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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은 해야하는데..

시골에서 조회수 : 508
작성일 : 2008-10-05 21:34:25
이제 막 수확철입니다.오늘 동네 아저씨가 동네분 탈곡을 해드리고 왔답니다.15일쯤 되면 여긴 본격적으로 벼 수확을 하게 됩니다.tv에선 올 농사가 풍년이라고 하나 별로 기쁘지 않답니다.수확양이 많아지면 반대로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기에..전 유기농업을 하는데 올해는 직접판매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조합에다 수매할경우 생산자에겐 별로 이익이 없답니다.인건비/자재비 등 등 많이 올랐는데 수매가는 그대로 ..조합에서는 예전보단 낮은 가격으로 수매를 하고 판로가 없는 유기농민은 울며 겨자먹기로 ..곰은 재주만 부리고..전 그게 싫어 작목반 탈퇴를 하고 직접 판매를 하기로 했는데  막상 판매를 할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걱정할것없다. 직거래로 소비자가 보다 싸게 내놓으면 되겠지..이런맘으로 판매를 해볼려고 했는데..많은 양이라 걱정이 앞서내요. 소비자들이 구매를  해주실까 하고..
IP : 121.184.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08.10.5 9:48 PM (116.43.xxx.9)

    저흰 작년말에 물가가 무지 비싼 지역으로 와서
    그때부터 쌀만 일반쌀로 바꿨어요..
    다른건 관행농으로 먹더라도 쌀은 유기농을 먹어야지 하는거다고 생각하니까..
    작년까지 버텼는데..올해 부터는 물가 비싼건 못이기겠더라구요..
    밀가루나 상추 깻잎..소시지..고기.가끔먹는 과자..빵 이런것만 한살림먹고 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앞의로의 경기침체나 고물가로
    유기농쌀에서 더욱 멀어지겠지요..

    진짜 안타깝습니다..농민이 가장 잘 살아야 하는데...

  • 2. 장터에
    '08.10.5 9:49 PM (211.244.xxx.35)

    내놓아 보심이.. 어차피 도시사람들은 거의 사먹는터이고, 저도 매달 마트에서 사먹는데..
    사먹을때 마다 뭐 이것저것 섞인것 같아 찜찜하긴 했어도 어쩔수 없이 사고 있는데..
    쌀이 좋고 믿고 구매할수 있다면 또, 시중보다 조금이라도 싸다면 사먹는 저희로써도 좋은것 같은데요.

  • 3. 힘내세요
    '08.10.5 9:51 PM (121.169.xxx.120)

    유기농인 것만 확실하다면 장터에서 판매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여기 등급이 안 되시면 귀농사모라고 다음 카페로 가셔도 되고요.
    고생해서 농사 지은 곡식일 텐데...제값 받으셔야죠.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농산물만 거의 제 자리인 것 같아 마음이 짠할 때가 많습니다.

  • 4. ..
    '08.10.5 9:54 PM (218.52.xxx.118)

    정말 미치도록 안타깝습니다..
    이러다....멕시코나...다른 남미국가들처럼..농사지으시는분들이 없으지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올해는 과일값도 폭락이라....고랭지..배추..무우...피망.고추 이야기도 하더군요...산지가격 한포기200원도 안된다고...

    이러다...우리..우리농산물이 사라지지 않을까....

    가격이 조금비싸더라도..조금 못생겼더라도...

    우리의 농촌 우리가 지킬수 있었음 좋겠어요.

  • 5. 초보농사꾼
    '08.10.5 9:55 PM (220.74.xxx.24)

    유기농...어려운 길을 선택하셨군요^^ 무척 좁은 길입니다
    말씀으로 보아선 초보 냄새가 나는데 옛 시절의 저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싸아 합니다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는것 쉬운 일이 아니지요...시간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첨서부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시면 실망이 큽니다. 현실을 무시할 순 없지만 이 길은 현실엔 당분간 눈을 감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야 할 길만 보며 묵묵히 가야 합니다
    상당한 인내와 견딤이 요구될뿐만아니라 세상이 알아주든 못 알아주든 뚜렷한 철학과 신념이 없으면 곧 이삿짐을 싸야 하거나 다른 직업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선 생산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익히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싸게 판다고 대수가 아닙니다.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단골 소비자를 만들 수 없으면 해마다 판매로 맘고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맘 비우시는 연습 오늘도 계속 됩니다 저는...

  • 6. 5분도미~~
    '08.10.6 12:44 AM (115.138.xxx.87)

    가능하면 저도 사고 싶어요~~

  • 7. 시골에서
    '08.10.6 10:52 AM (121.184.xxx.193)

    여러분들의 관심에 정말 마니 감사드립니다.이렇게 마음으로 관심가져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초보농삿꾼님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장터에 레벌업되면 한번 올려볼께요..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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