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집 한채 달랑 가지셨더랬는데 전세빼서 반지하 사시고 남는거
둘 째 네 아파트 전세에 보태셨더랬지요
셋째아들은 장모님이 주신 4000으로 전세 살다가 억대의 대출로 집을 샀구요
근데 대출이자를 무는 과정에서 둘째 형에게 한 일 이천 그러니까 2년 정도를 빌리게 됐나봐요
그 돈도 사실은 둘째 형것이 아니고 시엄니 전세 빼셨던 집 을 팔고 더큰집을 산뒤에 그집 담보
대출을 더 낸거 였더라구요 (물론 시엄니 그집으로 들어가셔 서 사십니다)
둘 째아들은 회사에서 연수가 있다며 아들 마누라 다데리고 유럽으로 갔다옵디다 한6개월
지내는 동안 자식 영어 공부도 좀 시키고 하느라고요
하지만 회사 연수는 본인것만 보조 될 뿐 마누라 자식용은 온통 자비로 가야하는건데 따라 나섭디다
잘 갔다와서
그후 셋째더러 시엄니 모시라는 속내는 데체 뭔지,,,
제가 셋째 네입니다
당시 억대의 대출로 산집은 시가가 올라 대출 없애고 20평대 전세 들어갈 자금이 되더이다
전 전세로 살더라도 이상황에선 모시지 않겟노라 하는데
울 신랑 기막힌게
같이 살고 시엄니 집 담보로 사업을 벌이자는데 전 이해불가네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아 울 신랑 벌이가 고작월 150인데요
시엄닌 큰아들 맏이 약간 부족한데가 있어 캐나다로 데릴사위 비슷하게 보내시고
똑똑한 둘째한테 곳간 열쇠를 맡기 셨지만
전 제가 살고 봐야 할듯하네요
시엄니 집 현재 5 6억을 호가 하지만 영국 연수 6개월 간돈 다 거기 담보일 거고
집 살때도 2억가량을 대출했다던데
제가 모셔야 하나요
150받아서 쪼개고 쪼개도 3학년 큰아이 피아노 하나 시키구요
6살 동생 내년에도 유치원 못보내겠다 휴ㅡㅡㅡ하고 삽니다
그외엔 다,,,,,,,,, 기탄 ** 이니 종합 사회복지센터 미술 이런 걸로 사는 중인데도
힘드네요,,,,
적금 없구요
이집 전세비 담보 대출하든 빌라로 줄이든 하며 제살 깍기 해야할듯하네요,,
가끔 맘 약해지기도 하지만 그 집 들어가서 사는건 아닌것같아 이런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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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없는 시엄니
어디로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8-09-17 23:21:55
IP : 58.225.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죄송
'08.9.17 11:36 PM (119.64.xxx.39)솔직히 어머니는 어찌 살라고,..아들들이 엄마집 해먹을 궁리만 하는건지...
그렇게 하다가 담보 넘어가고나면, 돈없는 어머니는 누가 모시나요?
모시는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병원신세질일이 더 많은데, 병원비는 또 누가 대나요?
요즘같은 우울한 세상에, 집 잡혀가면서 사업하는건 아니거든요.
뭔 사업인지는 모르겟지만,...2. 죄송2
'08.9.17 11:52 PM (59.19.xxx.66)아무래도 시엄니 쫒겨날거 같아요
3. ..
'08.9.18 12:24 AM (58.143.xxx.238)재산받은 자식이 모신다. 절대 완강하게 버티세요.
4. 절대
'08.9.18 1:14 AM (218.148.xxx.183)모시는순간 시어머니와 둘째네는 빠이빠이 ~ 할것같아요
5. .
'08.9.18 8:00 AM (124.54.xxx.148)띄어쓰기땜에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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