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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서

아픈 아줌마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8-09-26 21:49:22
결혼해서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살았는데   어느날  위에   통증이  많이왔기에   병원에가서  내시경을 해봤는데  위암  이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빨리  큰  병원으로가서   수술  을받으라고   의사  선생님께서..말씀을해서    서울   모 병원에서 수술을받고  나니   체중이  거의  17kg이  빠지더군요.위암  수술을  받고  곧바로  퇴원을  했습니다.17kg이   감소된  상태로  집에와서  저 너무 너무  힘 들었습니다. 남편이 직장   출퇴근  하면서   죽을   끓여주고    힘들게  제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당연한  거겠지만   고마웠죠.  뭐  그런생각할  겨를도  없이  힘들었네요. 기운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2남2녀중  남편은  막내.  바로위가  시아주버님  맨위   두분이  시누이두분.그런데  저  퇴원후  3일뒤   작은  시누이2남중  작은  아들  결혼식이 었는데 전  제가  아픈겄만생각하고시누이아들  결혼식날을   잊었네요.  처음으로  실수  했네요.제가  불찰이었죠.지금생각하며는요.남편도   직장   저 간호  때문인지  잊었는지   저는   못가드래도  남편에게  귀뜸을  했어야하는데 '''남편도   결혼식엘  못  갔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죄송하죠.시누이님이   섭섭  해셨겠죠.그래서  죄송했다고 남편이  늦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의 남편을  기다리던  시댁식구  특히  아주버님이  식장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안오자   개 새끼 x  x   ...라고  하면서그렇게  남편욕을   심하게 욕 했다네요.후에  형님한테  들은얘기지만  저의  남편을  불러다놓고  엄척  교육을시켰나보드라구요.참 죄송했고  씁쓰름했죠.ㅅ시댁은  참  어렵드라구요..그때  생각이 왜  갑자기  나는지....
IP : 116.122.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6 9:53 PM (59.11.xxx.135)

    에구구..많이 속상하셨죠..그런건 이해해 주실수 있었을텐데요..시누님께서도 섭섭하면서도 지금은 많이 후회하실것 같아요..
    지금은 건강하시다니 너무 다행이구요..항상 건강 주의하시구 행복하세요.^^

  • 2. ..
    '08.9.26 9:56 PM (118.220.xxx.94)

    그 시아주버니 당신일 이었어도 그랬을까요
    시댁은 시댁이죠

    지금은 완쾌되셨죠
    항상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 3. 시집식구들..
    '08.9.26 10:19 PM (121.135.xxx.164)

    그냥 직장동료라고 생각하시고
    흠 잡히지 않을 정도의 예의만 차리면서 너무 정 주지 마십시오.

  • 4. 아주버님 그넘
    '08.9.27 2:06 AM (222.238.xxx.41)

    자기는 평생 안아풀줄아는지

    조카결혼도 중요하지만 원글님 건강이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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