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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늘 거슬리던 맞춤법
전 띄워쓰기, 맞춤법, 표준말 이런 거 틀리는 건 대수롭지 않은데 진짜 거슬리는 맞춤법이 있어요.
가늘다 vs 얇다
두껍다 vs 굵다
이 맞춤법은 정말로 많이 틀리더라고요. 무한도전을 즐겨 보는데 거기서 특히 많이 그래요.
거성의 얇은 종아리.... 자막으로 떡하니 박힙니다. 것도 자주... 엊그제도 나오던데요.
종아리는 얇은 게 아니라 가늘다... 죠.
무한도전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얇다고 표현을 해요.
올 여름 어떤 뉴스에서 여자 앵커가 "여성들의 선망인 얇은 종아리"라고 하대요.
강수정은 예전부터도 그랬어요. 그래 내 허벅지 두껍다... 하는데 전 하나도 안 웃기고 짜증나더라고요.
어제 그 mb 와의 대화 한 그 아나운서... 정은아. 그 분도 엄청 틀려요.
거의 모든 여자 아나운서들이 대부분 다 종아리가 얇다, 혹은 두껍다... 라고 말하는데
아무도 시정조치를 안 하는 걸로 봐서는 몰라서인가 봐요.
하다 못해 국문과 다니는 제 동생도 얇다와 가늘다를 구별 못 하는 걸 보니 한심하더라고요.
일반인이 틀리는 건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말로 먹고 사는 아나운서나 티비 프로그램은 틀리면 안 된다고 봐요.
딴 건 다 넘어가겠는데 종아리가 얇다는 정말 거슬려요.
참,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너무 사랑해" 도 싫어요.
"너무" 뒤에는 부정적인 단어가 붙는거잖아요. "너무 싫어" "너무 아파" 같은...
일반인은 몰라도 아나운서들은 시정 좀 했으면 하는 바람~~
1. 메지로
'08.9.12 9:06 AM (211.218.xxx.93)저도 평소 '가늘다 얇다, 굵다 두껍다'를 잘못 사용하는 것이 거슬렸던 사람이에요.
허리가 얇다....이런 말이요. 이런 부분에 동감하면서도 저는 또 어느 부분을 잘못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이 신경쓰이고 걱정됩니다.^^;;2. 동감
'08.9.12 9:12 AM (211.52.xxx.79)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가늘다' '두껍다' '얇다' '굵다' 구분 못하는거 매우 싫어하거든요.
하다못해 미장원서 머리하다가 팔뚝 얘기 나왔을때 열올리며 떠들었어요.
또,
'너무' 도 마찬가지예요.
부정적인 표현인데 아무 말에나 '너무'를 붙이더군요.
혹시 제가 미장원서 열변(?)토할 때 같이 계셨던 분 아니신지요? ^^
지적하는 단어가 똑같아서 제가 저도 모르게 써놓은 글인줄 알았답니다. ^^3. 부활민주
'08.9.12 9:13 AM (58.121.xxx.168)띄워쓰기가 아니고--->띄어쓰기가 맞지요?
4. ㅎㅎ
'08.9.12 9:15 AM (121.151.xxx.149)사람마다 자기가 잘아는 부분이 잇죠
저도 그렇고 그런데 다른부분에서 또 실수할수잇으니까 그냥 그러거니해요
내가 모든 철자를 다 아는것은 아니니까요5. 문득
'08.9.12 9:17 AM (121.175.xxx.32)저건 오타가 났네요. 띄어쓰기요. 머쓱^^;;
일반인이 타이핑 하면서 나오는 오타 (너무 제 입장인가요^^::) 라고 봐주세요.
근데 전문가들은 저처럼 이러면 안 되잖아요.6. 딴지
'08.9.12 9:18 AM (122.35.xxx.119)그런데 원글님이 지적하신 내용은 맞춤법이 아닌듯. 죄송..
7. 맞춤법에
'08.9.12 9:19 AM (121.183.xxx.118)포함될걸요.
