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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얘기 듣고 보니...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정선희...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8-09-25 09:41:14
애기씨?라는 호칭도좀 그렇네요..
친해서 언니라고 불러도 되나했는데...
요즘은 언니라고도 많이 부르나 봐요..그게 나쁜 호칭은 아니지만..

형님이 맞으니깐 왜 언니라고 부르나 궁금했거든요...

근데 형님을 언니라고 할때 결혼하고 나서도 시댁어른들 계시는데 언니 언니 그러셨나요?
시댁 어른들이 깜짝 놀랄거같아서요.....

어른들 호칭 엄청 따지잖아요 버르장머리없다는 소리 들을까봐서^^

그리고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는...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네요.
서방님보고 동생 이럴수 없고....
언니가 더 친근감이 있지요..

그리고 남자들도 장인 장모대신 어머니 아버님이라고 불러 주면 더 좋을거같고...
전 아직 미혼이라서........

언니라는 문자 메세지에서 좀 의아해 했습니다...
IP : 220.126.xxx.1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방님이라는
    '08.9.25 9:47 AM (164.125.xxx.41)

    호칭 참 웃겨요. 저 결혼하고 나서 형님(윗동서)가 남편한테 서방님 하고 부르니까 시숙이
    '니 서방은 내다, 왜 **보고 서방님이라고 하냐고 농담하신 것 기억나네요.

    아무리 전통적 호칭이지만 이 서방님이란 단어는 요상해서 바꾸는게ㅎㅎ

  • 2. ...
    '08.9.25 9:51 AM (121.183.xxx.22)

    호칭을 개편할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국어 맞춤법도 설겆이 __> 설거지 로 짜장면-->에서 자장면 으로 시대를 반영해서 바꾸면서
    호칭을 안바꾼다는건...

    진짜 "서방님"은 좀 이상한것 같긴해요.

    시동생 호칭이 결혼안한 시동생은 '도련님' 결혼한 시동생은 '서방님' 이거 꼭 이중과세 같고요.

    시동생은 그냥 '시동생' 이라고 하면 되고 '시누이'는 그냥 '시누이'하면 될것 같은데,
    왜냐하면 아내 쪽의 처남, 처제는 그대로 미혼이든 기혼이든 촌수?가 그대로 호칭이 되잖아요.

  • 3. 울나라호칭
    '08.9.25 10:15 AM (218.52.xxx.170)

    손아래시누남편보고도..서방님...ㅋㅋㅋ 이거 진짜 아니지 않나요.
    제발 바꿨음 좋겠어요..

  • 4. 언니가 어때서요
    '08.9.25 10:24 AM (61.104.xxx.27)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형님이라는 소리가 그렇게 빨리 나오나요?
    언니가 뭐 어때서요?
    결혼 전에 그렇게 불렀으니 결혼후에도 당분간은 그렇게 부르기 십상이지요!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제 주변에서도 갓 결혼한 새댁들, 신랑누나한테 언니또는 누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많아요.
    요즘 어른들도 호칭에 그렇게 신경쓰는 것 같지도 않던데요.
    남자위주로해서 여자들끼리도 형님이라 불러야 되는......정말 싫으네요.
    외국처럼 다 그냥 이름으로 부르든지
    해야지 원!!

  • 5. 아직도
    '08.9.25 10:58 AM (119.67.xxx.139)

    결혼 한 사촌 시동생한테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여기 있어요..
    20년을 도련님으로 부르다 결혼 한 뒤에도 서방님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ㅋㅋ

  • 6. 음,
    '08.9.25 11:07 AM (211.237.xxx.185)

    저도 손윗시누에게 언니라고 부르는데요???????
    결혼전부터 언니라고 불렀었는데, 계속 부르게되었어요.
    그러라고도 하시고, 저에게는 그냥 이름 부르세요.
    저는 이름불러주는게 좋거든요. 저희는 시부모님도 이름불러주세요.
    시할머님도, 이름불러주시거든요~~

  • 7. ...
    '08.9.25 3:17 PM (125.177.xxx.36)

    손위는 그래도 괜찮으데 애기씨 도련님 서방님은 너무 싫어요
    내가 종도 아니고..

    **고모 삼촌으로 불러요
    사촌이상은 앞에선 호칭 생략하고 없을땐 그냥 **씨 부르고요

    근데 시부모나 처가에서 며느리 사위 이름 부르는건 싫던데요

    ** 씨 할순 없고 **야 하고 불러야 하는데 .. 그냥 **엄마 아가야 사위는 김서방 하는게 나은거 같네요

    마땅한게 없어요

  • 8. 상황마다다르다
    '08.9.25 3:26 PM (116.40.xxx.143)

    손윗 시누, 지금은 결혼했지만 제 신혼때 미혼이었던 손윗시누가 있어요
    호칭상으론 형님이라 하는건데, 미혼이라 어떻게 하는건가, 제주도는 어떻게 부르나 했었지요
    근데 어머님이 그 시누 지칭할 때 '언니'라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시누에게 언니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그런 경우 어떻게 부르는건지 별 관심 없으셔서 윗사람이니 언니라고 지칭하셨던거 같아요
    친정엄마처럼 그런 격식 따지는거 좋아하는 시어머니였다면 이렇게 못했겠죠
    암튼 10년도 훌쩍 넘긴 지금, 저는 시누를 언니라 부르고 시누가 제 이름 부르는게 좋아요
    아이 생기고나서 **엄마로 호칭이 바뀔때가 많아지긴 했지만요

  • 9. 서방은
    '08.9.25 6:40 PM (121.131.xxx.127)

    아랫사람의 남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윗사람에게는
    저의 남편이라는 뜻에서 서방이라 부르지만
    상대방에게 서방이라 부르진 않았죠
    결혼한 시동생을
    동서의 남편으로 보기 때문에
    서방으로 부르는 것이지요

    아가씨도
    애기씨(미혼의 여자 상전)와 아씨(혼인한 여자 상전)와는 전혀 다른 호칭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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