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대학졸업후 일년에 12번 만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계속 만나지는 애들이 저 포함 4명이고 한번씩 1-2명 연락닿으면 나오고요.
저 빼곤 모두 한 도시에 살고 전 약 2시간정도 떨어진 도시에 삽니다.
미혼때도, 결혼하고서도 제가 갔고(저 혼자니 그게 경제적이다 싶어)
첫애가 아주 어렸을때오, 둘째 젖먹일때도 애들 데리고 버스타고,시외버스타고 갔어요.
여즉 잘 있다 요즘 참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은 애 어릴땐 시내도 신랑이 안 데려다 주면 못간다 하면서...
저 버스에서 젖물려가며 애둘델꼬 가도 밥먹을땐 똑같이 돈내고
(그 당시엔 당연히 생각했지요)
누구도 애 데리고 힘들게 왔단 소리도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돈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라도 한명이
**이밥은 우리가 내자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뭐, 비싼거 먹지도 않아요.
가장 비싼게 1만원정도...
이번에 저희 집들이를 했는데 온지 1시간만에 한명이 애 아프단 연락받더니
3명이 다 일어나 가버리데요.
나머진 남아 있을수 있지 않나요?
참 허탈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그쪽에 안가고 연락도 안하려구요.
제가 나름 섭섭한게 쌓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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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들
맘 상하네요.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8-09-24 10:32:21
IP : 118.217.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8.9.24 10:41 AM (61.66.xxx.98)밥값문제는 정말 원글님 생각이고요.
먼 지방에서 고속이나 비행기 타고 간 것도 아니고...
내셔야 할 돈이고요...
그 나머지는 충분히 서운해 하실만 하네요.
어차피 고정멤버가 딱 정해진것도 아니고,
들락날락하는 사람들도 있다니
마음 풀어질때까지 잠시 참가하지 마셔요.2. 원래
'08.9.24 11:08 AM (203.244.xxx.254)이래서 정말 절친한 사이가 아니면 거리에 따라 오래된 친구도 사이가 멀어지더라고요.
만나서 너무 섭섭해마시고 님이 편한대로 거리를 두세요.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정리될거예요.
한쪽만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는 힘들어요.3. ..
'08.9.24 11:58 AM (218.209.xxx.240)정말 밥값 문제는 님이 섭섭해 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님은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생각하시겠지만 글쎄요,, 밥값내면서 각자 교통비까지 계산해줄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집들이날도 님 집이 머니까 한꺼번에 이동하려고 그랬나 보네요.
별로 큰 문제들 아니니 섭섭해 하지 마시고 님도 너무 가까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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