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에서 하던 악녀일기3를 우연히 보게 됬는데...
대한민국 1%내에 드는 부유한 가정의 아가씨들인거 같더라구요. 외모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성격도 똑 부러지고... 그냥 참 부러웠어요.
생계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풍족 이란 단어에 넘치는 생활...
있는 사람한테는 왜 그리 공짜도 많이 주어지는지...^_^;;
친척들의 외제차를 맘 내킬때마다 바꿔가며 타고, 돈 없음 여기 저기 가서 봉투 봉투 열렸네~
나 줘... 라는 말을 그렇게도 당당히..
저는 그렇게 자라지 못해서 그런지.. 남에게 받는걸 너무 부담스러워하거든요.
주는 사람까지 부담 되게 하는거 같아요.
그녀들의 부유함, 여유로움 이상의 생활이 부러운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로 인해 형성된 당당함과 똑부러짐, 자존감이 참 부러웠어요.
저는 성격이 겉으로 볼땐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속은 별로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너무 필요 이상으로 예의를 차리고... 하는게 사람사이에 거리를 두게 만드는거 같아서 속상할때가 많아요.
경제적으로는 궁핍에 가깝구요...
이제 막방도 끝났다는데... 괜히 뒤늦게 삘 받아서 올리브 티비가서 재방보고 그랬네요.
애 둘 재워 놓구요...^_^ 주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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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일기3의 삶... 부럽네요^_^
악녀일기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08-09-23 09:46:55
IP : 58.239.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23 10:04 AM (125.208.xxx.102)저도 채널돌리다가 살짝 봤는데 부럽더군요.
둘이서 쇼핑 하는거 봤는데 장난아니던데요.
가방 보러가서 800만원짜리 가방을 덥썩 사고,
악세사리도 몇백짜리 덥썩하고;; 완전 부러운 인생!2. 지들말로는
'08.9.23 10:10 AM (218.51.xxx.18)자기는 자기친구들에 비하면 가난한거라고 하던데요..후훗.
옇든 에이미 갸는 똑부러지는게 매력있더라구요.,3. 불면증
'08.9.23 11:55 AM (211.183.xxx.145)이랍니다. 그 에이미란 여자
미술치료도 받더군요
글쎄? 전 그다지 건강한 삶같진 않더군요.
뭐 사람이 쇼핑만하고 산답니까?
그리고 생각하는게 무슨 초등학생들 같아요. 둘다
청춘의 건강함이(..!) 거의 없는 아가씨들이더군요.- 저도 몇번 봤습니다.4. ㅇㅇㅇㅇ
'08.9.23 12:13 PM (211.46.xxx.20)요 아래 글 싸이로 떠서 인터넷쇼핑대박터뜨린 여자도 부럽고
이 에이미란 여자도 부럽네요.
( 근데 그 여자 싸이 보면 이 에이미랑 나란히 앉아서 악녀일기 티비로 보고 있는 사진도 있더라는...
끼리 끼리 친하게 지내나봐요)5. 전
'08.9.23 2:47 PM (210.123.xxx.99)정말 한심하게 봤는데...
여유롭고 당당한 게 아니라 한없이 철없어 보이고, 부모들이 평생 저 뒤치다꺼리를 어찌 해주나 싶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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