8. 동감
'08.9.12 9:27 AM (121.131.xxx.43)바른말쓰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니.. 특히 아나운서가 그러면 그러려니 하면 안되죠.
아나운서의 방송에서의 멘트는 전파력이 있으니까요.
틀리다/다르다 도 정말 많이 잘못쓰이는 단어죠?9. ..
'08.9.12 9:29 AM (221.153.xxx.137)저도 정말 동감하는것이 '너무' 이말입니다.
'너무'라는 말은 부정하는 말에만 써야하는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정말많이쓰고있죠.
너무좋아. 너무사랑해. 너무 맛있어..
자막처리는 '정말'로 바뀌어 나오기도 하던데 그렇지않은 프로가 더 많은듯해서 늘 신경이 쓰이더라는..10. ^^
'08.9.12 9:49 AM (61.255.xxx.20)사실 전 이런 쪽에 그다지 민감하지는 않은 편이예요.^^
그래도 말 나온김에...
특히 다르다와 틀리다를 많이 혼동해서 쓰시는거 같아요.
드라마에서도 다르다를 틀리다로 쓰더라구요.11. 저는
'08.9.12 9:55 AM (61.39.xxx.2)이틀을 2틀 이렇게 쓰는거 넘 거슬려요. ㅠ ㅠ
12. 음
'08.9.12 9:59 AM (123.224.xxx.184)글쎄요, 표현이나 맞춤법은 변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가 부정하는 말 앞에만 왔다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다보면 어법이 바뀌는 거겠죠.13. 호안석
'08.9.12 10:00 AM (122.42.xxx.133)"밧데리"도 쓰지 말고,, "배터리"나 "전지"라고 합시다!!
14. ..
'08.9.12 10:08 AM (125.178.xxx.31)저는 몰랐는데
원글님이 지적해 주니
두 개나 배우고 갑니다.
특히 너무가 부정문에서 사용된다는것...15. 요즘은
'08.9.12 10:21 AM (222.107.xxx.36)너무나 정말도 잘 안쓰고
'완전'이라는 말 쓰더라구요?
완전 맛있어, 완전 예뻐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대부분 20대라 그런지
애도 그대로 배워와요16. 특히
'08.9.12 10:23 AM (125.131.xxx.58)방송 자막은 맞춤법 좀 안 틀렸으면 좋겠어요...
17. ??
'08.9.12 10:24 AM (210.223.xxx.187)지적만 하고 정확한 용도에 대해 말을 안하시면 어떻게 아나요?
저 역시도 잘 모르겠습니다. 두 단어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세요.
이런 저런 사용법은 왜 틀렸는지도요. 그냥 거슬린다고만 하시면...18. ..
'08.9.12 10:24 AM (118.172.xxx.133)저도 너무는 잘 몰랐는데... 새로 알고 가요.
19. ...
'08.9.12 10:26 AM (116.39.xxx.70)저도 잘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 가장 많이
'08.9.12 10:34 AM (122.34.xxx.162)보는건디
안주일절->안주일체
일절은 끊어버린다는뜻인디 거의 다 일절입디다
길 가시면 한번 눈 여겨보세요
안주일체는 모두 포함된다는 뜻인데 어디서건 일절입디다21. 너무는아닐걸요?
'08.9.12 12:30 PM (211.55.xxx.176)<1 슬프거나 아프거나 너무 좋아서 견디다 못하여 소리를 내면서 눈물을 흘리다. >
국어 사전에 나오는 문장이에요.
너무 좋다는 말도 결국 맞다는 얘기 아닌가요?22. 저도
'08.9.13 1:08 AM (125.181.xxx.51)생각나는거...
자꾸들 '문안하다'라고 쓰시던데, '무난하다'가 맞지요.
'문안하다'는 어른들께 인사하는 것인데... 틀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23. 저도
'08.9.13 3:18 AM (124.54.xxx.206)저도 다르다와 틀리다. 정말 너무 거슬려요.
대체 뭐가 그렇게 틀린게 많은지....24. 박은숙
'08.9.14 12:00 AM (58.149.xxx.170)한국어 맞춤법 - 문법 검사기
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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