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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선고받았어요.

오늘은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08-09-30 17:35:57
올들어 생리가 왔다갔다 해서 주사맞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나했더니..

결국은 오늘 폐경선고 받았네요..

기분이 좀 이상하군요..45살에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다가 막상 폐경이라니..

이런일 먼저 겪으신분들 ..의사분께서 홀몬제는 안권하고 자연식품으로 만들어진 보조제를 권하던데

어떤 것들을 드셨는지 효험을 본..(노화를 늦추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들을 좀 추천해주세요..

가을날 처럼 맘이 조금 쓸쓸해지네요..
IP : 58.125.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08.9.30 5:42 PM (116.41.xxx.228)

    저보다 한살 위이신데 좀 속상하시겠어요

    석류가 여자들에게 좋다고 하대요 예전에 이란에서 의사하다 들어오신 어느 여의사가 그곳 여자들은 석류를 많이 먹고 콩이나 견과류를 많이 먹는다 하던데요

    그리고 요가같은 운동도 좋을거 같아요
    좀 빨리 왔을뿐이라 생각하며 너무 우울 해 하지 마세요~!

  • 2. 저도...
    '08.9.30 5:43 PM (121.88.xxx.184)

    빈궁마마 입니다.
    생활하기가 힘들고 ,피곤이 항상 친구처럼 붙어있길래 홀몬 처방 받았습니다.
    한달간 먹다 지금은 끊고 있는데..
    피곤을 달고 살아요.
    운동도 계속하고 산에도 가끔이지만 가고...
    이제 몸이 무거워 다시 처방을 받아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약 먹을 때는 날라다녔거든요.
    먹고 안먹을때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두려워서요.
    선생님 말로는 괜찮다고 하던데...
    자신의 선택에 맡긴다고만 하시더군요.
    잘 선택해서 하시길...

  • 3. 서운하시겠지만..
    '08.9.30 5:48 PM (59.10.xxx.100)

    여전히 원글님은 아름다운 여성이셔요 :)

    화끈화끈 열나고 땀나는 증상도 있다던데..
    저희 엄마는 석류엑기스? 석류즙 이런 거 드셨구요
    워낙에 골고루 잘 챙겨드시는 스타일이셨어요
    그냥 운동 다니시고 하면서 나름 무난하게 넘기신 거 같더라구요.

  • 4. 조금
    '08.9.30 5:48 PM (211.243.xxx.187)

    일찍 맞이하신 것 같네요. 완경...
    전 지금 50인데,
    그렇잖아도 '노화'와 그 동반 현상이 걱정이 되어
    S 의료원의 폐경크리닉의 다니고 있어요.
    몇 개월 되었는데 여로 모로 안심이 됩니다...
    돈과 시간 노력은 들지만,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투자합니다.

  • 5. 자연식품
    '08.9.30 5:54 PM (124.80.xxx.124)

    화장품 나오는 누스킨에서 파는게 생리시작전, 생리시작후, 생리끝긴후로 있다고 들었어요.
    자연성분이라 부작용이 없다던데요.
    ESTERA lll 요.
    의사분이 말해줬네요.

  • 6. 나는
    '08.9.30 5:57 PM (59.86.xxx.11)

    자유다!!!!

  • 7. 부럽네요.
    '08.9.30 6:15 PM (211.35.xxx.123)

    전 50인데 아직도 가열차게 나와요.
    날짜 하루도 안 어기고 나오는 거 보면 아주 질리네요.
    난 왜 그렇게 끝난사람이 부러울까요.
    아주 지긋지긋하네요.
    먼 나중에는 그래도 그때가 좋았더라... 할까요?

  • 8. 저도..
    '08.9.30 6:23 PM (211.215.xxx.233)

    지금 45살
    건강 별로 챙기지 못하고 사는데 주변에 폐경 이야기 들리니 갑자기
    먹먹해요.
    날짜가 맞았다가 늦었다가 왔다갔다 한다하니 아는 언니가 그러다가 폐경 온다고 해서
    덜컥 했어요.
    늘 지겹다가도 없어진다 하니 웬지 기분이 좀 그렇네요.

  • 9. 저 는
    '08.9.30 6:52 PM (220.75.xxx.8)

    나이가 더 어려요..그런데 벌써 부터 생리가 아주 적어요~~

    음식 골구루 챙겨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려 노력 한답니다~~^^*

  • 10. ..
    '08.9.30 9:30 PM (220.122.xxx.55)

    과일 많이 먹고 과일 중에는 토마토, 석류가 좋구요.. 칡즙도 좋다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편안한 마음이겠지요^^
    힘내세요~

  • 11. 원글이
    '08.10.1 8:13 AM (58.125.xxx.144)

    위로와 격려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미리 생각해본적이 없었다가 막상 폐경이라고 의사샘 입으로 선고(?)를 받고나니 가슴이 먹먹한 느낌입니다.. 저도 생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샘말로는 폐경이후는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얘기하시니.. 어떡해든 노화진행을 붙들어 맬 비책을 좀 찾아봐야할 것 같네요.. 남들이 보기엔 젊어보이고(^^;;) 저 스스로도 사실은 난 아직은 젊지 하고 있다가
    막상 완경을 맞이하니.. 하하 기분 정말 이상해요..가족력에도 제가 제일 빠른 것 같네요.
    어제 선고 받고 기분 넘 꿀꿀해서 친구랑 영화 봤어요.. 뭔가 보상받고 위로 받고 싶은 맘에.. 꽃미남이라도 보면서 기분전화하자!!하고' 영화는 영화다'봤는데 소지섭의 섬짓한 미모와 조카 살짝 닮은 강지환을 보면서 저런 수컷들하고 연애함 해봤음 하고..나름 폭력씬에 답답한 속을 좀 실어보고왔습니다.다시한번 위로와 정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꾸벅..~

  • 12. 웃으면 안되지만..
    '08.10.1 4:58 PM (118.37.xxx.149)

    ㅎㅎㅎ...위에 원글님 댓글보고 그만...^^;;
    저도 요즘..(마흔한살...)...생리가 불규칙해지고 몸이 너무 않조아 우울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영화는 영화다.'봤습니다. 5번씩이나...!!!!!...
    소지섭 보고 한숨도 쉬고 위로도 받고..혼자 쑥쓰러하고 있었는데...
    동지의식 생기네요~^^
    우리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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