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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어떻게 보내세요?

결혼이년차 조회수 : 870
작성일 : 2008-09-19 11:20:40
전 다음주면 이주년인데요..

작년에도 어찌저찌 그냥 넘어갔는데

그래도 올해는 좀 의미있게 보내고싶어서..

결혼할때.. 간소하게 하느라 촬영이나 예물도 안했었어서

일년에 한번씩 사진찍자고 했는데 .. 작년에 사진은 커녕 밥도 못먹었따는 (커헉)

남편도 미안해하고해서.. 이번엔 좀 기념일답게 지내보고싶은데..

뜻깊게 보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남편한테 조그마한 선물 하고싶은데

무얼해야좋아할까요?

요즘 남편이 회사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서

자신감을 주고싶어서라도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싶은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좀 나누어주세요.

꼭..보고할께요 ^^
IP : 125.131.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11:27 AM (58.102.xxx.86)

    스테이크! 스테이크! ㅋㅋ
    전 촌스러서 그런지 기념일에는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요^^

    당일날저녁엔
    인터넷에 나오는 닭살살림꾼들처럼...
    단둘이 밥상이라도 오늘은 양초하나 켜보심이 어떨까요?ㅎㅎ

    그리고 주말엔 공주대접 받으면서 근교에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나가 사먹는 것도 좋지만
    요즘 신랑이 힘들어 한다면..
    현모양처놀이가 최고지요.

  • 2. ㅎㅎ
    '08.9.19 11:28 AM (218.209.xxx.93)

    저희 결혼기념일날 저희거실 흰벽에 둘이 의사앉아서 기념사진찍습니다.
    옛날 약혼사진처럼 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평상시와 같아요.틀린게 없네요.

  • 3. 저희는
    '08.9.19 11:31 AM (211.198.xxx.193)

    결혼기념여행 다녀와요..
    그냥 가고 싶었던 펜션으로 가서 편히 쉬고 맛있는 거 먹고 드라이브 하고 와요.

    그리고 1년동안 지낸 사진들로 디지털앨범하나 만들고, 케익이랑 맥주나 와인..꽃다발...
    그렇게 했어요..

  • 4.
    '08.9.19 11:31 AM (211.198.xxx.193)

    그리고 윗분처럼 저희도 둘이 앉아서 사진 찍어요..
    매년 그렇게 한장씩 찍으려구요...흐흐

  • 5. 저희도..
    '08.9.19 11:39 AM (121.165.xxx.105)

    매년 결혼기념일즈음... 둘이 같이 사진한장씩 찍어요...
    꼭 비싼데 아니어두..

    1주년때는 여행가서 둘이서 셀카찍은게 많구.. ㅋㅋ
    2주년때는 친구결혼식(저희랑 2일차이 ㅎㅎ)이어서 또 셀카찍구...
    3주년즈음엔 헤이리 사진관에서 같이 찍구.. ^^

    그렇게 10년이 모이고 20년이 모이면 참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

  • 6. ^^
    '08.9.19 11:40 AM (59.12.xxx.58)

    호텔패키지 추천이요~
    전 결혼기념일이 추석즈음이라 추석패키지 가격으로 이용했었는데,
    맛있는 것 먹고 호텔에서 수영하고 사우나하고 이태원에서 맛있는 것 먹고 유람선타고
    담날 아침에 고궁 산책의 코스였는데 넘 좋았어요..

    그땐 매년 이러자고 다짐했지만, 그담해 임신, 그담해 아기돌보기 등으로 갈수가 없네요..흑흑

  • 7. -
    '08.9.19 11:42 AM (61.73.xxx.80)

    같이 사진찍는거... 너무 좋네요.. ㅎㅎㅎ 저도 꼭 해볼게요~

  • 8. ㅎㅎ
    '08.9.19 11:56 AM (125.242.xxx.10)

    저도 꼭 사진 찍어봐야겠어요!! 2번이나 지나가서 아쉽네요~ ^^

    저흰 1주년에는 신랑이 약속한대로 허니문상품으로 여행가고
    2주년에는 몸이 많이 안좋아서 외식으로 땡!! ^^

  • 9. 패쓰
    '08.9.19 12:06 PM (211.253.xxx.253)

    기냥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지요...
    워낙에 신경쓰는것 자체가 구찮은지라~~~~
    근데 기똥차게도 남편회사에서는 잊어먹지도 않고 해마다 케잌과 샴펜, 카드 꼬박꼬박오네요..
    그것땜시 알아요....

  • 10. 다들
    '08.9.19 3:37 PM (123.212.xxx.21)

    기념하고싶은날이거같아서 부럽네요
    저는 제 영혼이 날아간날이라고해서 울신랑한테 기념일 챙기지말자고해버렸는디요!

  • 11. 언제나
    '08.9.19 4:25 PM (59.18.xxx.171)

    뜨겁게 보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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