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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추석때 어떻게 할까요? 도와주세요.

발을 동동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8-09-08 16:47:45
아..너무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제 상황을 쓸께요.

친정(차로 1시간 거리)
시댁(차로 4시간 거리)입니다.

지금 태어난지 5달된 아기 키우고 있구요.

이번 추석이 13, 14, 15일이잖아요.

근데 서울에서 신랑 교육이 잡혔는데 하필이면 16일부터 19일까지에요.
시댁은 경기도고 친정은 대구입니다.

교육만 없음 맘 편하게 시댁 갔다가 14일쯤 저녁에 대구로 내려가면 되는데...
신랑 교육이 있다보니 추석때

집->시댁(경기도)->친정(대구)->서울 교육(신랑만)

이렇게 해야될 판이거든요..ㅜㅜ
저 혼자만 있음 그냥 홀가분하게 기차타고 내려가면 되는데
어린 아기가 있다보니 짐도 한 짐이구요..
혼자서 그 어린것 안고 짐 들고 추석에 기차 탈 생각하니까 눈 앞이 아찔해져요..ㅜㅜ

신랑이 차라리 추석때 시댁 올라가고 자기는 서울 교육가고...
저랑 아기는 신랑 교육 끝날때까지 시누이집 있다가
마치고 같이 대구 내려가자더군요.


결국 친정은....추석 다음주에 내려가잔거죠.

내색은 안 했지만 많이 섭섭했어요.....

우리 부모님이 아셔도 많이 섭섭하실거구요..

근데 진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7.20.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8 4:49 PM (210.107.xxx.189)

    저같으면..추석아침차례지내고...점심때쯤..친정으로 고고~~신랑은 중간에..가시면되고.님은 신랑교육끝날때까지 친정에계시면안되나욤?

  • 2. 친정먼저
    '08.9.8 4:51 PM (61.254.xxx.129)

    가시면 어떨까요. 음식준비하는게 문제일거 같긴 하지만 어차피 5개월 아이데리고는 그닥 도움되지 않으실테니 그런 방법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 3. ..
    '08.9.8 4:55 PM (125.177.xxx.11)

    추석때 시집 갔다가 바로 집에와서 쉬고요
    다음주에 친정 같이 가는게 편하지 않나요 시누 집에서 있는것도 그렇고 혼자 짐 싸들고 친정 가는것도 힘들고요

    아님 친정서 쓸 짐을 미리 택배로 친정에 부치고 바로 쓸것만 들고 시집 갔다가 친정으로 가던지요

  • 4. 규리맘
    '08.9.8 4:56 PM (203.244.xxx.6)

    저라면...추석차례지내고 점심때 친정으로 다같이 고고씽~... 명절에 인사를 드려야죠... 그리고 신랑혼자 서울로 고고씽~~~

  • 5. 발을 동동
    '08.9.8 4:56 PM (117.20.xxx.14)

    우리 어머니 성격이 보통(?)이 아니셔서
    무슨 이유에서라도 친정 먼저가면
    난리가 나요..ㅠㅠ

    그냥 친정은 일주일 후에 가야 하나요..

    아님 신랑이랑 저랑 아기랑 좀 번거롭더라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계속 해야 되나요...ㅠㅠ

  • 6. 어른들은
    '08.9.8 4:56 PM (121.151.xxx.149)

    꼭 일해서 명절때 오라는것이 아니라 가족이니까 오라는것일거에요 그러니 힘드시더라도 가서 시댁에 있다가 명절날에 친정으로 그리고 남편이 서울로 가시도록하세요 '
    남편이 조금 힘드시겠지만 그게 나을겁니다 조금 몸이편하면 나중에두루두루 힘들어질수도잇으니 보통때처럼하는것이 좋을거에요
    남편이 힘들더라도 그렇게하세요

  • 7. 발을 동동
    '08.9.8 5:03 PM (117.20.xxx.14)

    시댁은 토요일날 갔다가 차례 지내고 바로 친정으로 가야겠네요..
    신랑은 혼자 서울로 보내구요.
    우리 신랑이 좀 피곤하더라도..이게 서로 마음 안 상하는 길이네요..^^;
    저녁에 신랑이랑 얘기해볼께요.
    리플 감사합니다.

  • 8. 음~~
    '08.9.8 5:05 PM (125.180.xxx.13)

    저같으면...
    시댁에 있다가 남편보고 광명시에서(여기가 서울역보다 주차하기 편함)
    ktx태워달라고 하고 대구가면 친정시구보고 마중나오라고해서 주말까지 쉬다가
    남편보고 데리러 오래든지 아님 광명시로 마중나오라고 하겠습니다
    핑게김에 친정서 일주일 푹 쉬다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9. 위분에 동감
    '08.9.8 5:19 PM (210.102.xxx.201)

    저도 위분에 동감..
    일주일 쉬었다가 남편에게 대구로 데리러 오라 하세요..
    그럼 좋을듯 하네요

  • 10. 아이밍
    '08.9.8 8:58 PM (124.80.xxx.207)

    남편에게 대구로 데리러 오랄 수도 있고,,
    걍 친정에 하루이틀 계시다가 부모님께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실 수도 있겠네요,,
    한시간거리쯤은 데려다주실 수 있을 듯 한데,,,,,

    남편의 말이 조금 섭하긴 하지만
    시댁, 친정 다 들렀다가 또 서울교육까지 가기는 거의 무리라 봅니다..
    15일이나 16일에도 서울 올라오는 차 엄청나게 막힐텐데,,,,,,,,,,,,,
    대중교통이용한다해도 그 날은 올라오는 표 구하기 어렵잖아요.

  • 11. 아가 짐을..
    '08.9.9 11:26 AM (210.216.xxx.200)

    미리 친정으로 부치세요.. 혼자 아가데리고 다니는것만두 힘들어 몸살난 판인데 짐까지 어떻게
    하시려고요.. 친정에 계속 계실것이면 기저귀며 분유며 내복이며 비닐로 꽁꽁 사메서 택배로
    먼저 친정으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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