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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픕니다

장거리 조회수 : 509
작성일 : 2008-09-09 13:51:19

  요즘처럼  아파 본 적 있습니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우리  국민들  너무  가엽습니다.

피와 땀, 죽음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꽃도  피워 보기  전에  지고 맙니다.

촛불의  숭고한  참여는  수구들에  의해 매도 당하고, 안티 조선, 안티 맹박, 불매운동,  공영방송지키기,건국절 반

대, 등등  모든  본질이  왜곡 되어져  가는  현실을  보면서  너무  아픕니다.

모든이의  꿈을  실현 주리라 믿으며  거창하게  돛을  단  실용주의  정부가  거친  풍랑에  맞닥 드리면서도

항해의  노련한  기술은  없고  그져  밀어 부치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아픕니다.

오늘도  조계사  앞에서  테러가  이뤄지고. 그러면서도  너무  태연한  현  정부를  보면서  구토가 납니다.

재벌과  가진자들의  편에서  감세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민들의 눈에는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릅니다.

아파트 값 9억원이상  종부세  올리고 그래도 한뼘 자기 누울자리 없는  무주택자들  어떻게  하라고 자꾸 가진자

들의  편만  들까요?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이  박살  나면서  그 많은  펀드. 주식 투자자들  가슴  타다가  숯검뎅이  되었어도

그  누구  울어 주지  않습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게  합니다.

행동하고  싶어도  행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재갈을  물리고  경찰이  잡아갑니다.

우리  오빠  동생  누나 부모 들이  잡혀 가도  하소연  할 때가  없습니다.

우리  그렇게  죄인일까요.  그렇게  치열하게  촛불들고  유모차 끌고  촛불다방  만들고. 부도덕한  기업에

광고 못하게  하고, 안티  조선  만들고, 안티  맹박  만든게  죄일까요.

모두  헌법에  보장된  행위를  하고 있고  천부인권을  주장하고 있는데도 왜  우리는  잡혀가야  할까요?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일정부분,  우리가  현  정부를  탄생시켰으니까요.

물론  나는  찍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싶지만  어떻든  우리가  만든  장본인들입니다.

루이 14세가  자신이  만든  단두대에  자신이  맨먼저  처형 당했다고  하죠,  아이러니 하게.

우리가  만든  우리가 준  그 권력의  칼날을  이제  우리  국민이  베어야  하나 봅니다.

그래서  너무  아픕니다.

지켜야  할  것은  너무  많은데  중과부족이라  고지마다  뉴라이트 깃빨과  수구들이 점령하려고  하네요.

불교계도  잠잠 해 지겠죠.  시민단체도  공금횡령이라는  올가미를  씌워  수족을  묶어  놓으려 합니다.

김재윤, 문국현의원 등  야단정치인들도  타킷을  만들어  놓고  힘을  약화시키려 합니다.

지식인들은  당근으로 달래고.  누리꾼들은  구속 연행이라는  공포를  피할 수 없게 합니다.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82여러분,

지금  가장  무엇이  아픕니까?

집입니까?  자녀문제.  남편문제,  시댁, 친정문제. 건강, 주식, 곗돈, 보험, 교육,  승진,  무엇입니까?

최소한  아무리  요리정보 마당이라고 해도  그래서  먹을 거리 광우병  쇠고기 땜에  촛불을  들었다 해도

이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가슴아픈  것은   현  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만행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편할때  가족도 우리도  편합니다.

만족한  돼지  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이  다가 옵니다.

결코  즐겁지만은  않은  추석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겠지요.

언젠가  엄마,  언니,  누나 는  촛불을  들고  민주화를  위해서  시청광장에서 청계광장에서  눈물을  흘려 본적이

있다고  당당히  얘기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것이  훈장이 되어  떳떳한  엄마가  될 수 있는  자산으로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너무  아픈  우리 국민들을  치료 해  줄 수 있는  길은  빨리  수장을  바꾸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우리들이  의사를  찾는  길 밖에  없을  듯 해서  아픕니다.

오늘은  주식이  빠지네요.

예상한  일이지만,    주식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주식  빨리  올랐으면  합니다.

증권계에  있지만  되도록이면  주식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일반  아마추어 들이  하기엔   너무  그  댓가가  큽니다.
IP : 221.155.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숨쉬기가
    '08.9.9 2:01 PM (116.43.xxx.6)

    너무 팍팍해서 그럼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들어오면 좀 나을라나
    싶어서 열심히 주식창 들여다 보고 있어요..
    지난주에 올한해 벌은돈 다 말아먹으면서 다 처분했지만,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빙신같이..

    갖고 있는 주식이 없으니 남아도는 마음의 시간이 엄청 나네요..^^

  • 2. 장거리
    '08.9.9 2:09 PM (221.155.xxx.60)

    어떤 주식 갖고 있는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때는 자산주라면 좀 안심이 되고 특히나 코스닥, 재무상태 안 좋은 주식 절대 보유 하면 안됩니다. 어저께도 연기금. 증권사, 보험사에서 매수를 많이 했는데 지수가 폭등한 이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샀기 때문입니다. 1300정도에 주식을 매수 할 수 있으면 꼬리라도 먹을 수 있겠고, 그 전에 산 주식은 되도록 타임을 잘 봐서 반등때 마다 매도 하는 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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