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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초4아이 어떻게 ..

..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09-29 23:16:30
여자아이인데 워낙 내성적이고 친구도 별로 없거든요.

생일잔치도 해봐주고 동네아이들 많이 다니는 영어학원도 보내는데..

별로 효과가 없네요.

매일 집에서 만화그리고 종이학 접고..이러고 혼자 놀아요.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내성적이라 그런지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울기도 잘 울거든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56.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08.9.29 11:19 PM (121.129.xxx.204)

    친구가 되어주세요.
    아이의 내성적인 원인은 천성적인 것도 있지만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찾아볼 필요가 있답니다.

  • 2. 글쎄요,,
    '08.9.29 11:53 PM (211.201.xxx.79)

    제 딸이랑 너무 똑같군요,,워낙 천성인걸꺼에요,,4학년정도 됐는데 그러면요ㅡㅡ저도 생일잔치,,

    학원 ,,운동,,교회,,다 해봤지만 결론은 변화없다였습니다,,지금 중1이구요,,간혹 스스로 사귄 한두명

    만 지금도 알고 지낼뿐,,엄마가 나서서 친구를 사귀어준다는게 전 안돼더라구요,,

    부모와의 관계는 좋아요,,아빠도 너무 다정하고 ,,좀더크면 나아지려나,,하고 보지만,

    타고난 성격이 쉽게 바뀌진 않더군요,

  • 3. 학원선생이었는데요
    '08.9.30 2:00 AM (168.131.xxx.206)

    제가 학원선생이었는데요.
    초등학교 중학교요.
    제가 대학생일 때 부터 아르바이트로 학원에서 일을 했었는데.
    처음에 보습학원에서 일했었는데, 그런 아이들이 있었어요.
    내성적이라서 뭐가 안되면 좀 신경질을 낸다거나 제풀에 울어버린다거나 하는 아이들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여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그때 아르바이트 할 때 대학생이어서 학원선생님 중에 나이도 가장 어리고 해서 친밀하게 다가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많이했었는데,

    공부가 잘 안된다거나(초중공부는 정말 세발의 피도 아니에요, 그 때 못한다고 해서 너무 몰아부치시면 안되요, 제 친구들 중에는 고등학교 2학년때 정신차려서 한의대, 약대 간 아이들도 많아요)하는 아이들에게는 가장 잘하는 과목하나가지고 칭찬을 해주거나 하면 아이들도 나 잘하는거야..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는 게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또 모든 사람들이 다 외향적일 순 없잖아요.
    저는 굉장히 외향적인 스타일이었는데, 저희 언니는 내성적인 스타일이었고.
    지금 저희 둘다 30대 초반 인데 연락하고 정말 친한 친구들 수는 거의 같아요.
    많이 넓게 다양하게 사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친구다 하고 생각하고 길게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 원글님이 따로 일을하시는게 없고 집에 계신다면 아이와 접촉을 늘리시는게 아이 성격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 4. 원글녀
    '08.9.30 7:32 AM (124.56.xxx.110)

    답글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있는그래도 아이를 인정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느끼지 못하는 기대가 많은거 같아요.

    다시 마음 가다듬고 칭찬도 더 많이 해주고 있는 그래도 아이 인정해주기 노력해야 겠어요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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