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수입이 궁금해요

궁금이 조회수 : 5,324
작성일 : 2008-09-07 14:16:21
저희 남편은 자영업을 합니다.
남편까지 직원이 10명 정도되는 것 같아요
근데,,,여태까지 저는 남편이 주는 생활비만 받고 살아서
한달 남편 수입이 얼마인지를 몰라요
대략적으로는 얼마 벌고, 나가는 돈이 얼마고, 대충은 말은 해줬지만
그동안 정확히 물어보지 못한 이유는,,,
사업자금 하나없이 빈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빚갚느라 힘들것 같아서 모른척 했는데요
이제는 사업이 안전궤도에 들어선 것 같고 생활비도 올려준 것 봐서는,, 수입이 제법 되는 것 같은데
정확한 수입이 얼마냐고 물어도 어떤 근거를 가져다 보여주지를 않아요
모든 돈을 남편이 관리하다보니
뭐랄까,,,,,어느 때 부터인가 제가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힘들게 남편이 돈을 번 돈을,, 제게 알려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초창기 사업한다고 했을때 ,,맞벌이까지 하면서 내조하느라 저도 고생 많이했는데 알고 싶어요

또한가지는,,,저희가 재혼부부라서
저를 못 믿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처아이의 유학경비도 자기맘대로  얼마를 준다고 정해놓고 나서 제게 통보하는 식이고요
시댁일에 돈들어가는 것도 자기가 다 결정해놓고 바로 직전에 얼마 줄거다 하고 말을 하는 식이에요

자기 사업하는 남편들은 다 그런건가요?
본인들이 돈을 다 관리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정말 궁금해요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남 접대할 일도 많고,,,아내 모르게 돈쓸 일도 많을 것 같고 해서
그동안  제가 모른 척 하고 살았던 것인데 이제는 제가 알아도 되지 않나요?

남편이랑 살기 전에 ,, 가진 거라고는 빚밖에 없는 사람이라서
점을 보러 다닌 적이 있어요
여러 군데에서 한결같이 다들 그러대요,
남편은 팔자에 돈이 없는 사람이라고요 돈이 들어오면 다 나갈 거래요
몇년동안 살아본 경험으로는
남편은 성격이 특이해서,,,
제가 돈없다고 우는 모습은 잘 참아도 남이 돈없어서 우는 꼴은 못 보더라고요

얼마 전에도 수입에 대해 공개해 달라고 말을 했어요
그동안,, 내가 당신한테 돈을 안준게 아니고 돈이 없어서 못 준거잖아,,라고 말을 하는데
순간 남편 머리를 쥐어박고 싶더라고요
살면서 꽤 여러번이나 자기맘대로 자기 주변에다 큰 돈을 썼으면서도
돈 얘기만 나오면 제 감정이 너무 상하네요

그동안 빠듯한 생활비만 받아서 살림하느라 제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도
남편 눈에는 아직도 주위사람들이 우선시 되는 것 같아서
소외감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어느때는 제 자신이 이집 가정부같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퍼져요
남편 수입도 모르는 아내,,, 궁금해하는 제가 이상한 건 아니죠?
IP : 124.5.xxx.2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8.9.7 3:08 PM (59.9.xxx.217)

    저희남편도 작년부터 회사 그만두고 사업시작해서 월급탈때보다 수입이 조금씩 많아지고 가끔 뭉터기돈도 생기지만 일단 저한테 다 가져오거나 들어오는돈들도 제통장으로 받곤해요.
    원래 사업하는분들 만일에 대비해서 아내이름으로된 통장사용하고 엔만한 재산명의도 다 아내앞으로 해놓고 그러는데..
    저희도 작년 사업시작하면서 집명의 돈천들여가면서 제이름으로 바꾸고 통장은 월급들어오던 제통장으로 계속 사용하거든요.
    남편분이 더우기 다른사람들에게 큰돈을 안아까워하실 성격이라면 더더욱 님이 돈관리 하시는게 나을텐데..
    월급쟁이보다 더 큰돈을 벌수도있지만 더모으긴 힘들수도있는게 사업하는 사람이라,,,,

  • 2. 아꼬
    '08.9.7 3:09 PM (221.140.xxx.106)

    저도 남편수입을 모릅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는 내손에 든게 제일인데 넉넉하게 쓰는 것도 아이라 비자금이 없다는 것이 늘 불안하답니다. 수입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마치 금단을 넘는 것처럼 생각
    하니 이젠 포기하고 가혹한 일들이 내게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그래서 투명하게 벌어오는 월급쟁이가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힘내세요. 아이들도 자라는데 애들 생각해서 어리석지만은 않겠지 믿으면서 살아야지요. 힘내세요.

