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대출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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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대출 이자가 1-2프로 대라고 알고 있어요.
그건 사업용 대출이겠죠?
며칠전 텔레비전에서 보니 16억을 엔화로 대출받았었는데 엔화가 폭등하다보니 대출금이 22억이 되었다고....하는 내용의 글이었거든요.
환율과 대출금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또 제 생각엔 아무리 엔화가 올라도 워낙 이자가 싸니 그래도 은행권 대출보다는 유리한게 아닌가 싶어요.
참 대출은 원하면 되는 건가요?(사업자의 경우요)

[모르지만]

100엔을 대출받았다고 하시면 그때 당시에는 800원을 빌린건데 갚아야할 시점에 환율이 올라서 1400원을 갚으셔야 하는 경우가 현재의 경우인걸로 알구 있구요~
엔화대출은 사업자 등록증만 있으면 거의 쉽게 받으실수 있어서 많이들 받으셨던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그 이자율도 지금은 그렇게 저리가 아니고 많이 올랐다구 하구요~
엔화로 정액을 빌리셨으니 엔화로 갚아야 하는데 원화가치가 하락해서 많이 힘들다는 얘기로 이해하심 될것 같아요~

저희 아빠도 사업자라서 한때 엔화대출을 고려하셨는데 환율때문에 리스크가 크다고 안받으셨는데~
그때는 그거 빌려서 저한테라도 좀 빌려주시지 했는데 역시 잘 모르는 사람은 안전빵으로 가야 하나봐요 ㅎㅎ

[야쿠자]

저이율의 유혹때문에 사업하시던분들 10억씩 빌리기도 했지요. 우리도 유혹에 넘어갈려다가
리스크가 너무 큰거 같아서 포기했는데 얼마나 잘했는지 그런데 야쿠자들이 한다는 말도 있어서
좀 무서웠어요.

[엔화대출자]

사업자고 엔화대출이 1천5백만엔이 있습니다. 약2년전 환율이800원이었는데 엔화대출받아서 그당시 다 원화로 환매해서 사업용으로 다 썼지요. 원화로 일억이천만원이었습니다. 당시 환율은 약3%였는데 육개월단위로 갱신하다보니 그떄마다 국제금리적용받아 지금은 약4%대 입니다. 지금 기간이 다돼서 상환하려니 환율이 1천4백원까지 가더군요. 계산되나요? 갚아야할 돈이 원금이 이억 천만원입니다. 이년만에 일억이천 이 이억천만원이 되었다구요. 그리고 연장을 하려니 국제금리가 올라서 엔화대출도 8%대랍니다.

요새 외환대출이야 불가능하지요.

[정정]

위 둘째줄 에 당시 환율은 약3%--당시 이율은 약3%로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