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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마음이급하네요 ㅠㅠ(명절준비)

도움요청.. 조회수 : 289
작성일 : 2008-09-12 09:58:52
자랑은 아니고..참고로 시어머님께선 큰댁에서 제사를 지내나.. 멀고 이런저런 이유로 안내려 가십니다.

그래서 음식준비를 거의안하시고.. 평생 일을 하신분이라 그냥 간단히 먹자..주의십니다.

그간 편했죠^^ 봉투만 드리고 오면 되니깐.

근데 이제 애가 생기니고 하니..내가 뭔가를 만들어 갈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ㅜㅜ

어제도 역시 전화드렸더니 그냥와. 이러시는데.. 남편이 머 먹을껀 있는지 여쭤보니."없어" 그냥 밥 국 나물

이러시네요. 흑..

사실 너무 간단주의시라..ㅋㅋ 제가 하는것도 야야 ~ 그냥 쉬어. 먹어서 문제야. 이러시고 못하게 하시거든요

정말 먹을게 없어서 김치만 먹다 오는적도 많음.

오후에는 큰이모님댁에 가서 - 거기 메뉴에 갈비 있음.

오전에 시댁에 갈껀데요.. 제가 뭘 해가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건 전(호박,깻잎,동그랑땡 조금? ) 하고 포도즙넣은 송편+ 흰송편

이건데... ㅋㅋㅋ 무모한 도전이긴합니다. 7년차이지만 계속 직장생활해서..요리는 ㅡㅡ

다행인건 친정엄마가 솜씨가 있어서인지 대충해도 아주 못먹을 정도는 아니라는거구요.. 또 하기 싫어하지는

않는다는건데요..

돼지고기 다진걸로 동그랑땡. 깻잎전 하고 호박 부치고.. 송편은 쌀가루 사다 한 30개??? ㅠㅠ 정도만 만들려구요

송편 엄마가 하시는거 도와 몇개 빚어본게 전부인데..떡집송편은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서 ㅠㅠ

이럴줄 알았음 장터에서 모시송편좀 사는건데요..

짧은시간내에 맛있게 할만한거.. 뭐 없을까요?? 도움부탁드려요....
IP : 203.244.xxx.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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