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디지털 피아노 어떤가요

피아노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8-09-26 22:55:50
전공할건 아닌데 디지털 피아노 어떤가요?
터치나 음감 이런거 차이가 많이 나나요?

좋은 디지털 피아노 추천도 같이 부탁해요
IP : 218.150.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6 11:00 PM (124.62.xxx.4)

    터치 많이 차이납니다
    전공할것 아니라면 상관없어요

  • 2. .
    '08.9.26 11:05 PM (61.66.xxx.98)

    전공자는 많은 차이를 느낄지 모르지만,
    비전공자인 전 만족해요.
    이왕이면 야마하정도로 사시라 권해요.

    적어도 디지털로 연습하다 일반피아노 치게 될 때 당황하지 않아요.
    싼거는 정말 장난감 같고요.
    싼거 사서 연습하다 학원 갈 때마다 학원피아노에
    적응이 잘 안돼서 바꿨는데 만족합니다.

  • 3. ..
    '08.9.26 11:07 PM (211.205.xxx.87)

    클래식 할거면 차이 많이나고 다른 장르면 모르겠네요.

  • 4. ...
    '08.9.26 11:09 PM (220.71.xxx.193)

    뭐랄까.. 울리는 느낌이 달라요.
    저희 조카는 자기 집 디지털 피아노는 별로 관심없어 하는데
    친정집에 있는 진짜 피아노는 기를 쓰고 치고 싶어 하더라구요.
    애 말로는 "우리집에 있는 건 호랑이 소리가 안나는데 할머니 집 피아노는 호랑이 소리도 나고
    곰소리도 나고 어쩌고 저쩌고... " 그러더라구요.

  • 5. 피아노
    '08.9.26 11:25 PM (121.174.xxx.64)

    디지털 사지 마세요.
    손가락으로 직접 화음 짚어 보세요. 소리가 다릅니다.
    디지털 샀다가 버릴 수도 없고, 아이가 음감이 발달하여 친구네 집에서 피아노 소리 듣고 치기 싫어하면 어떡하려구요.
    전공 아니더라도 피아노를 구입하세요.

  • 6. 경험엄마
    '08.9.26 11:28 PM (99.246.xxx.21)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저희 부부가 둘다 음악과는 별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다보니, 우리 아들들이, 뭐, 설마 전공으로 피아느를 하겠어? 하면서 디지털피아노를 샀습니다.
    그래도 진짜피아노랑 터치감이 거의 똑같다는 야마하의 비싼걸로 샀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가 제게 그럽니다.
    "엄마, 선생님집 피아노는 내가 손가락에 힘을 주고 강하게 치면 강하게 소리가 나고, 약하게 치면 약한 소리가 나는데, 우리집 피아노는 똑같은 소리가 나."

  • 7. 00
    '08.9.26 11:31 PM (61.97.xxx.94)

    디지털은 기초하시는분은 사지마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전공하고안하고를 떠나서 처음치시는분은 피아노 감각과 터치를 배우신다음에
    어느정도 치시면 그때 디지털로치시면 좋겠습니다.

  • 8. .
    '08.9.26 11:33 PM (61.66.xxx.98)

    윗님 글 보고 좀 의아해서요.
    저희집거도 야마하 (그 계열 모델중에서는 제일 음감이 좋다고 소개 돼 있어서
    야마하 치고는 싼 편인데도 샀어요.p로 시작하는 계열이예요.)인데

    힘주는 거에 따라서 소리의 강약도 달라져요.
    다른 미세한 음감 차이는 잘 모르지만,
    손가락의 힘에 따라 강약 조절 되는건 확실하거든요.
    그래서 학원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적응이 되고요.
    그 피아노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 9. 저희는
    '08.9.26 11:34 PM (122.46.xxx.39)

    카와이인데 강약 다 되는대됴..
    키감도 그렇고 별 차이 못 느끼겠어요..

  • 10. 음감이야
    '08.9.26 11:50 PM (203.90.xxx.85)

    문제될게 없죠. 정확한 음 녹음해서 트는게 디피인데요. 오히려 일반 피아노
    조율 제대로 안한 상태로 치면 음감이 나빠질 수 있죠.

    키보드로 누르면 소리나는 컴퓨터 프로그램 같은 것 있죠. 디피는 키보드 대신에
    피아노 건반 흉내를 냈다고 보면 되죠.

    굳이 피아노란 악기를 다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세상에 허고 많은 악기중에.
    디피는 그냥 피아노와 별개의 전자악기라고 생각하심 편해요. 그 자체로 다루면
    여러 가지로 편하고 유용한. 일반 어쿠스틱 피아노가 물론 좋겠지만 공동주택이면
    민폐도 끼치고 사용에 제약도 많죠.

