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겨울이 다가오는데요

[난방비]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인데  기름보일라를 사용하고있어요

올초 마지막으로 기름을 넣을 때 한드럼에 25만원을 주고 넣어뒀었는데

날이 서늘해지니 다시 기름넣을 일이 걱정이네요

어제 다른집 기름넣길래 얼마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28만원이라네요

가슴이 벌렁거렸네요.. 지금 기름 똑떨어져서 온수를 못쓰고 아직도 찬물로 샤워하고 산답니다

당장 서늘해진다고 하는데  찬물샤워는 더이상 못할거 같아서 기름을 넣어야 겠네요

다른동네 기름값도 그정도 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사는곳은 휘발유도 경유도 다른데보다 비싸게 받더라구요

등유도 그렇겠져?  심난하네요...

[저희]

친정도 기름보일러인데
기름을 훔쳐간다고 걱정을 많이 하시더군요.
기름도둑도 있나 봅니다.
얼마나 어려우면 싶다가도
팔아서 유흥비 쓰나 싶어 괘씸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