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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출산일인데 태아가 많이작다는데요~

10개월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08-10-06 18:30:44
아직 예정일은 꼬박 3주나 더 남았습니다.
오늘병원가니 태아가 3주작다고 (현재2.3kg)

이번주에 한번더 보고 안되면 다음주중에 유도분만하던지 제황절계하는것이 좋을것같다시면서..ㅠㅠ
배속에 있어봐야 잘크지도않고 인큐베이터에서 크는게 더 낫다시는데..
태아 작게 출산하신 맘들 계세요? ㅠㅠ 전 자연분만하고싶은데..말이 유도분만이지 예정일에서 2주나 먼저 유도하면 고생만하고 거의 수술을 한다고 들었는데..걱정이네요.
IP : 119.201.xxx.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6 6:39 PM (116.126.xxx.234)

    저는 딸아이 예정일 일주일 전에 조기 파수로 유도분만해서 2.77로 낳았는데요.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방년 19세)
    굳이 2주전에 조기유도분만 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잘 먹고 좀 진득하니 집에서 낮잠도 즐기면서 편한 마음으로 지내면 애가 부쩍 클거에요.

  • 2. 잉어를
    '08.10.6 6:40 PM (119.64.xxx.39)

    고아서 드셔보세요. 비린내 안나게 잘하셔야합니다. 자연분만이면 시간이 더 있지만
    수술하게되면 촉박하니까,,..
    잉어가 효과 있어요.

  • 3. 거기
    '08.10.6 6:43 PM (58.140.xxx.217)

    개인병원 인가요. 이해가 안가요. 엄마 뱃속 하루는 인큐베이터 6개월과 맞먹을수 있다는 그만큼 좋은 뱃속에서 왜 일찍 꺼내야 하나요. 아직 3주나 남았으면 더 커질수도 있는데요.
    님에게 자궁에 이상이 있나요. 그래서 그런가요.
    멀쩡한 엄마 뱃속 아이를 왜 일찍 꺼내자는지...그런말 첨들어서@@

  • 4. ?
    '08.10.6 6:46 PM (218.209.xxx.156)

    저도 이해불가네요. 아기는 막달에 가장 많이 크는데 지금 2.3키로면 많이 작은 것도 아니고 추음파로 본 키로수가 딱 맞는 것도 아니고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유도분만해서 애를 인큐베이터에서 키우다니요 ??
    세상에 엄마 뱃속보다 좋은 데가 어디있다고.. 제왕절개 권하는 의사보다 더 상술같아 보여요.
    예정일 지나서도 자연스레 잘 낳고 아기도 앞으로 더 클테니 유도분만 절대 하지 마시고 잘 먹고 잘 쉬면서 기다리세요

  • 5. ...
    '08.10.6 6:47 PM (211.244.xxx.194)

    의사샘 참 이상하신거 같아요... 3주나 남았는데 왜 미리 제왕절개나 유도분만을 하나요... 엄마 뱃속에서 막달 한달이면 1kg나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엄마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 아기를 왜 인큐베이터에서 자라게 하나요... 어차피 인큐베이터에서 지내야 할 거라도 저같으면 엄마뱃속에서 최대한 견딜 수 있을 만큼 지내다 세상구경시켜주겠네요...

  • 6. 원글
    '08.10.6 6:48 PM (119.201.xxx.36)

    대학병원다녀요. 자궁에이상도없고 양수도 괜찮다 다 괜찮은데. 태아가 여태 검진해오면서 2~3주가량 계속 작았어요. 그것밖에없는데.. 오늘 이런말씀하시니 걱정스럽기도하고 해서 여기 선배맘들 많으셔서 글올렸어요.ㅠㅠ

  • 7. 많이 드세요
    '08.10.6 6:51 PM (121.177.xxx.147)

    저는 임신전에 워낙 고체중이어서 먹는 거 조절했거든요..
    물론 입덧할땐 입덧땜에 못 먹었구요.. 기름진거나 밀가루 많이 못 먹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임산부 몸무게가 많이 안 늘면 그만큼 아기한테는 가는 게 없다고 안 된다고 하셔서
    막달로 갈수록 갈수록 엄청 먹었어요..
    음식으로도 충분히 아기 쑥쑥 커요~~
    인큐베이터속이 더 낫다구요?? 그건 아닌 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만에 300~400g씩 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예정일 지났고 저는 진행이 안 되고...아기는 3.6키로라서 내일 유도분만해요..
    조금 더 기다려본다고 말하시고.. 많이 드세요~~
    삼계탕 수육 족발 소고기 삼겹살 같은 거요.. 지금은 많이 드셔야 힘내서 아기 순산하시죠~~

  • 8.
    '08.10.6 6:57 PM (124.50.xxx.149)

