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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포기해야할까요
신혼여행 이후로 7년만에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
배타고 일본가는 조촐한 여행이지만 기대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는데..
이제 예약하려니 참 심난하네요..
물론 무역업하시는분들..자녀유학보내신분들 이런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겠지만요..
한 200만원 예상하고 있었는데 오늘 환율보니 참 갑갑하네요..
한두달 꿈꿔왔던 일본행 포기해야할까요..
둘째 가지고 놓고 그럴려면 또 4~5년은 훌쩍 지나버리겠지요..
신랑도 일본여행무지 가고 싶어했는데
자영업인데 디자인쪽 일이라서 가서 견문도 넓히고 그럴려고 했거든요..(물론 왠만한 물건들 다 여기있지만요..일하다보면 일본한번 가봤냐는 질문도 심심찮게 받나봐요..)
울아들 5살되서 데리고 다닐만할때 까지 기다렸더니..흑흑..
어쩔까요..
1. 그래도
'08.10.9 2:08 PM (59.10.xxx.167)오래 계획해 오셨던 여행이고.. 일하시는 분야에서도 필요한 경험이라면
눈 딱 감고 다녀오세요.2. ..
'08.10.9 2:10 PM (61.66.xxx.98)제가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가겠어요.
예상보다 돈 좀 더 들어가는거 돌아와서 생활비에서 아껴쓰면 되는거구요.3. ...
'08.10.9 2:11 PM (118.217.xxx.48)근데 정말 환율이 후덜덜하게 올랐네요.
작년 이맘때의 거의 2배나... 휴...
오랫동안 기대하고 계획한 여행이면 다녀오세요.
다녀와서 허리띠 졸라매며 살면 되지요, 뭐...4. 전
'08.10.9 2:12 PM (218.238.xxx.151)안갈거같아요. 자영업이신데다가 디자인 하시면 더 불황 많이 타는데
새가슴이라 저는 못갑니다.5. ~~
'08.10.9 2:13 PM (125.180.xxx.134)저 이번주에 가요^^
오늘 1400원에 환전했구요
김밥재료 사서 가져갈까 생각중입니다.
심란해요..6. 저는
'08.10.9 2:15 PM (222.108.xxx.69)새가슴이라 못갈껏같애요.. 시국이 너무 어수선해서 살얼음판 걷는기분이라서요
7. ...
'08.10.9 2:16 PM (118.217.xxx.48)전에 100분토론에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라는 정모라는 인간이...
노무현 정부때의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거였다고...
그래서 해외여행도 너무 늘어났고 기러기도 늘어났다고 망발을 해대더니...
그 인간 지금도 입 가졌다고 나불대려나?8. ..
'08.10.9 2:42 PM (222.234.xxx.186)제가 엔화를 좀 다루는데요... 100분 토론을 안봐서 섣불리 말해 죄송하지만
엔화가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낮았던건 맞아요. 720원대까지 내려갔을땐 실감도 안났습니다. 어이가없어서요...
적정선은 800후반~900엔 초반대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또 비정상적으로 높네요.
오래가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급추락할듯... 너무 갑자기 올라서 내려가는것도 금방이지 않을까 합니다.9. 원글입니다.
'08.10.9 2:46 PM (119.67.xxx.102)겨울쯤엔 안정될려나 싶은데 그때는 여행하기에 날씨가 좀 그럴듯하고..
그대신 이래저래 세일은 많이 하겠지만..어차피 그 기간은 성수기라 기타비용이 비싸질테고..
예약했으면 어차피 예약한거 하고 다녀오겠건만..
오늘 새로운 소식이 좀 있긴하네요..10. 국내여행
'08.10.9 2:47 PM (121.161.xxx.146)이럴 때 십시일반이라고
국내여행 하시면 어떨까요?
다 같이 어려운데 밖에 나가서 돈 쓰지말고
여기서 맛있는 거 사먹고 여행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11. 추락
'08.10.9 2:48 PM (211.196.xxx.103)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퇴사후 여행 가보려고요...
아마 급추락할겁니다..적정선은 900원대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주말 미국주가에 따라 영향이 있을듯한데...12. 저도
'08.10.9 2:55 PM (124.199.xxx.145)저도 일본여행 포기했네요.
작년 810원대에 갔다왔다가 지금 1200원주고 가려니깐 배가 아파서 못가겠는거예요.
저도 디자인 일 했었고 눈 띄울려고 하지만은 지금 그리 급하게 가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조금만 기다렸다 내년에 가세요13. 저도 고민중
'08.10.9 3:39 PM (211.209.xxx.101)저도 고민중이에요... 얼마전에 여기에 유럽여행 팩키지가 좋은지 물어본 사람인데요...
정말 고민되네요... 남편은 그냥 눈 딱 감고 가자고 그러는데... 유로가 너무 올라서 예상 금액보다 백만원은 더 필요한거 같아요...
근데~ 잘 모르겠어요...
정말 가고싶거든요... 근데 또 내가 뭐라고 이런 시국에 여행인가 하는 마음도 생기고...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