  • 11. ..
    '08.9.26 11:52 PM (211.205.xxx.87)

    악기는 강약만이 아니고 손끝의 힘, 손끝의 모양의 변화, 무게의 변화, 건반을 누르는 속도 건반을 누르는 위치에 따라서 음색이 달라져요. 클래식은 어느정도의 수준에 들어가면 (그리고 제대로 기초를 하려면) 이러한 것을 느끼고 훈련을 해야해요. 기본적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기초에서도 제대로 된 자세로 누르지 않으면 제대로된 소리가 안나는 진짜 피아노가 필요하고요. 디지털은 소리가 덜 좋은게 아니라, 그 미묘한 변화를 표현을 못합니다. 클래식은 무거운소리, 답답한소리, 맑은소리, 가벼운 소리, 터는 소리, 끄는 소리, 이런것들을 연주자가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능력을 필요로 하고요, 전공자가 아니어도 기본적인 맑고 깊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그냥 아무렇게나 치는게 아니라 적절한 무게를 적절한 자세로 고르게 실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디지털은 연주자가 제대로 치지 못할때도 이상한?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연습용으로도 진짜 피아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주를 위해서만이 아니고요.

    다만, 클래식의 경우에는 보다 더 악기의 미묘한 음색의 차이를 추구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뉴에이지나 팝 락? 이런것의 경우에는 비트나 강약 정도의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디지털 악기로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모든 건반악기의 연습은 진짜 피아노로 하는 것이 실력을 기르는데 좋다고 하고요(디지털 연주자나 하프시코드 연주자라고 하더라도), 그런면에서 디지털 악기는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공동주택에서 소리를 줄이고 하는데 큰 장점이 있으니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경우가 있겠죠...

  • 12. 사지 마세요
    '08.9.27 3:26 AM (41.232.xxx.156)

    저는 진짜 피아노 사주었다가
    사정상 디지털 피아노 사 주었더니
    디지철 피아노 아예 안 쳐서
    다시 살 수 없는 상황이어서 렌트해 주었습니다

    가능하면 진짜 피아노 사세요.

    아침 저녁으로 피아노 치면 놀기 좋아하는 고3 아들인데
    디지털 피아노는 한달에 한 번 정도 칩니다.

    진짜 피아노 사 주세요....

  • 13. 피아노
    '08.9.27 10:01 AM (218.150.xxx.99)

    밤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많은 도움 감사드립니다.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789 요즘 선전 많이 하는 장례보험 3 장례보험 2008/09/26 542
235788 등산복 노스페이스 6 갈등중..... 2008/09/26 1,260
235787 외박한 남편 응징방법 13 오기만해라 2008/09/26 1,465
235786 맨날 죽는소리하는 내친구 공무원부부.. 도대체 얼마벌까요? 16 내 친구 공.. 2008/09/26 3,755
235785 이쁜 임신복 어디서 사나요? 4 직장맘 2008/09/26 565
235784 [펌]보다가 공감되서 퍼온 글입니다ㅋㅋ 9 ... 2008/09/26 634
235783 봐도 봐도 재밌는 영화 있으세요? 116 그냥 심심해.. 2008/09/26 4,725
235782 건조기... 전기세가궁금.. 2008/09/26 198
235781 카메라 필름 어디서 파낭ㅛ 3 필름 2008/09/26 271
235780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4 펌질 2008/09/26 1,187
235779 생각이나서 4 아픈 아줌.. 2008/09/26 459
235778 정말 궁금해서 여쭤요. 공무원 월급 얼마나 되나요? 4 수험생 2008/09/26 856
235777 대화에 집중을 못하고 기억력도 떨어지네요. 1 깜빡깜빡 2008/09/26 364
235776 대우 드럼세탁기 벌써 몇번째 고장이예요.. 4 김숙자 2008/09/26 513
235775 맥주보다 와인 7 궁금 2008/09/26 628
235774 저희 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24 애구머니 2008/09/26 5,073
235773 맛없는 옥수수 구제방법? 4 n 2008/09/26 420
235772 당연히 괴담이 아닌, 광우병 걸리는 과정 완전 쉽게 설명 5 55 2008/09/26 599
235771 질문있어요~~ 냠이 2008/09/26 157
235770 남편보다 기가 세대요. 6 ㅜㅜ 2008/09/26 1,158
235769 살림 내조 잘하는 아내와 전문직에 있는 잘나가는 아내 29 장기적으로볼.. 2008/09/26 6,669
235768 시누 결혼식에 친정 부조금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10 부조 2008/09/26 814
235767 서울... 맛있는 갈비탕집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1 2008/09/26 1,050
235766 경매에 대해 2 사랑채 2008/09/26 391
235765 아시아나항공 가족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질문 6 마일리지 2008/09/26 645
235764 괴담은 아니었네요. 8 2008/09/26 5,310
235763 또 맥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발좀 묶어주세요 마트 안가게 ㅠㅠ 18 술이 무서워.. 2008/09/26 1,086
235762 간고등어님? 82가 홍어거시기냐? 건들어보게..엥. 13 듣보잡 2008/09/26 777
235761 건강검진 8 조언절실 2008/09/26 985
235760 열심히 하려는 것,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잘하는 것 * 2008/09/26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