른형제들한테도 똑같이 그런다면 안 서운할거같아요 ㅎ자식들 뒷치닥거리 해주면 끝이 없잖아요. 전 미혼인데, 엄마가 지극정성으로-- 이주에 한번씩 아이스박스 두 세개씩 과일이며 야채며 한 두 박스씩--.. 결혼해서도 이러실까봐 겁나요.

  • 23. 그런가요
    '08.10.14 12:41 PM (222.107.xxx.36)

    결혼후 세번 이사했지만
    양가 아무도 도와준적없는데...
    대부분 포장이사하니 괜히 서성거리기만 하지
    별로 할일도 없던걸요.

  • 24. ...
    '08.10.14 12:41 PM (121.152.xxx.163)

    엄마 아니라 이웃이라도 봐주겠네요. 저같으면.
    정말 섭섭해요.
    동네 놀이방 알아보고 맡기세요. 포장이사해도 먼지 장난 아니예요. 주인이 이것저것 할일도 많답니다.

  • 25. 아이구
    '08.10.14 12:41 PM (59.86.xxx.13)

    위에 민심천심처럼 뜬금없는글로 사람속뒤집는사람 있습니다
    지금 님의글이 생뚱맞은거 알고계시죠?

  • 26. 행운
    '08.10.14 12:41 PM (218.52.xxx.235)

    전 엄마는 다 울엄마 같은줄 알았는데 안그런분들도 많군요...언제나 우리 먼저 생각해주시거든요..
    엄마 없이 뭘 한다는건 생각도 못해요...작년 이사갈때도 엄마가 와서 다 해주셨는데요...
    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이 들어요.....그래서 애들도 시어머니한테는 안따라도 울엄마한테는
    친정가면 저한테 안와요.....부모님한테 잘해야겠어요...

  • 27. 저같으면
    '08.10.14 12:51 PM (203.229.xxx.160)

    저같으면 돌쟁이 손주 내가 봐준다고 하겟네요.....
    저희 선배언니는 아이 돌무렵 아이 봐줄테니 가끔 영화보구오라라고 한적이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후배부부 서울 놀러오면 아이 봐줄테니 남편하고 백화점 쇼핑도 둘이 하구 와라 해서 제가 봐준적도 있구요....
    하다 못해 제가 원글님 가까이 있으면 하루 정도 제가 봐주고 싶네요...
    삶의 여유가 아닐까 싶네요..

  • 28. 서운당연
    '08.10.14 12:56 PM (222.236.xxx.94)

    저도 신혼부터
    애들 셋 키우며 엄마 없이 이사했어요.
    울 엄마는 유서깊은 공주과라서
    전 애초에 부탁할 생각도 안했어요.
    근데 옆집 사는 내 친구가 와서
    계속
    울 엄마 흉보며
    자신이 엄마에게 받은 사랑과 배려를
    읊조리는데
    위로 안되고 염장이더군요.
    나만 팔자 사납고 불쌍하게 느껴지더라는...

    님, 서운하시겠지만
    씩씩하게~ 이사하세요.

  • 29. 에구...
    '08.10.14 12:59 PM (58.73.xxx.180)

    원글님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물론 어머니사생활도 중요하지만 매일 애를 봐달란것도 아니고
    이사하는날 하룬데...
    앞으로 돌쟁이데리고 이사하는거 평생 몇번 더하겠어요
    아마 이번 이사지나면 애봐달란 일도 없을듯하네요
    그리고 포장이사하실 형편이 안되니 부부가 박스를 꾸리고계시겠지요
    요새 누가 여유되는데 포장이사 안하려구요
    따로 부탁할 시집도 없는데 제가 보기엔 어머니가 좀 서운하게는 하셨네요
    저도 40대후반이니 뭐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구요
    그래도 원글님 형편되는대로 이사하시구
    어머니한테 섭섭함은 길게 갖지 마세요
    오래 생각하면 나만 괴로워져요
    그냥 우리친정엄마가 그날 다른 급한 일이 있구나정도로 기억하셨음해요
    사람사는게 제각각이라 82에도 보면 더 심한 친정엄마얘기도 많잖아요
    결혼하고나면 친정부모하고도 적절히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좋은거같애요

  • 30. .....
    '08.10.14 1:13 PM (222.98.xxx.175)

    저 이사할때 큰애가 세살 둘째가 돌이 안외었습니다. 포장이라서 별로 할건 없지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두분다 오셔서 시어머니는 인부들 일하시는거 보시고 전 큰애 보고 작은애 유모차는 친정엄마가 밀어주셨어요.
    나중엔 두분다 안오셔도 될것 같은데...오셔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원글님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포장이사도 아니고 애기도 너무 어린데...

