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른들께서 추석행사로 서울저희집으로 오십니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아침 점심 저녁
일요일 점심(큰집에서 먹으실수도 있고) 저녁
월요일 새벽에 내려가시니 간식이래도....이정도를 준비해야하는데요...
남편은 거의 내내 근무고
애는 제 껌딱지고
먹일 손님은 시부모님 미혼의 시누...ㅠㅜ
아~시누는 큰집가기 싫고 일찍 못 일어난다고 우리 큰집간동안 우리집에서 먹어야되는데....
(내 빈집에 시누든 누구든 남이 있다는거 싫어요...그래서 특별히 더더욱 대청소해야하는거도 힘들어요 ㅠㅜ)
뭘로 식사를 차리지요..
얼리거나 냉장할수있는거라면 찌게or국,메인요리정도가 바껴야될것같은데...
좀 미리해둘것없나요?
메인은 좀 술안주스런 얼큰해야 따로 안주준비도 안하고 입맛에도 맞아하실꺼고...
명절은 짧아졌는데
전 어찌 식사대접이 늘어난건지...
친정도 매년못가고 이러고 대접하려니 속도 상하고 꾀도 나고
힘 덜들이고 숙제(?)하고프네요....
은마상가가 가까운데 사서 할것있음 가게랑 메뉴 추천좀요...
명절음식은 안하려구요...큰집서 먹기도 하지만 그러다 우리집서 명절치르자하실까
괜히 두려워서요...
시누시집가면 우리집이 친정될것같은 늬앙스가 많아 두렵습니다...
20평에서 다 같이 3박4일해야하네요...
친정식구라면 안그럴까..모르겠지만 좀 덜하지만 비슷하게 부담스러울듯한데...
시댁식구들은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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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기간 끼니 식사메뉴 추천좀요...
... 조회수 : 461
작성일 : 2008-09-08 16:18:50
IP : 125.131.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8.9.8 4:31 PM (218.209.xxx.158)저녁메뉴는 불고기나 낙지볶음 같은 거 메인으로 하시고 회 좋아시면 회 한접시 뜨시고(요새 전어회 싸고 맛있어요) 해물탕이나 동태찌게 얼큰하게 올리시고.
아침은 조기구이에 김치지게나 맑은 국 등 해서 밑반찬이랑 드시고
점심은 수제비나 잔치국수, 비빔 국수 등으로 대충 하시면 어떨까요.
찌게는 재료 손질해 넣어두시고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놓으면 되고 불고기나 낙지볶음 같은 것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 드시면 크게 힘들지 않을 것 같은데.2. 온살
'08.9.9 2:40 PM (116.33.xxx.153)저희집. 이번 식단
제사를 저희집에서 모시고 다 주무시고 가심.
시모 돌아가셨고, 작은어머니 안오심.
토 점심: 카레 또는 스파게티
저녁: 오삼불고기, 족발냉채
일 아침: 차례상
점심: 제사 나물로 비빔밥
저녁: 닭볶음탕
월 아침: 제사 탕국과 이것저것
점심: 만두국
저녁: 외식? (나의 꿈)
그밖에 준비할것. 안주 : 순대볶음.잡채, 두부김치, 오징어채등 마른안주세가지
밑반찬: 오이무침. 감자조림. 양파장아찌, 김
어제 글 봤는데요. 저도 식단 짜고있던중이라 오늘에나 올리네요.
이땅에 사라져야할 명절문화. 새롭게 바꾸고싶어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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