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방 정리정돈 잘 하고 싶어요.

초단18단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08-09-29 13:25:13
18년차 전업주부입니다.
예전에는 좀 살아서 늘 도우미 아주머니가 도와주셨는데
지금은 혼자 하려니. 너무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주방에 수납공간은 늘 모자르고 (50평 주방임에도)
싱크대 위는 늘 이것저것으로 늘어져 있네요.

다행히 음식 맛은 좀 낼 수 있는데
이눔의 정리정돈... 너무 힘들고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지금 6인용식탁위도 책 과자로 늘어져 있고
보조 아일랜드 식탁위는 냄비 양념통 생수통으로
주방 싱크대위는 정수기 음식물 쓰레기통, 후라이팬 3개 전자랜지. 국냄비..
양념통이 여기도..그리고 생선구이기...
너무너무 정신없어요.
어디 딱 공식이 있어서 정리정돈 잘 하고 싶어요.

살림의 고수님들 저에게 노하우좀 전수해주세요.
IP : 125.178.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어갈래요
    '08.9.29 1:28 PM (58.38.xxx.206)

    평수만 다르고 모든 상황 저랑 같으세요..고수님들이 전수해 주시면 저도..

  • 2. 뭐든지
    '08.9.29 1:35 PM (121.131.xxx.162)

    씽크대 안으로 수납한다.
    책 과자도 제자리에.. 책은 책꽂이에.. 과자도 씽크대 안이나 정해둔 곳에..
    주방소품 어지간한건 다 없앤다..

    수납의 기본은 살림을 줄인다. 가 해법이지요. 저도 잘 안 되지만..

  • 3. ..
    '08.9.29 1:36 PM (121.125.xxx.221)

    50평인데도...그런가요???
    에구..ㅜ.ㅜ

  • 4. .....
    '08.9.29 1:49 PM (118.217.xxx.43)

    일단 버리는일이 우선일듯 싶어요..

  • 5. 저도,
    '08.9.29 2:00 PM (124.50.xxx.21)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정리 잘하는 친구 조언을 들었죠.
    일단 안 쓰면 미련 없이 버린다.
    그리고 방금 쓴것은 쓰고 난 후 반드시 제자리로 갖다놓는다.
    그라고 모두 안으로 넣는다입니다.
    전 잘안되더라구요.

  • 6. ...
    '08.9.29 2:23 PM (125.208.xxx.69)

    어지간하면 보이는 곳에 늘어놓지 않는다?!
    필요없는건 버리고,
    식탁위에 식사때말고는 아무것도 놔두지 않아요.
    한번 놔두기 시작하면 어지러울정도로 어질러놔서요.
    냄비도 싱크대안에 다 넣구요.
    양념장통들은 소쿠리에 넣어서 정리한 후 구석에 놔두고 써요.

  • 7. ..
    '08.9.29 2:24 PM (121.152.xxx.98)

    정리정돈, 수납의 1단계는 살림을 줄이는겁니다.
    지금 보이는 후라이팬들, 냄비들, 양념통들..모두 자주 쓰는 건가요?
    지난 1-2년간 한번도 안쓴건 없애세요...아름다운 가게, 평택 외국인노동자센터에 기증하는 것 강추합니다.

    2단계 = 모든 물건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가능한 안보이는 곳에)

    원글님 댁 보다 절반쯤 되는 집인데, 이 방법만으로 항상 집 넓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죄송~ 자극 드리려고 자랑 좀 했습니다~)

  • 8. ...
    '08.9.29 2:24 PM (58.125.xxx.80)

    물건이 많아서 후줄근해보이면 그 걸 수납할 새 가구를 사시는 건 답이 아니고요.
    안 쓰시는 걸 눈 딱 감고 왕창 버린 후에 다시 살 때는 심사숙고하셔야...

  • 9. 그 정도
    '08.9.29 2:50 PM (210.123.xxx.99)

    면 키큰장을 새로 짜거나 하는 등 수납공간 자체를 늘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일단 기본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모든 살림을 그 안에 집어넣어서 밖에 안 나오게 하거든요. 그런데 수납공간 자체가 부족하면 이게 어려워요. 아무리 버려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기본적인 살림이 있잖아요.

