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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학부모님께 여쭙니다

답답한 고2맘 조회수 : 668
작성일 : 2008-10-13 14:00:04
고2 딸아이가 시험을 마쳤습니다.
중간고사 시험은 8과목을 봤는데 공부한 과목은 3과목이랍니다.
그것도 1등급목표로 했지만 달성하지 못하고요.
내신을 위한 시험공부와
수능을 위한 시험공부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필요한 과목만 점수받기 위해 공부하면 된다네요.
그것이 맞는 건가요?
제가 고2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유학을 보내려는 마음이 있어서 수능을 신경쓰고 있질않았는데
사정이 여의치않아 방향수정을 하고나니
뭘 어떻게 밀어줘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잘 알고 계신분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22.98.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가 고2
    '08.10.13 2:20 PM (211.182.xxx.130)

    둘째가 고2입니다.
    첫째 공부할 때 내신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주변 친구들 수능만 바라보고 내신은 적당히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내신공부도 열심히 한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 공부 누가 머라 해도 결국 공부의 기본인 것 같습니다.

  • 2. 땡땡이
    '08.10.13 2:30 PM (221.148.xxx.73)

    수시로 대학에 지원할 경우 내신의 등급이 필요합니다. 이 때 내신에서 대부분의 대학들은 문과는 국, 영, 수, 사회 이 네 과목의 등급을 필요로하고 간혹 과학의 내신 등급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습니다(이대나 숙대). 이공계의 경우 대학에서는 국, 영, 수, 과학 이 네 과목의 내신 등급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이런 주요 과목들 위주로 등급을 받으려고 애를 씁니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전교 석차보다 과목별 전교 석차 그 중에서도 수시 대비를 위해 필요한 과목들을 위주로 공부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면 모든 과목을 열심히 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참 서울대는 수시 응시에 전과목(예체능까지 포함)의 내신 등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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