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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끊으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ㅠ_ㅠ

어이쿠야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08-10-09 16:13:48
한달전쯤에 (정확히 저번달 13일부터) 한겨레신문 신청해서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개인적 사정이 생겨서 신문을 끊을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구독20일쯤에 저희동네 담당한테 전화드리고 여차여차 해서 죄송하게됐다
한달이 안되었지만 구독료는 한달치 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내일부터는 넣지 말으시라고 했습니다. 받는분께서도 신사적으로 알았다고 하시기에
좋게 해결이 되나보다 했습니다.
신문끊기가 엄청 어렵다는 말은 들었지만 저는 무가지나 상품권 받은것도 없고
또 한겨레신문의 이미지랄까? 그런것 때문에 일이 수월하게 풀릴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담날 부터 또 오는겁니다. 전화 걸어도 알았다고만 하시고 그담날엔 또;;
본사에 전화하는게 더 쉽다기에 본사에 전화했더니
저는 아직 구독한지가 얼마안되서 지국에서 자료를 본사로 안보낸거 같다고.
본사엔 등록이 안되어있다네요;;

신문이 이렇게 끊기 어려운줄 알았다면 지로납부를 선택하는건데,
저는 멋모르고 자동이체로 신청했거든요. (이때만 해도 오래구독할 생각이었기에)
자동이체는 사업자가 해지하기전엔 돈이 계속 뽑혀나간다는데.

휴..다들 경향이나 한겨레 구독해주는 이 판국에 해지해서 좀 그렇습니다만...
개인적 사정이 생겨서 계약해지할때 어떻게 해야 끊을수있는지요?
소심한 성격의 제가 매일 배달된 신문을 보며 오늘은 또 어떻게 전화해야할지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은근한  스트레스 입니다.뭔가 해결되지않은 일이 계속 남아있다는게 참 마음 불편해요.

그나마 오늘은 전화했더니 제 번호인줄 알고 안받으시는거 같아요.
신호가 몇번가다가 그냥 끊어져버립니다.(몇번이나;;)
서로 기분상하고 싶지 않았는데 전화 따돌리는것 볼땐 정말 욱하네요.으아...
저 어쩌면 좋죠 ㅠ_ㅠ 그냥 참고 계속 보라는 답변은 말아주세요.
IP : 61.4.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게이
    '08.10.9 4:19 PM (125.131.xxx.188)

    한겨례도 그러나요? 조선만 그런 줄 알았더니...

  • 2. 엄밀히
    '08.10.9 4:28 PM (124.111.xxx.88)

    말하면 한겨레가 그러는게 아니라 지국에서 그러는거네요.
    내용증명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지국이 한겨레만 취급하는 곳이 아니고
    조,중,동과 같이 취급하는 곳이면 신문대금이 한겨레가 아닌 다른 신문요금으로
    빠져나갈수도 있을거 같은데 다음에 신청하실 때는 꼭 본사로 신청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
    '08.10.9 4:33 PM (116.121.xxx.83)

    저는 본사로 신청해서 그런지 몰라도 인터넷으로 해지 신청하니 바로 중지 되었어요~

  • 4. caffreys
    '08.10.9 4:39 PM (203.237.xxx.223)

    사실... 좋은 기사에 대한 답으로 한겨레건 경향이건 나쁘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국에서 어차피 사업하는 건데.. 독자가 끊으려 하면 제깍 끊어주기가 어려운가봐요...
    저는 시네21을 구독하다가 작년 디워를 다루는 잡지사의 시선이 저와 안맞아서
    그리고 또 몇몇가지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 사실은 큰 뜻은 없고... 거기
    편집자들의 글들에 이런 저런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아 거 같아 연장하지 않았거든요..
    정말 끈덕지게 전화오더군요. ㅠㅠ

  • 5. ..
    '08.10.9 4:50 PM (218.158.xxx.194)

    신고해야 됩니다!!

  • 6. 흠....
    '08.10.9 4:56 PM (203.142.xxx.61)

    본사로 연락해보세요.
    저도 중간에 잠깐 끊은적이 있었는데 바로 중지해주던데요?
    그리고 한겨레는 다른신문지국에서 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동네만 해도 동아일보랑 같이 취급하는데
    그 지국에서 맨날 동아일보 호객행위다녀서 짜증이 나요.
    한겨레는 본사와 해결하심이 좋을거같네요.

  • 7. ..
    '08.10.9 6:27 PM (125.178.xxx.80)

    지국으로 말씀하시니 그렇죠..
    저희 동네 지국도 조중동과 향이, 겨레를 모두 관리합니다. 그 지국에 바로 돈 넣는 게 싫어서 전 본사에 구독신청했거든요.
    예전에 신문이 하루 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지국에 몇 번 말해도 안 되는 걸, 본사에 직접 얘기하니까 한 번에 해결되더라구용..

  • 8. 지국은
    '08.10.9 6:34 PM (59.10.xxx.167)

    신문구독수 한 부 한 부가 바로 생계랑 직결이라서 그래요
    본사로 바로 얘기하세요..

  • 9. 지국장
    '08.10.10 10:01 AM (121.149.xxx.177)

    안녕하세요? 저는 한겨레 지국을 운영하고 있는 지국장 입니다
    한겨레 가족으로써 님의 고통에 대하여 사과를 드립니다
    한겨레 본사 독자쎈터 1566-9595 로 전화하셔서 사정을 말씀 하시고 구독 중지 신청과 함께 자동이체 해지를 요청 하세요 그러하시면 해결이 간단히 됩니다 그 후로도 계속 신문이 들어와도 구독료는 청구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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