    작년 8월에 낳았어요,저요, 세째인데 노산이고요,
    근데 위의 둘을 너무나 잘 낳아서 걱정안했는데,
    막달에 선생님이 갸우뚱 하면서, 애가 너무 작다작다,, 하셔서 원래작게낳아서(노력했어요, 2.8~9 만들려고 운동하고,,,) 걱정안했는데,, 막달에도 초음파크기로 2.3을 못넘었어요,, 큰병원가서 낳으라 하더만요,,, 애가 작으면 촉진제도못넣고, 힘이없어서, 수술하다가도 맥이 떨어지고,,등등의 위험성때문에요,, 울고불고,,,하다가 마지만 3주정도는 누워서, 고기만 먹다시피 해도 나는 3-4킬로가 찌는데 애는 안컸어요,,, 근데, 다행히 이녀석이 자기힘으로 이슬비춰주고, 전진통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수순을 밟고, 자연분만으로 촉진제 한방울 안맞고 나오는 바람에,, 큰병원 안가고 낳거든요,, 분만실에서 탯줄이 매듭지듯이 꼬여 있는걸 발견,, 원인이 그거엿어요,,, 원인에 비해서는 하늘이 보우하사였어요,, 출생당시 2.1킬로,, 인큐에갔는데,, 뭐,, 체중이 작은거 말고는 정확히 예정일 만삭출산이라 아기는 다행히 탈이 없엇어요,, 그때 생각하면 저도 아찔한데요,,, 크는과정은 탈없지만,, 3킬로 근처의 위 아이들에비헤서 감기등 잔병이 많아요,,조금요,,,
    근데, 이건 제 경우엿구요,,
    아직 3주나 남으셧으니 기우시라고 생각하고요, 막달에 많이커요,,
    그리고 2.5킬로정도 만 되면 자연분만 이상없다고 알구요,,엄마의 건강에 이상이 없을시,,
    그리고 머리둘레로 체중을 재기 때문에 오차가 있어요,, 머리가 작은 아기는 덜 나가게 나오는거죠,, 잘 드시고,, 안정하셔서 2.7정도만 만드세요,, 그럼 큰 걱정 없어요,,,

  • 9. ^^
    '08.10.6 6:59 PM (222.237.xxx.12)

    80일된 아기 엄마예요...친구가 저보다 3달 먼저 아들 낳았는데요.
    그 친구가 원글님이랑 비슷한 케이스인데 혹시 강서구에 있는 미즈메* 거기 아닌가요?
    친구 아기도 2.3kg에서 3주반 동안 더 이상 몸무게가 안들고(친구가 태아 몸무게 늘이려고 별짓을 다했는데도...)
    거기다 엄마 양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예정일보다 3주 일찍 유도분만하다 이틀이나 걸려서 결국 제왕절개했거든요.
    인큐베이터에 4일 들어가 있다가 친구 퇴원하는 날 같이 아기도 퇴원했는데
    아기가 너무 작아서 친구가 많이 속상해했는데요 잘 먹이니까 백일때 8kg 넘게 나가고
    지금은 잘 크고 있어요...병원에서도 이유가 있으니 유도분만 제안하는 것 같은데 담당의사분이랑
    잘 상의해서 출산 잘하시고 기운내세요!

  • 10. ^^
    '08.10.6 7:02 PM (222.237.xxx.12)

    참...저는 반대로 애가 너무 커서 =_=;;
    머리둘레보다 몸통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어깨가 걸리거나 쇄골뼈가 상한다고...
    그래서 예정일보다 2주 일찍 유도분만하다 결국 산도에 애기 머리가 끼어서 ㅋ 제왕절개 했어요 ㅠ.ㅠ
    뭐 저희집 아기도 쑥쑥 잘자라고 있어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이쁜 아기 출산하시길 바랄께요

  • 11. 솔이아빠
    '08.10.6 7:45 PM (121.162.xxx.94)

    진짜 상식과는 반대네요.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것이 백배 천배 좋지
    인큐베이터에서 키운다는 말을...
    일찍 나와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그리고 억지 꺼내다니요.

    저의 세째 36주쯤 진찰에 작다고 2주정도 차이가 난다고
    걱정 되어서 운동도 거의 안하고 살찌웠는데(?)
    예정일 3일전 출산 3.54kg
    조금 더찌웠으면 자연분만 어려웠을 수도....

    머리크기가 작아서 작다고 판단한 것 같다구
    조산원장이 그러더라구요
    키도 54cm 으로 결코 작지 않고요.
    세 아이 중 머리크기가 제일 작은 것 같아요.

  • 12. 이상타
    '08.10.6 8:01 PM (222.236.xxx.94)

    의사 선생님 이상하네요
    제 지인은 양수가 두달 미리 터졌는데
    아직 아기가 작으니
    의사 선생님이 병원 입원하고 키워 낳는게 좋다고 하셔서
    입원하고 처치 받은 뒤
    2.8킬로로 낳았어요.