  • 3. 청조
    '08.9.7 3:42 PM (210.99.xxx.253)

    월급쟁이라도 남편 월급 모르고, 게다가 생활비도 안주고, 마트는 주말에 꼭 같이 가야하고,
    애 어린이집 원비니 아파트 관리비, 우유값 등등.. 남편이 직접 내려합니다.
    맨날 늦어서 과태료?? 붙여서 내면서도 말입니다.
    짜증나요.. 저도.
    저희가 맞벌이거든요. 제 월급 받아서는 적금이나 펀드, 보험이니 제 생활비 조금하고 쓰다 보면, 제월급이 안 남거든요.
    에효... 전 요즘같아서는 이런식의 경제적생활을 하려면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낫지 싶습니다.

    어떤이들은 주말에 남편이 자상하게 같이 마트가서 장보는거 부럽다는 사람들도 있겠죠..
    전 아무 징글징글 짜증나요... 저를 못믿어서 이렇게 꼭 장보는데 까지 따라나서서 자기가 계산하려 드는건지... 그래서 저는 제돈으로 제물건 살때보다 훨씬 더 헤프게 아무거나 막 삽니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사는건 아니지만, 세제류같은거 몇백원 몇천원 차이나는거 상관안하고,
    꼭 필요한거 아니라도 몇개는 좀 사버리고.. 이런식으로요.
    저도 알뜰하게 내살림에 대한 애착있게.. 그렇게 살고파요...

  • 4. 풍경소리
    '08.9.7 5:02 PM (58.121.xxx.168)

    원글님보다 청조님이 더 짜증이시겠네요.

    청조님,
    남편이 그러시면
    비싼 옷이나 고급 생활용품, 고급 화장품을 사달라고 늘 조르세요.
    남편이 돈을 관리하는 건
    그만한 거 다 해결해줄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닌가요?

  • 5. 풍경소리
    '08.9.7 5:04 PM (58.121.xxx.168)

    난 내가 갖고 있는 죄로 한 가지도 제대로 못삽니다.
    그 어떤 물건이라고
    쉽게 사질 않습니다.

  • 6. 한나
    '08.9.7 5:12 PM (116.120.xxx.201)

    사업자 등록이 되 있다면 남편 주민증 쓸일 있다고 한번 달라해서 관할 세무서 가서 종합소득세 신고 얼마했나 띠어보셔요. 사업자등록번호는 알고 가셔야 하고요.
    안되면 남편이 거래하는 세무사 사무소가서 작년 소득 신고 얼마나 했는지 여쭤보세요.
    세무서는 대리인도 가족이면 사업자 주민증만 가져가면 띠어줍니다

  • 7. 전..
    '08.9.7 5:59 PM (122.46.xxx.39)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세무사에 제가 다니기 때문에 일년 수입은 압니다.
    그냥 알기만 합니다. 생활비는 매달 타서쓰고 모자라면 더 달라하고..
    그 외에 남편이 뭘 하는지 터치 안합니다..
    체크카드 써서 어디서 뭘 썼는지 인터넷 뱅킹 들어가면 다 알긴 하는데..
    일하는 사람 하는 짓 뻔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남들한테 쓰는 돈이요.. 그거 쓰면 다 돌아오더군요..
    그렇게 죽자사자 일하는거 다 처자식 위해서 하는 건대...
    허틋 짓 하는 거 아니면 그냥 믿고 맡겨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 돈에 신경 안 쓰는거 얼마나 편한대요~~~
    전 예전에 월급 받을 때 혼자 앓던 것 보다 훨 좋습니다..

