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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궁금녀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8-10-10 11:22:09
요즘 장보기가 겁나네요...
별 거 산 거 없는데.. 잘해먹는 것두 아니구...

이혼하고 싶으시다는 남편분 글 읽으면서..
200만원으로 4식구 빠듯하다고 하시는 글들 보면서
다른 분들 살림살이가 궁금해졌어요.

펀드나 저축 같은 거 빼고
생활비로 얼마나 쓰세요??

저흰 2식구인데 150은 너끈히 나가는 거 같아요T.T
그렇다고, 제가 옷을 잘 입는 것두,
화장을 제대로 하는 것두 아니에요ㅡ.ㅡ
요새.. 아이 계획중이라 병원 다니는 거..
출퇴근 길이 멀어서, 신랑 교통비가 많이 드는 거...
아휴... 답답하네요ㅠ.ㅠ
IP : 129.254.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0 11:33 AM (211.244.xxx.119)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더 줄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매일 돈 부족해서 스트레스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서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니까 또 줄여지네요.

  • 2. 근데
    '08.10.10 11:43 AM (211.187.xxx.247)

    불경기인가 싶게 어제 사당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커피빈갔는데//뜨악~ 사람 너무 많고 2-3층 식당들
    사람너무 많아 대기... 파스타집 중국집 불고기집도 많고 결국 쌀국수집가서 먹고 역시 커피집들
    자리 없을정도로 사람많아 택시타고 방배카페골목으로가서 술한잔하려 들어갔는데...도로부터
    차들이 넘치고 술집도 사람많습디다.... 2-30대 직장인들이 대부분인데만 다녀서 그런지
    전혀 불경기 아니던데요..... 생활비 1-2백 걱정하는거 보니 갑자기 한숨나오네요.
    왜이리 다들 사는게 틀릴까요? 빈부차이인지 아님 주부 들만의 공간이어서 그런지 ...많이 다르네요

  • 3. .
    '08.10.10 11:51 AM (211.244.xxx.119)

    오늘은 계속 리플을....

    젊은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돈 나갈 곳이 적잖아요.
    우리같은 주부들이야 나가는 곳이 일일이 너무나 많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물가 오른 타격 제대로 받는거지요.
    제가 사는 지역에 잘사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도
    동네 이마트가 휑~~~~~하던데요.
    이제 나가야겠어요
    오늘 리플 몇 달만에 많이 했네요 ㅋ

  • 4. 도움이 될지 모르겠
    '08.10.10 11:53 AM (121.173.xxx.11)

    저흰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에요.
    양가 용돈 20만원씩이니까 40만원.
    고정금리 인 대출이자 55만원
    핸드폰2대, 인터넷, 유선방송, 가스요금, 전기요금, 이 고정지출인데 12만원 정도이구요

    전 직장이 가까워서 교통비 거의 안 들고
    신랑은 월 13만원쯤.
    신랑 점심식대만 12만원쯤.

    김치, 된장, 고추장은 양가에서 가져다 먹구요.
    그외 고기,생선,과일,야채 등등은 직접 사 먹는데 집 바로 앞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과일, 야채는 저렴하고 약간 흠 있는 걸로만 사 먹어요.
    애호박 큰거 두개에 천원, 새송이버섯 한봉지에 1300원쯤...이런 가격이구요
    그래서 잡다한 부식비로 한달에 5~6만원(과일 좀 더 사먹으면 10만원쯤일 거구요)

    보험이나, 펀드, 주식 없어서 그외에는 정기적으로 나가는 게 없지만
    2년 5개월 후엔 원금을 갚아야 해서
    그외는 모두 적금 듭니다.

    펀드 재작년인가에 10만원짜리만 한번 들었었어요.
    그때 150%인가 수익을 내고 접었는데
    남편이 은행에서 솔깃한 얘길 듣고 20만원짜리를 새로 들어 왔더라구요.
    전 별로...내키지 않았지만 두세달 넣어줬다가,
    국민은행 사이트를 열고 어떻게 손해를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니까
    어느날 정리했습니다. 그때도 손해봤었죠. 2~3만원 정도.

    저희는 차도 없고,
    서울에 딱 붙은 수도권에 살아서 많이 불편하지 않고,
    술을 좋아하나 집에서 둘이 마시는 걸 좋아하고,
    쇼핑하는 걸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자제하고...

    등등으로 가능한 금액이지만,
    자녀가 있거나, 아픈 가족이 있거나, 차가 있다면
    우리도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그동안 가계부 공개 해보고 싶었는데
    원글님 덕분에 살짝 하고 갑니다

  • 5. 궁금녀
    '08.10.10 12:34 PM (129.254.xxx.26)

    으흠...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가계부도 써보고.. 그래야겠네요-0-

  • 6. 부자되세요
    '08.10.10 12:38 PM (125.189.xxx.196)

    아이둘인 저로써는 점점 어깨에 무게가 많이 느껴지네요...
    직장다니는 남편, 어린이집다니다 관둔 4살첫째, 기저귀차고 돌아다니는 젖먹이 막내 이렇게 4식구인데 맞벌이 할까도 생각했지만(전문직이라..언제든 다닐 수는 있어요)
    녀석들 어린이집에 몰아넣고 직장다니는게 맘에 과연 좋은일인가 싶어 관두고 아이들 키우지만 힘드네요.
    대출금,보험,관리비 이정도만 해도 100만원이고..나머지 생활비 150정도
    줄일것도 적금들것도 없는데...
    물가가 오르긴 너무 올랐네요.
    전 교육비를 좀 줄이고자 어린이집 그만두고 제가 직접 가르키고
    분유안먹이고 젖먹이고...머 그정도 줄이고 있는데요. 오르는 물가는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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