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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께선 어떤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시나요

남중학생맘 조회수 : 472
작성일 : 2008-09-22 22:23:49
귀하게 늦게 얻은  아들인데 자식에 대해 제가 많이 부족한거 아닌가

생각이들땐 뭔가 조급해지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하네요

울 아들을  어떤 인물로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부족한거 같구

애 한테 커서 뭐될래 했더니  쪽배(나룻배) 하나 사주면 바닷가에서 고기잡아

팔아서 엄마 귀걸이  루즈  이런거 사준다고 그러네요  나~참

남편 주변에 의사  변호사 이야기들으면 의사는 의사시키지 말라하고

변호사는  한적한시골마을에서 구멍가게나 하고 싶다하니

무슨직업을 선택해서 그쪽으로 가게 도와줘야 할것 같은데 은근히 고민이 돼요
IP : 221.144.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08.9.22 10:54 PM (211.35.xxx.123)

    아드님이 몇 살인가요?
    저도 울 아들 어렸을적에는 참 꿈도 많았는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그저 서울에 있는 대학만이라도 어떻게... 좀... 들어갔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부모가 아들이 뭐가 되길 원하고 도와준다고 해서 그렇게만 자란다면 이세상 뭔 걱정이 있을까요?

    찬 물 끼얹어서 죄송!

  • 2. 쩝...
    '08.9.22 10:55 PM (211.35.xxx.123)

    아! 중학생이네요.

    아직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보니 착한 아드님인가봐요...

  • 3. ..
    '08.9.22 11:04 PM (121.127.xxx.5)

    울 아들은 처음엔 햄스터가 되고 싶다더군요. 햄스터는 공부도 안하고 밥먹고 맨날 잠자니까..<- 라고..

    그다음엔 지렁이가 되고 싶다고 해서 방바닥에 엎드려 있으면 제가 꾹꾹 밟아줬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하는거야~ 했더니 그 담부터 제가 밟으면 꿈틀~ 그러더만요

    요즘은 경찰이 되고 싶다네요. (초4) 이번엔 왜냐고 안 물어봤습니다. 간혹 분노에 찬 얼굴로 돌아와서 누가 놀렸다, 누가 우유를 던졌다 하고 일러주거든요. 그럼 나쁜 녀석들이네!! 하고 마는데.. 아마 경찰이 되면 그런 애들을 혼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이제 드디어 동물을 벗어났으니 신났다고 바람을 불어넣는 중입니다. 이왕 경찰이 되고 싶으면 똑똑하고 훌륭한 경찰이 되라. 우리나라엔 경찰이 되고 싶어서 가는 학교도 있는데 거기 갈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된다 <- 이럼써요.

    사실 아이가 이런게 되어줬으면 좋겠다.. 싶은 욕심은 많지만.. 일단은 아이의 적성이나 희망분야부터 먼저 파악하고 그다음에 그 범위내에서 최선으로 이끌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 4. 행복한 사람
    '08.9.22 11:33 PM (220.119.xxx.215)

    6살 난 제 아들은 피자 배달부가 꿈입니다. ㅎㅎ
    피자 만들어 배달하면서 돈벌면 월요일만 공짜로 먹여주겠다는군요. 짠돌이 녀석!!!
    큰 애든 작은 애든, 아직은 꿈꾸는 엄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자기자신의
    적성과 맞아서 그 어떤 분야에서든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평생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
    하지만 현실은 큰 아이 시험 점수 하나에도 바르르 떠는 제 모습이 보이니 아직 도를 더 닦아야 하는 중입니다. ^^

  • 5. 글쎄요....
    '08.9.23 11:23 AM (61.224.xxx.96)

    직업은 무엇이든 다른사람 배려할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네요.
    직업이야 뭐 부모가 이거하라고 하나요?
    그렇게해서도 안되구요...아이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어서 스스로의 꿈을 만들수 있도록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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