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글 올렸었는데요.
엔조이틱한 남편의 문자메세지때문에...
방금 더 심함 문자를 봤네요.
오늘 일찍 끝나? 오늘 사랑하고 싶소ㅋㅋ
이렇게 보냈더군요.
이 문자 받은 여인네 내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그냥 들어서 알고는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정말 미련했네요.
가족에 단축번호 7번에 단독벨소리에 저장되어있었던 사람이고
이때문에 저랑 몇번 싸웠어요.
남편이 처음사귀었던 사람이고 남편은 저한테 걸려서
그런사이 아니라고 발뺌했던...
그 여자와 주고받는 문자를 보니 피가 꺼꾸로 솟네요.
지금 저에겐 과외하러 간다고 하고
이여자를 만나러 가고 있구요...
집으로 만나러 가는지 어쩌는지 맛있는거 사놔라고 하고 이러네요.
이여자와 연락안하겠다고 저와 약속했었는데
그때는 그냥 선후배같은 사이 인줄만 알았는데
그때도 이런관계 였는지 진행이 된건지...
어쨌거나 저와 결혼생활은 끝이 났네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께요.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고
지금 9개월 아이가 있어요.
아이를 위해서 마음 아프지만
헤어질 생각이구요.
아이도 제가 키울껍니다.
양육비 위자료등 적정선은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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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가을바람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8-09-09 19:23:47
IP : 59.28.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08.9.9 7:31 PM (121.151.xxx.149)저라면 지금 전화해서 아이가아프다거나 님이아프다거나해서 불려들이고 나서 결판을 보겠네요 어차피 님이 지금 이혼할 마음이라면 못할것이 없죠
2. ㅇ
'08.9.9 8:00 PM (125.186.xxx.143)음 그래두 님 참 차분하시네요..에휴...답답하네요
3. 당장
'08.9.9 8:02 PM (125.243.xxx.146)소리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증거를 확보하셔야죠.
누굴시켜 뒤를 따라가든지
아님 내가 뒤따라가서 현장범으로 잡든지
아님 차에다 몰래 소형녹음기 놔두고 증거 잡아내든지
그러고 나서 이야길 시작해야죠.
함부로 터뜨리면 증거인멸되고 의처증 환자됩니다.4. 정말
'08.9.9 8:44 PM (202.169.xxx.214)침착하신게 너무 대단하신것 같아요.
순간 흥분해서 후다닥 전화하고 싸우고 내가 가진 카드 다 보여줘버리고,
상대편이 준비+방어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실수를 대부분 하고 그러는데...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원글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5. ..
'08.9.9 8:45 PM (219.248.xxx.91)완전 대단한 남편이네요 9개월아기를 키울 님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휴..머라 도움은 못드리지만 힘내세요..6. 당장2
'08.9.9 9:43 PM (121.158.xxx.8)위에 당장님 말씀과 같아요.
지금 순간은 피가 꺼꾸로 돌지만 앞으로의 새인생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믄
증거잡고 준비하는 기간은 별로 안길어요.
지금 당장 흥분하고 싸우지 마시고 증거를 준비해서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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