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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뗄때요..(답글 꼭 주세요..^^)

드디어 조회수 : 267
작성일 : 2008-09-23 13:23:34
예전에 자게에 젖떼기 너무 힘들다고 글 올렸더니 여러 분들이 좋은 답글 달아주셔서 많은 위안을 받았었어요.
그런데 드디어 젖을 떼고 있는 중이예요..^^
그저께 밤부터 뗀 거니까 이제 이틀 되어가는데요..

젖이 차오르면 젖을 깨끗이 다 비워줘야 좋다고 들은 것 같은데
꼭 유축기를 사용해서 짜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손으로 짜주어도 무방한지 궁금하구요..
(남편이 약국에서 싼걸로 사왔더니 아예 유축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아벤*같은 메이커있는 수동유축기를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꽉 찰때까지 기다렸다가 짜주어야 하는지  그 시점(?)도 언제가 적당한지 모르겠어요.
그냥 조금 아프고 땡땡하다 싶을때 거의 비워질 만큼 짜주었는데 그렇게 하니 하루 두번정도 짜면  되더라구요..

21개월 먹였으니 어지간히 많이 오래 먹인거죠?
이제 젖떼려고 하니 왜인지 시원 섭섭하네요..
젖떼보신 분들 답글 좀 달아주세요..
이런저런 참고될 답글도 모두 감사히 받을께요.^^
IP : 221.141.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9.23 1:29 PM (220.70.xxx.34)

    젖이 차올라 괴로워지면 유축기로 다 짜냈어요.
    어떤 분들은 그렇게 하면 젖양이 안줄어 계속 고생한다고 아프지 않을만큼 조금씩만 짜내래는데
    저는 그냥 다 짰어요.
    그렇게 해도 2주정도면 젖이 다 말라요.

    마트에서 엿기름 사다가 물에 타서 윗물만 마셨더니 젖양이 확줄었어요.
    식혜도 도움 되고요..

    유축기나 손이나 짜내는건 매한가지니 뭘로 짜내도 상관없지만
    손으로도 잘 짜지시나요? 전 잘 안되던데요..

    암튼 그저께 부터 아이 젖 안먹이셨다면 엄마 젖만 말리면 되는거니 90% 성공이네요.
    완모수 축하드려요...^^

  • 2. 아리송
    '08.9.23 1:30 PM (218.156.xxx.229)

    가슴에 젖을 완전히 비우면 안되세요.
    그냥..아프지 않을 정도만...조금씩.
    왜냐하면.
    가슴에 젖이 비워지면..뇌에서 채우라고 지시 내려집니다.
    어느정도 차 있어야...안 만들거든요.

    http://blog.naver.com/ubung333/70015766479
    http://blog.naver.com/ubung333/70015835181

  • 3. ....
    '08.9.23 1:31 PM (211.110.xxx.65)

    그냥 젖양이 줄어 드는대로 물리는 횟수 줄이면 마르지 않나요 ?특별히 일을 하셔야한다든지 건강상 이유 아니라면요
    전 둘다 그렇게 떼서 아이들도 저도 전혀 힘들지 않고 뗐거든요

  • 4. ..
    '08.9.23 1:40 PM (118.45.xxx.61)

    깨끗히 비우시면 그만큼 또 차올라요
    안아플정도로만 짜셔야하는데 그냥 손으로 쭉쭉 짜내시면 되요

    우웩~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화장실가서 샤월할때나 세면대에 대고 짜곤했어요

    저희 아들 22개월에 뗐는데..그때 생각나네요...ㅎㅎ
    고생하셨어요^^

  • 5. ..
    '08.9.23 1:43 PM (124.50.xxx.59)

    저도 안아플정도로만 조금씩 짜내었어요...
    일주일정도 고생하면 괜찮던데요..

  • 6. 두달걸려서
    '08.9.23 1:57 PM (222.98.xxx.175)

    전 두달 걸려서 뗐어요. 처음에 하루에 한번 덜물리는 식으로요. 그렇게 조금씩 덜먹이면 젖이 말라요.
    그럼 애도 흥미를 잃고요.
    한달쯤 지나면 젖도 거의 안나오고요 그래도 밤중수유때문에 좀 질질 끌다가 어느날 애가 안먹고 잔날이 젖 뗀날이에요.
    그래서 한번도 아파본적이 없어서요. 급한게 아니라면 천천히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7. 수영맘
    '08.9.23 2:10 PM (211.104.xxx.215)

    아리송님 말씀에 한표요....그럼 일주일이면 신기하게 부푼젖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디다...처음 출산후 3일째 젖이 돌았듯이 3일까지가 고비이고 그다음은 줄어들어 신기하게 딱 일주일이면 되대요...저는님은 다 비워서 이주걸린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 8. 샐리
    '08.9.23 3:06 PM (119.64.xxx.94)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짜내면 됩니다. 안 아플 정도로만 20%정도 짜내신다고 생각하면 되요.. 점점 짜내는 양 줄이시면 되구요. 금방 주니 걱정마세요. 천으로 꼬옥 싸매실 필요도 없어요. 가제수건 받쳐주시면 되요. 가슴 부분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마사지 하면 짜기가 더 쉬워요. 식혜도 아주 좋아요. 저도 엿질금 물 그냥 먹었어요.

  • 9. 원글이
    '08.9.25 6:07 AM (221.141.xxx.149)

    답글 모두 감사해요. 왜이렇게 든든한 마음이 드는지요..^^
    저도 서서히 젖을 떼고 싶었는데 아기가 젖을 너무 좋아해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심심하면 와서 젖먹고 놀고 시도때도 없이 찾더라구요. 젖양이 꽤 많았는지 밥도 잘 안먹으려 하고, 개월수에 비해 너무 날씬해서 과감히 떼기로 했는데 잠들때 좀 칭얼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역시 이번에도 도움 많이 받네요. 82님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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