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의 일인데요.
그날 낮에는 평소정도의 활동량만 있었고 특히 피곤한 일도 없었는데 자다 한쪽 다리가 저릿하고 특히 가운데 발가락이 너무 저리고 간지러워서 (동상 걸린 것처럼) 잠이 깼어요.
제가 평소에도 혈핵순환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많지 않은 나이에 (서른 중반) 연로하신 분처럼 (할머니께서 다리가 저려서 잠을 깊이 못주무신다는 얘기를 듣거든요.) 다리가 저려서 잠이 깰 정도니 당황스러웠어요.
발목펌프를 가끔 해서 혹시 싶어 그쪽 다리를 서른번쯤 해줬는데 스르르 다시 잠이 들었고 아침까지 자긴 했어요.
저같이 이런 일이 흔한가요?
가운데 발가락이 어찌나 가려운지 벅벅 긁어도 사라지지 않는 몸 속에서 스미는 듯한 둔한 통증이 정말 기분 나쁘더라고요.
운동부족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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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발가락이 져려서 깼어요.
.. 조회수 : 448
작성일 : 2008-09-30 00:20:26
IP : 96.224.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지
'08.9.30 12:50 AM (124.49.xxx.204)하지불안 증후군인가..
수면장애클리닉에서 검사 가능해요.
저도 환잡니다. 다리가 근질근질 뻐근뻐근 벅벅 긁어도 사라지지않는 근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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