  • 31. 에고..
    '08.10.14 1:29 PM (220.120.xxx.247)

    원글님 진짜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안그래도 시댁쪽이 격조해서 친정쪽에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실텐데
    친정어머니께서 그걸 품어주실만한 분이 아니니.

    노년 사생활 찾는건 1년내내 아기를 맡기는 경우에나 할 수 있는 소리고
    다른날도 아니고 이사하는 날 남도 아닌 자기 손주 하나 못보시겠다니..
    그것도 교회가야해서 ;;
    (저도 교회다닙니다만 교인들 저런식의 융통성없는 신앙생활 답답합니다..
    [나 절가야 해서, 나 성당가야해서, 나 사원가야 해서 그날 안돼]라고 하는 사람은 못봤거든요)

    그깟 교회가는게 내 손주 먼지덤벅되는것보다 중요하다는건가요;;
    참 야멸차시네요.

    제 친정어머니도 자기밖에 모르시는 분이라 님 심정 이해해요.
    그냥 그렇게 서서히 맘 접어가세요.

  • 32. 에휴
    '08.10.14 1:33 PM (211.45.xxx.170)

    3년내내 봐주셨던 우리 친정엄마는..정말 대천사네요--;
    남편분보기도 그러실것같기도하고,
    교회꼭 가셔야하니 아기 데리고 가시면 안되나요?
    어떻게 친딸이 이사하는데 그러실수가...

  • 33.
    '08.10.14 1:34 PM (211.192.xxx.23)

    울 엄마는 새집에 먼저 와서 집구경하시고 떡 받아서 싹 가십디다...

  • 34. 어이쿠
    '08.10.14 1:42 PM (118.47.xxx.191)

    제가 봐드리고 시네요. 힘내시고요... 어찌 길이 있을 겁니다.

  • 35. 곁에
    '08.10.14 2:05 PM (121.145.xxx.173)

    친한 친구,이웃 없으세요
    울 앞집,친한 친구들 이사갈때 김밥까지 해줬는데 이사가고는 연락도 없네요 ^ ^

  • 36. 에고고
    '08.10.14 2:13 PM (125.137.xxx.194)

    저는 신랑도 없이 만삭에 30개월된 아기데리고 혼자했네요... 지역이 다른곳으로...
    엄마한테 섭섭한거보다 신랑한테 화나고 속상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엄마도 미워지더라구요^^
    엄마한테 효녀소리들으면서 남편몰래 많이 해드리고 그랬는데 지금도 그러지만...
    요즘도 울엄마 당신일이 없어도 아기잘안봐주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듬직한 신랑이 있잖아요... 이사 잘 하시고 아기 감기 들지않게 조심하세요....

  • 37. 교회에서
    '08.10.14 3:20 PM (221.146.xxx.39)

    뭘 배우시는 건지....

  • 38. 에고...
    '08.10.14 4:21 PM (124.49.xxx.2)

    교회에서 뭘 배우시는 건지.... 2

  • 39. 정말
    '08.10.14 5:26 PM (114.48.xxx.161)

    힘드시겠어요. 올해 1월에 저희집도 포장이사했었거든요.
    전 아예 가족들을 호텔로 보내놓고 혼자 이사업체하고 작업(?)했었어요.
    싸는데 하루 트럭에 실어나르는데 하루 들어가는게 하루 펴는게 하루...
    4.5일을 혼자 했는데 나중에 끝나고나서 허리 나가서 입원했었습니다.
    도와주시지 않을 것같은 친정 어머님께 미련을 버리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사,정말 힘들어요.ㅠ.ㅠ

  • 40.
    '08.10.14 6:37 PM (121.138.xxx.212)

    너무 속상하실까봐서 한마디 덧붙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친정엄마 젊어서 고생했으니 이제 봐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생각해보면
    그런 분들은 젊어서도 별로 희생 안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이사를 열댓번 했지만
    그때마다 엄마가 너무 고생하셔서 정말 못오시게 하는데도
    본인이 마음이 불편하시다며 오셔서 일해주셨어요.