  • 8. 재혼부부
    '08.9.7 9:38 PM (211.192.xxx.23)

    아니더라도 그런사람 많아요,,
    그나마 전처자식이나 시댁일에 얼마 쓴다고 알려주시면 양반같은데요..
    사업하시는분중 생활비만 얼마 딱주고 나머지는 비축해놓고 뭐하고,,비밀로 하시는 분 엄청엄청 제주위에는 많던데요 ^^

  • 9. 저도
    '08.9.7 9:56 PM (122.199.xxx.186)

    남편 수입이 얼만지 몰라요
    맞벌이구요
    그 대신 연말정산할때 원천징수인가 뭔가 그 표는 보여주는데...
    알게 모르게 나오는 돈이 많은데... 말 안해주네요
    그냥 그러려니해요
    허튼 곳에 돈 쓸 사람이 아니라서..
    그리고 제가 번것은 제 맘대로 막 써도 아무말 안하니까요 ㅋㅋ

  • 10. 저도 몰라요.
    '08.9.7 11:05 PM (58.102.xxx.86)

    그런 사람 많은거 같아요.
    특히 사업하시면...
    더 그렇죠..아내가 경리를 맡는 그런 상황아니면 들고나는 돈을 어찌다 알겠나요.
    남편이 연말정산해서 아내에게 보고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원글님경우같아선 나를 못믿어서인가..라고 생각드시면
    그런 이야기는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사업하는 사람 아내는 어느정도 부채와 소득에 감은 있어야
    갑자기 부도나도 쌈지돈이 있지않겠냐..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쓰다 망하면 어쩌냐..
    이렇게 달래보시면서
    보고를 하라는게 아니라 우리집 규모정도는
    대충 알려달라고 얘기해보세요.

    소득과 남 퍼주기..는 별개의 일 같으니 따로 이야기 하셔야할것 같고..
    전처아이나 시댁에 돈대는 것은 또 가족간의 일이니까 따로 이야기 하셔야할거 같아요.
    통보가 아니라 먼저 건의의 형식으로 이야기 해달라고...
    남편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그래도 통보가 아니라..건의하면 서로 상의하에 결정하는 형식이면 좋겠다고요..

  • 11. 저도 몰라요
    '08.9.8 8:38 AM (211.110.xxx.237)

    회사원인데...200정도 제가 받고...나머지 부수입 은 신랑이 관리
    영업사원이라 더 받는게 많죠...일한만큼..
    저 200가지고 백만원은 아이둘 유치원..공과금..보험 내고조금 모자라요..
    나머지 백만원조금안되는걸로 쓰는데..항상 마이너스통장 도움받고 살죠..
    마이너스통장없었음...카드로 썼을거에요..
    신랑은 혼자200이상쓰는거같아요...아마 더 쓸거에요.카드값만 200이니
    어쩔땐 카드값이 400도 나오더군요...
    외식할때 거의 신랑카드로 긁지만..한사람이 관리안하니..더 헤픈거같아요..
    그냥 아이들이 어리고 제가 맞벌이를 못하니..
    지금은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덜 스트레스받겠다 싶어요...
    적금못하고...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큰건못사도 사면서요...
    얘들초등학교라도 들어가면 맞벌이 시작해서 적금넣어야죠..
    지금 아파트전세로 만족합니다..^^

  • 12. 저도 모릅니다.
    '08.9.8 8:44 AM (211.117.xxx.29)

    물어보니...
    '"알아서 뭐 하게?"

  • 13. akd;ls
    '08.9.8 8:55 AM (125.184.xxx.165)

    대개 사업하는사람 부인들은 남편수입모릅니다.그저 생활비만 받아 쓰시더군요.남편들이 독단적인 성격이 많아요.고생해서 자기가 버니까 돈관리하고 부인은 알 필요 없다는 식이더군요.친한언니도 처음엔 신랑사업이 부도나서 모아놓은 돈가지고 장사해서 벌고 하다가 그만두고 신랑 사업 그럭저럭 되는데 문서랑 돈 얼마버는지 하나도 모르드라구요.알필요도 없고 받아 쓰는게 편하다구.그냥 넘넘 신견쓰지마세요.근데 사업하면 항상 불안한가봐요

  • 14. 저도 몰라요
    '08.9.8 9:25 AM (125.241.xxx.82)

    저도 남편이 자영업인데 몰라요. 그냥 주는대로 받고... 주말에 한번 마트가면 본인이계산하지요.그냥 아이원비나 관리비는 다 계좌이체고... 전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요. 물론 시댁에 들어가는돈도 많지요. 이야기하는데 ...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데 그냥 들어요. 하지만 주는 생활비에서 저에게 가계부를 보여달라 어디쓰냐 이런거 한마디도 묻지 않아요. 그냥 저 마음대로 쓰는거죠.^^: 각자 알아서... 그래서 생활비로 친정부모님께 좀 보내고 (남편에게 말도 않아소 묻지도 않으니까) 그냥 제가 사고 싶은거 씁니다. 그러다가 옷좀 많이 샀다 싶으면 남편이 생활비에서 보너스좀 주고..(괜찮아?통장 바닥난거 아니야? 이럽니다) 재혼부부 아니어도 알려주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많답니다.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니까 재혼부부라고 괜히 그러실필요 없어요.

