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경기도 시흥 정왕동 입니다.
저희가 신혼집을 살때..그러니까 05년입니다.
이동네가 집값이 안오르기로 유명했던 동네였지만,
전세나 매매가나 별 차이가 없었기에 집을 매입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유래없는 상승을 하였고 지금은 매입가 당시보다
1억정도가 오른상태입니다. 대출금은 2천남았고, 금리는 현재 7.3%정도입니다.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동네는 전망이 좋고, 가격도 떨어지지않은 상태인데
오늘 남동생과 전화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제 남동생.. 재정부산하에 몸담고 있는 20대 중반으로 경제에 관심이 많고 안목도 넓은 아이입니다.
제 남동생이 재테크에 대해서는 얘길 잘안하는데 오늘 세번째로 진지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첫번째는 2006년 가을쯤에 포스코와 LS전선 주식을 사란얘기,
두번째는 2007년 겨울무렵 주식을 팔라는 얘기..
그리고 이번에 이야기를 꺼내는것이 집을 팔고 전세로 있는것이 어떠냐는 것이네요.
이야기를 요약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괜찮았고 기회였는데
현 정권들어서며 장관이 성장드라이브를 내세우는 어벙벙한 플레이를 도박판에 비유하며
고스톱 패 다 보여주고, 판돈 다 잃은상태라고 표현을 하며 옆사람에서 돈빌려달라고 하는 상황이라나..
막대한 부동산시장의 대출은 대부분 외화차입에 엔케리자금이고 전세계적으로 회수가 가속되고
울나라 부동산에서 안빠지고 있는데 이번 금리인하를 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 했기에
차후 상당한 위기가 올수있다라고 하더군요.
정확하게는 전달을 못하겠는데 제 동생말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듣고보니 불안해지고...
집값 오를 기대도 안하고 산건데 오른거고 대출도 갚아야 하고...
지금집 전세가가 7~8천이니 부담도 없고..
헌데....
만약 집팔고 내년에 바닥찍고 다시 또 오르면....ㅠ_ㅠ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여러분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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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입니다. 부동산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8-10-09 21:52:35
IP : 118.33.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생말이
'08.10.9 9:54 PM (121.183.xxx.96)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살고 있는 집이고, 대출도 거의 없는데, 굳이 집을 팔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2. 그동안 동생의
'08.10.9 9:57 PM (119.67.xxx.163)조언이 어느 정도 맞았으면 한 번 고민해 보세요. 동생분이 한 말은 다른 경제 싸이트에서 어느 정도 돌고 있는 소식이라.... 오늘 따라 부동산 고민들이 많으시네요.
3. 아니
'08.10.9 10:58 PM (61.254.xxx.53)뭐 집이 두세채 되는 분들이 팔까말까 하는거도 아니고..
왜들 한채가지고 팔까말까 불안해하시는지요.4. ...
'08.10.9 11:10 PM (121.130.xxx.79)실거주 주택 하나를 갖고 무슨 걱정이신지...
증권 쪽에 계시는 분들은 부동산에 대해서 기본적인 입장이 부정적이신 거 같더군요.
정 고민이시라면 믿을 만한 부동산 전문가의 얘기도 들어보세요.
그분들이라고 무조건 사라, 갖고 있어라 이런 식으로는 말하지 않습니다.5. 대출이
'08.10.10 10:21 AM (61.32.xxx.37)부담되는 사람들이 팔고 하는 것이지.. 이동하실때에 돈도 이리저리 들고 하면 오히려 골치가 아플것 같아요.
1채고, 본인 실거주고, 대출이 2천이라 상환에 무리가 없으면
그냥 계시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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