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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장터보면서 느낀점

끄헉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08-10-11 10:27:24
저 역시 물건도 몇번 사보고 팔아도 봤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예의바른 사람, 관대한 사람, 기분좋은 사람, 조용한 사람, 이상한 사람, 징그러운 사람 ㅋ

장터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시는것과는 달리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매자든, 판매자든 간혹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집요하다.

2. 작은돈, 사소한것에 목숨을 건다.

특히 물건 자체보다 말투나 분위기등 사소한것에 감정이 상한것이 원인이 되며 자신의 자존심 상함 (실제로 상대에게 모욕을 받았느냐 여부보다 그들이 느끼기에 모욕적이었느냐가 잣대가 된다) 의 몇배로 갚아주려 한다.

3. 남의 시선과 남의 불편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고로, 두려울게 없다.

해결책 : 가능한 피하되 부딪히면 그냥 무조건 사죄한다. 그들은 시간과 감정적 낭비는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므로 버틸수록 손해다.

으음... 제가 느낀것은 이렇습니다. ㅎㅎㅎ
IP : 58.143.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11 12:22 PM (124.51.xxx.193)

    네 참고 할께요 다른 곳에 팔아 봤는데 진짜 생각도 못한 진상 많더군요 한번 질리니깐 팔기 싫어지던데요 ㅜㅜ

  • 2. 동감
    '08.10.11 12:28 PM (211.110.xxx.237)

    몇천원에 서로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모습 정말 보기 안좋아요 지나가다 읽는 사람도 기분나쁜데
    본인들은 더하겠지요..
    똥밟앗다 생각하고 넘기면 되는데..몇만원 몇십만원에 그러는건 이해가도
    택비같은거 가지고..실갱이하는 모습...안타깝습니다...
    택비몇천원에 며칠동안 힘들어진다는걸 왜 모를까요...

  • 3. 진짜 동감 ㅎㅎ
    '08.10.11 1:12 PM (59.5.xxx.164)

    저도 몇번 사고 팔아봤는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생각되요
    사진도 올리고 자세하게 설명도 하고 했는데 브랜드 제품이라 인지도가 높은 물건이라
    충분히 알만한 건데 거의 반값에 사면서 백화점에 물건 사듯이 까탈스럽게 하는데 정말...
    고작 3만원 받고 팔면서 내가 이걸 팔아말아...부글부글하더라구요.
    집요하게 꼬치꼬치 물어보더니 드디어 결정하면서 깎아달라고..오맨~!
    끝까지 꾹참고 파느라 힘들었어요
    하도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럴수 있다고 이해할라구 해요.
    근데 이제 벼룩 내놓기가 겁나요

  • 4. 끄헉
    '08.10.11 1:55 PM (58.143.xxx.156)

    정말 때로는 날 득도에 이르게 하는 인생의 스승이라는 생각이 드는분도 있었어요 ㅎㅎ
    그래도 그렇게 팔아본경험이 있으면 내가 살때 판매자 입장 생각해서 귀찮게 안해야지.. 싶은맘이 생기더라구요.
    벼룩 내놓기가 겁나요 저도 ㅋㅋ
    그렇지만 잘받았다고 너무 맘에 든다, 고맙다, 그런말들으면 참 그게 기쁜것같아요.
    그런분들한테는 그냥 줘도 안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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