  • 15. 워매
    '08.9.8 11:03 AM (117.20.xxx.14)

    예상외로 남편 수입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조금 놀랬습니다.

    우리 신랑은 자영업은 아니고 회사 다니는데..보너스나 여기저기서
    돈이나 선물 들어올 일이 좀 있어요.
    그런거 들어온거까지 저한테 다 보고하는데..

    연봉협상하고 연봉 오른 정도 저한테 다 말해주구요...

    부부끼리 돈 문제는 투명한게 좋지 않을까요?

  • 16. 제 남편도
    '08.9.8 11:22 AM (125.176.xxx.28)

    자영업하는데 정확한 수입 알지 못합니다.
    결혼 16년차인데 처음 결혼할 때부터 제가 남편에게 매월 정확한 월급을
    달라고 했어요. 사업한다고 많이 벌었다고 많이 주고 적게 벌었다고 적게
    주면 제가 규모있게 사는게 불편하니 일정한 월급을 요구했어요
    저는 맞벌이 15년 하고 작년말 그만뒀는데 지금도 크게 불편하지 않네요
    사업 수입이란게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 운영하는게
    쉽지 않은듯 해요.
    큰 계약이 성사되면 대략 얼마에 계약됐다고 얘기하는 정도구
    저도 궂이 깊게 알고 싶지않아서 잘 됐다 축하한다 정도 얘기합니다.

  • 17. 제 남편도 사업
    '08.9.8 11:29 AM (116.37.xxx.93)

    사업이라는게 회사원들처럼 얼마 들어오고 얼마 나가고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게 아니던데요..
    몇년전부터 법인으로 하고나선 그렇더라구요
    재고라는것도 있고 대출금 문제도 있고 미수금 그밖에 여러가지 상황들..
    그런 의미에서 종합소득세 금액은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제 남편같은 경우엔 나쁜 생각으로 얼마 번다를 숨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위에 설명처럼 얼마를 벌었네..라고 딱 떨어지질 않으니까
    회사가 늘 탄탄대로인것도 아니고 많이 벌때 적게 벌때 들쑥날쑥 하더군요
    그리고 회사가 번돈을 사장이라고 맘대로 쓸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변칙적인 방법으로 회사돈을 사용할수도 있지만요)
    저역시 남편이 받는 월급으로만 생활하고 큰돈 들어가는건
    남편이 알아서 해줍니다
    제 주변 사업하는 사람들 대부분 그렇던데요..

    사업한다는 남편 둔 아내들은 남편이 가져다주는 돈으로 모을수밖에 없어요..
    되도록이면 어떤 핑계를 대건 간간이 더 받아내서(?)
    혹시 모를일에 대비해 모아둬야 될거 같아요.. 제가 그러고 있구요..
    이것 역시 나쁜 마음에서 남편 몰래 모으는게 아니라
    나중에 남편 사업이 어찌될지 모르니까.. 그러네요..

  • 18. 저도 의외네요
    '08.9.8 1:11 PM (124.50.xxx.178)

    저희남편도 자영업자인데 초창기장사가 잘되 수입이 좋을때도 지금처럼 어려울때도 결혼이후 쭉 제가 통장관리하고있어요.
    남편이 저보다 나이도 훨씬많고 성격상 (많이 절약하는 스탈입니다) 본인이 통장쥐고 안줄스탈처럼 보인다고 주위에서말씀하시는데 실제로는 정 반대지요.
    남편은 수입이 많았을때도 주머니에 자기용돈만 저한테 받아가고 나머진 전혀 터치를 안하고있어요.
    제가 알아서 저축하고 생활비하고,.. 그런데 제가 알뜰한편이 못되서 실상 저축은 거의 못하는데도 그걸 알면서도 별루 궁금해하지않더라구요.
    요즘도 농담으로 자긴 도대체 우리집 재무상황이 어떤지 전혀모르고 돈만 가져다 바친다고 투덜거립니다. 남편소득을 100%알기에 딴주머니도 절대 찰수없는 상황이구요..성격상 제가준 담배값도 아껴서 애들먹을거 사주는 사람이라 참 편하기는한데 약간 부담스럽기도해요 ..

