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도 정부교육비지원금 받나요?

[놀란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랑 있는데 손주따라온 할머니께서 영어유치원인데 한달 수업료가 120만원인데

20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고 하면서 내년에 거길 보낼거라고 하더군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네요.

강남에 있는 영어유치원보다 더 비싼 수업료라 하대요. 여긴 광역시입니다.

설마했는데 옆에 있던 다른 엄마도 자기도 그런 소릴 들었다면서 맞장구를 치더라구요.

도대체 왜 영어유치원을 국가에서 지원을 해 줘야 하는거죠? 이해가 안 되네요.

터무니 없는 수업료도 이해안되지만 부자들 자식 교육시키는것까지 세금을 들여야 하나요? 아니면 학원을 돕는

건가요?

공교육감의 학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바로 펴는건가요? 아님 원래 있던 정책이었나요?

우리집은 한달 월급 270만원에 전세 살면서 유치원 보조금 지원받는 대상에 아슬하게 넘어서 2년째 유치원수업료

한달에 30만원씩 고스란히 내가면서 보내고 있는데요.

편법으로 은행대출 조금 만들어서 유치원교육지원금서류 만들어 낼때 같이 제출하고 한달뒤에 갚는 방법으로도

유치원 보조금 충분히 받을 수 있었지만 세금 축내는짓 하지 말자고 떳떳하게 살자고 지금껏 유치원 보내고 있어요.

오히려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소득 신고 제대로 안해서 한달 수입 우리보다 훨씬 많으면서도 유치원 보조금

당연히 받는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이렇게 사는것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치원비비싸서 둘째 내년에 5살이라도 못 보낸다 생각하고 있는 마당에요.

저소득층아동 급식비지원 삭감에 노인들 도시락지원금 삭감하면서 부자아이들 유치원비까지 내 주는 정부

정말 막장정부 아닌가요?

[첨든는]

첨듣는데요..
거긴 걍학원이잖아요..유치원시설이 아니고..

[ㄹㄹㄹ]

안되는데요.아마 내년에는 부모통장으로 들어오니까 되려나 자영업자들은 숨길수 있으니까요

[????]

서울에서 영유 보내고 있긴 합니다만...정부 보조금 없는데...있다면..아마..저희 유치원 엄마들 입소

문 났겠죠?^^ 그리고 영유는...유치원이 아닌..일반 영어학원으로 분류 되네요.윗님 말씀처럼...

[놀란이]

저도 물론 그런 사실들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 의아해하죠..

[..]

울동네에 일반유치원인데 영어수업을 강화해서 영어유치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긴한데.
거긴 다른유치원처럼 저소득 지원이 되긴해요...일반유치원으로 신고하고 영어수업을 하는거니..
그러나 원비도 다른 일반유치원과 같습니다..
그외 고액의 영어유치원들은 영어학원 오전유치부로 정부지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