  • 10. 깔끔
    '08.9.29 2:52 PM (121.130.xxx.163)

    버린다
    안보이는 곳에 수납 한다.
    이런 일을 매일 한다.
    이게 작은 집에서 넓게 사는 저의 비결입니다.ㅎㅎㅎ

  • 11. 초단18단
    '08.9.29 3:13 PM (125.178.xxx.31)

    사실 그 전에 더 넓은곳에서 평수를 줄여왔더니
    이것저것 흘러 나옵니다.
    남편 사업도 어려운데 돈 들어가는 일은 배제하구요.
    쓸데 없는것 버려야겠어요.

    잡스레 이것저것 많긴한데
    싸그리 버리고
    얘네들 자리 맹글어줘야 겠어요.

    키가 작아서
    싱크대 위에 물건 수납..
    정말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23 USCPA 공부하는 분 계셔요? 7 짱이엄마 2008/09/29 1,276
236322 깔끔한 시어머니.. 11 심난ㄴ 2008/09/29 1,871
236321 카더라통신을 듣고... 24 그냥심심. 2008/09/29 6,592
236320 담배 휴.. 2008/09/29 385
236319 예비맘인데요..신발사고싶어서말이죠 3 아기신발 2008/09/29 263
236318 유치원운동회때 달리기못하는엄마는 어떻하나요? 6 질문 2008/09/29 616
236317 굉장히 이상한 기분 9 남편 부재중.. 2008/09/29 1,274
236316 하우젠 체험단 글올리기 경쟁하나요? 2 광고? 2008/09/29 300
236315 엄마 보험추천좀 해주세요~ 2 딸내미 2008/09/29 162
236314 자랑해도 될까요?? 4 .... 2008/09/29 951
236313 유모차부대 외- 인권유린 불법 협박수사 경찰규탄 기자회견 2 생중계 2008/09/29 239
236312 왜 이리 흉흉하죠 3 불안 2008/09/29 920
236311 주부님들 오랫동안 유용하게 간직하고픈 살림살이 추천 부탁드려요.. 12 소슬 2008/09/29 1,341
236310 숄더백 하나 살려고 하는데. 조언좀 1 주세요. 2008/09/29 492
236309 가디건 에서 털이 많이 묻어 나와요. 1 가디건 2008/09/29 233
236308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4 엉뚱 2008/09/29 378
236307 [급질]생참조기 어떻게 요리 해야 하나요?? 2 요리.. 2008/09/29 236
236306 주방 정리정돈 잘 하고 싶어요. 11 초단18단 2008/09/29 2,118
236305 초록마을 등 유기농 매장건 괜찮을까요? 1 멜라민 걱정.. 2008/09/29 470
236304 다들 자판 ?안 보고 치시나요 20 나만 컴맹?.. 2008/09/29 1,065
236303 쇼핑몰에서 산 속옷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쇼핑몰 2008/09/29 1,534
236302 고구마튀김 간단하게 하는방법좀... 4 맛있고 빠르.. 2008/09/29 1,244
236301 저만 거슬리는건가요? 31 결혼식옷차림.. 2008/09/29 6,664
236300 호환해서쓰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1 암웨이정수기.. 2008/09/29 230
236299 갑자기 생각난건데 남편 괴씸했네요 3 위험하게 나.. 2008/09/29 804
236298 휴...방금 저 또 접촉사고 내고 왔어요 ㅜ_ㅠ 11 절망 2008/09/29 1,273
236297 말린 묵으로 요리할때 삶아야 하는건가요? 1 말린묵 2008/09/29 1,266
236296 다니시는 회사 해외여비규정 좀 알려주시겠어요? 3 해외여비규정.. 2008/09/29 426
236295 5세 학습지.. 2 .... 2008/09/29 374
236294 리더쉽강연 CD신청하시분들 꼭 꼭 꼭~! 봐주세요 ^^ 1 민심은천심 2008/09/29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