    친정엄마는 이사 떠나는 집에서 다 싸서 보내주시고
    시어머니는 새집에서 기다려서 짐 받아 주시구요.
    물론 포장이사로 다했지만 손 가는 곳이 있잖아요.
    원글님 어머님....교회가서 뭐해요.내 딸도 못하랑하는데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ㅠㅠ

  • 41. 에구~
    '08.10.14 8:24 PM (211.177.xxx.21)

    사시는 동네가 어디세요? 아니면 이사하시는 동네가 어디세요?
    주말에 이사 하시는거면 제가 집에 있으니까 제가 애기 봐드릴께요. 주중엔 회사다녀서 힘들지만 주말엔 봐드릴 수 있어요.
    6살 난 남자아이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 42.
    '08.10.14 10:08 PM (211.243.xxx.194)

    서운하다기 보다는 좀 이해가 안 가네요...두 분 사이가 나쁜가요?
    보통 그런 날은 가족들이 다 도와주는 것 아닌가? 오히려 어른들이 이사할 때 애기 있음
    먼지 나고 안 좋다고 난리시던데...물론 어른들도 희생하셨지만 정작 희생하신 분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포장이사에 도우미 아주머니까지 불렀지만
    친정엄마는 하지 말라는 데도 와서 쓸고 닦고 시어머닌 애기도 봐주시고, 친구들도 오는데
    자장면 먹이지 말라고 맛있는 김밥까지 싸오셨죠. 제가 부족한 게 많지만 이런 것 보고
    배웠으니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그럴 겁니다.

  • 43. oo
    '08.10.15 10:51 AM (118.216.xxx.21)

    서운하신맘 이해가 되네요
    포장이사 하면 남편 혼자만 잇어도 괜찮을거 예요
    저희는 포장이사 할때 주인이 왓다갔다 하는걸 귀찮아해서
    추운 겨울에 밖에서 시간보내다 끝날때쯤 들어왔어요
    애기 봐줄 사람 없으면 포장이사하시고 님은 애기 데리고 다른곳에 있다 끝날때즘 들어오세요

  • 44. 그냥
    '08.10.15 11:21 AM (218.153.xxx.229)

    원글님 엄마께도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겉으로는 몰라도 ....혹시 우울증이 있거나 삶의 의욕이 바닥을 치거나 하는 상태인지도 모르죠
    그냥 포장이사 권해 드립니다
    그러구보니 저도 아들 돐 됬을때 이사 한적 있는데 그때는 포장이사 흔하게 할때가 아니라서
    그냥 보름전부터 하나 하나 짐 쌌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결혼 전 해에 돌아가셔서 누가 절 도와주길 바란적이 아예 없는데
    누가 도와줫으면 하는 기대감이 생기면 일이 더 힘들어져요
    씩씩하게 마음 먹고 이사하세요

  • 45. 이기적인거
    '08.10.15 11:37 AM (219.250.xxx.52)

    아니예요. 엄마가 좀 심하시군요. 그러나 다시 한번 부탁드려보세요. 그냥 성가신 마음이 들어서
    우선 짜증을 내보신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까짓것 내가 한다싶지만,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 갖게 되는 것도 좋지 않잖아요. 한번 더 말씀하시고 그래도 엄마 본심이 그러시면... 그냥 두분이서 하시고.. 그대신 나중에라도 엄마에게 섭섭했다 말씀하세요. 쌓아두지 마시고요. 내 마음 편한게 결국 남 마음도 편하게 하는 거더라고요.

  • 46. .
    '08.10.15 11:58 AM (218.150.xxx.37)

    친정엄마 맞나요?
    친모 맞아요?
    딸보다 손주보다 교회가 더 중요하군요
    이래서 예수쟁이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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