  • 19. 저희친척
    '08.9.8 1:47 PM (211.192.xxx.229)

    자영업했었는데 완전 큰코다쳤습니다.
    사업하도 돈생기니깐 이혼한 술집마담(꽃뱀?)이 꼬여서..
    첨엔 생활비 따박따박주니 모르고 실았는데
    글쎄 몰래 가게팔아서 해외여행가고 집팔려고 내놨어요.

    나중에 알고 집은 부랴부랴 압류잡았는데.
    가게는 팔아버리고 이혼소송과정에서 사업하면서 빚이 많이 팔았다고하니끝..
    결국 그 꽃뱀도 돈떨어지고 나가 떨어지고 부부만 빈털터리되고 이혼하고
    자식 잘못되고.. 더 기막한건
    나중에 남편이랑 시댁이 남편건사못했다고 부인 원망하드라구요. 만만한게 전처인가봐요.

    제생각엔 남편직장가서 경리할꺼 아니면 살살꼬여서 비자금주머니 차는것이..
    물론 이것저것 쓸데 있다고 그래야겠죠.
    집도 명의 바꿔둘수 있게 남편 꼬이고..
    물론 법적 부부는 맞죠.. 그래야 법적으로 보호받을수 있잖아요.

  • 20. 저도
    '08.9.8 6:08 PM (125.141.xxx.87)

    남편 자영업인데 수입지출 거의 몰라요.
    주위 자영업하신분들 거의다 그렇던데요.그래서 저도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13 나는 술 마시는 남편이 너무 싫고.. 남편은 이런 나를 싫어하고.. 6 나쁜엄마 2008/09/07 1,911
230712 소라가 가여워요 6 흑흑 2008/09/07 1,442
230711 외로움 4 상큼이 2008/09/07 537
230710 오냐오냐 키운자식 14 어이상실 2008/09/07 5,338
230709 추석때 대중교통으로 가시는분 옷차림은 어떻게 ??? 6 새마을호 2008/09/07 693
230708 [아고라포트즐펌]만수야!! 니가 짱먹어라!! 5 마.딛.구... 2008/09/07 427
230707 자기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2 2008/09/07 2,509
230706 희망 살아가는일 2008/09/07 220
230705 급질임다) 키톡의 레시피 계량기준.. (대기중) 4 독립만세.... 2008/09/07 255
230704 1 살아가는일 2008/09/07 325
230703 일요일에 청소 빨래합니다 2 불량주부 2008/09/07 517
230702 이층침대다른방으로옮길때기사분불러야할까요?? 1 도와주세요 2008/09/07 231
230701 삼성,엘지 진공청소기 중 추천좀~~~ 2 청소기 살래.. 2008/09/07 667
230700 각자 수입에 비례해서 쓰라는 남편 17 골프 2008/09/07 1,792
230699 어린이 영어 서점(오프라인) 어디에 있을까요? 5 궁금 2008/09/07 731
230698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확인해보세요 27 미래의학도 2008/09/07 1,493
230697 매트리스추천 원더우먼 2008/09/07 174
230696 무더기보궐선거임박-이번추석때 고향가면 민심을 보여줍시다 1 기린 2008/09/07 196
230695 (자삭)티스토리 초대장 보내주실 분~~ 7 소슬바람 2008/09/07 250
230694 백열등인가요? 형광등인가요? 4 스탠드고르기.. 2008/09/07 368
230693 해양심층수드셔보신분 1 hs kim.. 2008/09/07 406
230692 제주도 항공권 2 항공권 2008/09/07 326
230691 은성밀대와 비슷한걸 쓰고있는데요 4 2008/09/07 636
230690 전세만기전에 나가야하는데요.... 8 부동산궁금 2008/09/07 604
230689 GMO아닌 믿을 만한 청국장 가루는 어디서 살수 있는지 아시는분 4 청국장가루 2008/09/07 348
230688 수학을 미국애들 배우는 교과서로 가르친다면 12 어떨까요. 2008/09/07 1,284
230687 초등, 중등 1.2수학교사 전임구해요~ 이레스터디 2008/09/07 318
230686 사이트 문의? 1 이색칠각 2008/09/07 183
230685 2007 파워포인트 (급질문) 5 학교숙제 2008/09/07 309
230684 남편수입이 궁금해요 20 궁금이 2008/09/07 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