  • 13. 그러게
    '08.10.6 8:11 PM (119.67.xxx.32)

    억지로 먼저 꺼낸다는 건 이해 불가~
    큰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 14. 저는
    '08.10.6 8:48 PM (211.212.xxx.2)

    계속 주수보다 작다고 이야기 듣다가 날짜도 훨씬 빨리 나아서 정말 작은 아이 나았어요... 보통 애들의 반정도...제가 좀 신경써서 키워서 그런지 좀 마르고 키가 작은편이라 그런지 전혀 잔병치레 없이 키웠습니다... 먹는것도 어려선 좀 안먹다가 점차 많이 먹으면서 저절로 키크고 살 찌더라구요... 먹이는것 신경써 먹이시면 작아도 금방 클꺼에요...일찍 유도분만 하는건 반대입니다 ...저절로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듯 싶어요

  • 15. 아이를
    '08.10.6 8:57 PM (125.182.xxx.136)

    임신 막달 검사인지 뭐 검사도 받지 못한채로
    예정일 2주 남겨둔 날 갑자기 진통이 와
    제 나이 33에 첫아기 2.36kg으로 자연분만해 낳았어요..
    29개월된 아이 지금도 좀 살짝 적은편이긴 하지만(체중이..;;)
    많이 골골하지 않고 잘 커주고 있어요..
    정기검진 가면 주수보다 적다는 얘긴 들었지만
    의사샘 맘 편하게 먹고 잘 먹으라고 해주셨었어요..

  • 16. leeja2
    '08.10.6 9:24 PM (61.106.xxx.153)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늦게 올린건 아닌지. 저는 같은 이유로 우리아들 1개월 먼저 유도분만해서 2.24 키로로 나서 지금 7살 인데 차츰 몸무게를 따라 잡아서 이제 중간정도 합니다. 기르는 과정마다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그때 의사선생님 말대로 한거 후회안해요. 유학중이라 미국에서 출산했고 태아가 산모의 영양분을 잘 공급받지 못하니 밖에서 모유먹이는게 더 낫다고 하셔서 유도분만했어요. 나중에 제가 담석이 있다는걸 알았는데 아마 그게 원인이었을 수도 있지않나 해요. 의사를 신뢰하는게 맘 편할겁니다.

  • 17. .
    '08.10.6 10:02 PM (220.122.xxx.155)

    저 정확하게 36주만에 낳았는데 2.56kg이었어요. 양수조기파수로... 참고하세요.
    님의 아이는 약간 작은 편이긴 한데 3주 남았으니 잘 먹으시면 충분히 클 수도 있을듯 싶은데요...
    한달 일찍 낳았지만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 18. .
    '08.10.6 10:14 PM (220.122.xxx.155)

    이어서
    의학채널인가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산모에 따라 태반이 다 다르데요.
    영양을 충분히 흡수해서 아기에게 전달해주는 태반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태반도 있대요.
    출산직후 두 사람의 태반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정말 건강한 태반은 탱탱하면서 큰 반면
    다른 태반은 주름이 있으면서 크기가 작더라구요. 이런 경우 아기에게 전달해주는 영양이 달라진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산부인과 가시거든 이런 점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한군데만 다니시지마시고 몇군데 가보세요. 아기에게 있어서 뱃속에서의 하루가 인큐베이터에서 1주일이라는거 신생아 간호사들이면 다 하는 소리예요. 제가 아기를 한달이나 빨리 낳아봐서 낳으면서 그 소리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요.

  • 19. 원글
    '08.10.6 10:18 PM (119.201.xxx.36)

    많은 답글 고맙습니다. 저도 많은분들 생각처럼 아직 3주나 남았는데 유도권유해서 다른병원옮길까 짧은 시간생각도해봤고, 또 leeja2님처럼 담당쌤이 막연히 수술권유하는 쌤도 아니기에. 담당쌤도 유학파 의사쌤이시셔 그런말씀하신건지.. 네 아무튼 많은 답글 도움많이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 ??
    '08.10.6 10:20 PM (219.251.xxx.103)

    저도 임신내내 태아가 작다는 말 듣고 막달에 진료받을때 작다고 들었어요....2.2라던가?많이 먹고 쉬라고....
    그런데 예정일 보름전에 그러니깐 마지막 진료 받고 3~5일 후에 양수가 세서 분만 했어요...
    낳아서 데리고 오는데 참 크더군요....작다는 말 들었기 때문에 작을 줄 알았고 갓난애기들은 다 작은줄 알았거든요..근데 참 크더라구요....3.54였네요...
    둘째도 마찬가지에요...초음파상의 몸무게는 정확한거 아니에요...

    애기 키우려면 낮잠 많이 주무세요...그럼 애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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