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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의 쇼호스트들의 과다한 영어사용

영어표현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08-09-18 16:32:44
홈쇼핑을 보다보면 굉장히 거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옷에대한 광고 시....
어떤호스트들을 막론하고
레드칼라
화이트칼라
옐로우칼라
럭셔리하고...디테일이 어쩌구
.
.
.
조사와 접미사를 제외하고는 온통 영어를 구사
색깔에 대한 우리말이 없는것도 아니고
버젓이 우리말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그렇게 할필요가 있을까요
그것도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쉽디쉬운 영어단어 몇개를
마치 유식의 포장인양 ( 아무도 유식하게 보지않는데 )...

그렇게 영어가 하고싶으면 문장전체를 영어로 하든지..ㅎ

영어는 국제사회를 살아가기위해 필요한것은 인정하지만
단지 도구로 써야하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님들생각은 어떠세요?
제가너무 예민한가요?...


IP : 147.6.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기
    '08.9.18 4:35 PM (121.188.xxx.8)

    통통 튀어 보여요.
    자기네들이 언어 파괴 앞잡인건 아는지...
    희한한 조어도 하고, 국어를 쪼매 사랑하는 저
    못봐주겠어요.

  • 2. 동감 -
    '08.9.18 4:36 PM (59.23.xxx.94)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동감 백배-

  • 3. ㅋㅋ
    '08.9.18 4:44 PM (211.202.xxx.19)

    저두 동감입니다.

  • 4. 사실 고상하기보다
    '08.9.18 4:49 PM (125.252.xxx.38)

    조잡하고 천한 느낌이예요.

    예쁘고 표현하기 적절한 우리말 어휘들이 얼마나 많은데..

  • 5. 저도
    '08.9.18 4:52 PM (220.75.xxx.247)

    늘 거슬렸어요.
    홈쇼핑때문에 퀄리티, 초이스,쉬크가 이제 외래어가 돼버린듯해요.
    아주 듣기 싫어 죽겠어요.

  • 6. 하니맘
    '08.9.18 4:52 PM (123.98.xxx.177)

    홈쇼핑 호스트들의 말투나 한국어 파괴 정말 심하더라구요. 그 과장될 듯한 들뜬 목소리와 허풍도 너무 싫어요.

  • 7. 일부러 로긴
    '08.9.18 5:25 PM (58.124.xxx.160)

    정말 원글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 8. caffreys
    '08.9.18 5:33 PM (203.237.xxx.223)

    절대 예민하지 않으세요.
    게다가 제대로 쓰기라도 하면 몰라.
    어서 주워들은 거, 미국에선 쓰지도 않는 말들까지...
    천민사대주의 에요.

  • 9. 정말
    '08.9.18 5:36 PM (122.35.xxx.119)

    싫어요. ~~한 느낌으로 받아보실 수가 있는거죠. 이런 말도 안되는 문장도 정말 싫습니다.

  • 10. 저두요
    '08.9.18 5:43 PM (59.11.xxx.134)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저는 "영(young)" 해보인다는 말이 정말 싫어요.
    젊어보여요 하면 될것을 왜 영 해보인다고하는지...

  • 11. 한때
    '08.9.18 5:44 PM (121.132.xxx.168)

    호스트들 유망직업으로 많이들 밀었는데 요즘 TV틀면 정말 짜증나서 생방송은 안봅니다.인터넷으로 주문해요.심지어 우리말을 할때도 혀 굴리는 분들 참 많습니다.ㅜㅜ

  • 12.
    '08.9.18 7:34 PM (218.238.xxx.181)

    즈들이 뭘 얼마나 안다고 무식한 사람 훈계하듯 하는게 뵈기싫어요

  • 13. 옥수수
    '08.9.18 9:23 PM (211.117.xxx.126)

    전 패스트푸드점, 옷 가게 , 편의점 점원 등이 물건에 존칭어 붙이는 거 되게 싫더군요.
    "3000원이십니다." ㄷㄷㄷㄷ
    왜 말을 그렇게 할까요?

  • 14. 왕짜증~
    '08.9.18 10:26 PM (220.116.xxx.79)

    영어 한 단어라도 쓰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화할 것 같은가봐요

    영어 한 단어당 배당금이 있는거 아녜요???ㅋㅋㅋ

    저두 옥수수님처럼 제발 정말 제발이예요
    존칭좀 써야 할 곳에 썼으면 좋겠어요

    그 옷은 3만원 이시구요,

    그리고 연예인들 제발 정말 제발이다
    존칭 좀 제대로 써라
    시청자들에게 자기 식구들 소개하며 극 존칭을 쓰는구나

    피디들이 제재를 못하나???

  • 15. ㅜㅜ
    '08.9.18 11:40 PM (218.39.xxx.75)

    저도 쑈핑호스트들 쓰는 단어나 어투 정말 싫어요.
    말만 끊어지지 않고 영어만 섞으면 달변인줄 아는건지. 듣고 있자면 속이 메슥메슥..
    홈쇼핑 안본지 2년은 된거 같은데 요즘에도 바지 길이를
    <기장감>이 길어요 짧아요 그 말 쓰나요?
    전 그 말이 제일 듣기 싫었어요.

  • 16. 동감~!!
    '08.9.19 10:14 AM (59.22.xxx.52)

    정말 동감합니다. 제가 홈쇼핑 고객모니터 하면서 매번 이부분에 대해 지적했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더군요.
    제일 귀에 거슬리는 것은 객체인 상품에 높임말을 붙이는 겁니다. 예를들면 '주름을 넣어 드렸다' 라든지, '스티치를 넣어드렸다' 등등.. 주름이 들어간 것은 옷인데, 그 옷을 높이는 거죠. ㅠㅠ
    또,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길이감, 색상감 등등.. 어디서 온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감' 들..
    또, 날씬해진 '느낌', 가뿐해진 '느낌'등.. 과대광고라는 멍에를 벗어나기 위한 애매한 표현들..
    쇼핑호스트도 일종의 방송인이라 할 수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 17. mimi
    '08.9.19 11:43 AM (58.121.xxx.181)

    와......진짜....나 완전 이래서 짜증나서 홈쇼핑 안봐요....완전 내가 하고싶은말.....진짜 이젠 듣는것도 지쳐서 저 홈쇼핑 뭐 새로운거 나온거 조금 구경해야할때는 소리 아예 안키고 구경하고해요~ 뭐랄까.....꼴깝떤다고 해야할까....호들갑떨고 왠 듣보잡 영어단어며....이젠 진짜 지쳐요 지쳐...어려운말도 알아듣기쉽게 얘기해줘야할마당에...무조건 영어로만하면 퀄리티 (아시죠? 맨날 나오는말 그놈의 퀄리티)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나봐.....뭔 카페떼리아에 앉아있으면 그날의 주인공이 될꺼라고 하지를 않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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