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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보쌈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놀부보쌈 조회수 : 5,008
작성일 : 2008-09-02 20:43:07


아직까지 짜증나요,,, 저좀 진정시켜주세요,,,,,,

저녁 먹을데 없어서 ,,,,놀부정식 인가 7000원에 팔기에 먹으러 들어갔죠,,,,,

종업원이 갖고 나온 물컵에 온갖 이물질 (음식잔해포함) 붙어있음....밥맛 벌써 떨어짐..
(동네 분식집에서도 이렇게 더러운 물컵은 본적없음,근데 알만한 프랜차이즈가 이모양이라니....)

수육하고 보쌈김치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보쌈김치= 살다살다 그렇게 미원에 찌든 맛은 처음...미원에 둔감한 편인데도 먹자마자 머리가 띵....

수육 = 그저그램,,,고기도 미원에 절인듯 들쩍지근

된장찌개 = 감자는 안익었음,,,국물은 미원맛

반찬= 계란장조림 반토막+부침개 아주조금+오이절임 (그나마 아주 차갑게 식어서 불어있음)



놀부보쌈 장사하기 싫은가요???엔간해야지,,,진짜,,,,,

원할머니보쌈  굴보쌈 동네 배달보쌈 많은 보쌈과 보쌈정식을 먹어봤지만

이정도로 막장인경우는 처음이었어요,,,

IP : 125.131.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9.2 8:48 PM (58.230.xxx.117)

    놀부보쌈 배달 시켜 먹었다가 고기에 냄새 장난 아니게 나고 김치는....버리고 울 집 김치 꺼내 먹었습니다.돈 아까워서 내 참...
    다신 네버 안시킨지 오래 됐어요.

  • 2. 놀부부대
    '08.9.2 9:06 PM (211.212.xxx.32)

    여기도 반찬이 너무 허술해요. 그래도 항상 사람은 많아요

  • 3. 아....
    '08.9.2 9:09 PM (222.118.xxx.220)

    저는 울동네에서 너무 맛있었는데 그게 다 미원맛인가요?
    집에선 저도 미원,다시다 하나도 안쓰는데 밖에서 먹는음식에 들어간걸
    왜 구분못할까요?

  • 4. wcyong
    '08.9.2 9:13 PM (124.57.xxx.56)

    이런 가게들은 체인점 영업방식이라서
    본사의 경영방침이 소비자를 살뜰히 생각하는 것이더라도
    각 지역의 영업점에서 주인장이 얼마나 양심적으로 가게를 꾸려나가는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교사인 제가 가끔 소속 부서의 선생님들과 퇴근 후 회식하려고
    놀부보쌈집을 이용했을 때, 그 집의 서비스와 음식 맛은 정말 좋았거든요.(관악구 장승배기 쪽)

    얼마 전, MBC의 '불만제로'와 KBS의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을 보셨다시피
    지역 또는 음식점레벨(?)에 관계없이 단지 인건비를 절약하고 이익만 남기려는 음식점의 욕심으로
    비위생적이고 비양심적인 일들이 주변에서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에 못지 않게 외식을 하는 우리 소비자들의 입장도 거시기한 것이...
    "5천원 짜리 음식이 원래 그렇지 뭐"
    "음식 만드는 과정, 모른 체 하고 먹어야지 알고나면 먹을 게 하나도 없잖아?"
    뭐, 이런 자조적인 생각들도 불결한 외식사업에 적잖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앞 손님이 먹다만 반찬을 무지한 죄로 내가 먹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집적거린 반찬은 뒷 손님이 접할 수 없도록
    1. 음식이 나왔을 때 안 먹는 반찬은 미리 가져가라고 주인장에게 말씀.
    2. 이것저것 골고루 조금씩 먹고 남은 반찬은 재탕 못하게 한 그릇에 쏟아붓기.
    3. 반찬(특히, 무 김치)을 먹다가 맛이 밍밍하면 부드럽게 웃으며
    "이거 맛이 많이 지난 것 같아요."라고 태클 걸기.

    이상이 총각 교사인 제가 음식점에서 벌이고 있는 작은 몸부림입니다.(-_-)

    원글님은 음식점의 맛을 지적했는데, 읽다보니 그 동안 느끼고 있었던 일이 많아서
    저는 주제와 약간 벗어나 반찬 재탕 문제를 말씀드렸어요.

  • 5. 보쌈시럿
    '08.9.2 9:22 PM (125.190.xxx.45)

    마당쇠도 비슷하더군요... 니글니글...ㅠ.ㅠ

  • 6. 놀부
    '08.9.2 9:28 PM (125.177.xxx.47)

    놀부 부대찌개도 니글니글합니다.

  • 7. mimi
    '08.9.2 10:42 PM (61.253.xxx.173)

    놀부보쌈 맛없어서 안간지 오래.......근대 아직도 손님들은 바글바글한듯.....너무 달고...처음에나 그런거 새로와서 먹었지만...요새 보쌈, 수육 맛있게 하는집들이 얼마나 많은대....가격이나 싼가?

  • 8. 그런데
    '08.9.2 10:51 PM (116.125.xxx.37)

    가격도 많이 올랐던데, 그 보쌈용 돼지고기가 국산이 아니더군요. 요즘 고기 맛이 없어서 '돼지고기'는 어디산인가요? 물었더니 프랑스산이더군요. 사실 그동안 어디산인가는 신경쓰지 않고 먹었는데... 막상 그렇게 말하니 맛이 저하되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더군요. 체인점 형식이니 모든 지점이 다 그렇겠지요? 그리고 놀부 최근 음식점 종류를 많이 늘렸던데요. 화학조미료 맛이 강한 건 사실입니다.
    베니건스도 프랑스산 돼지고기 쓰던데... 제가 그랬습니다. 아니 이렇게 비싸게 받으면서 프랑스산을 써요? '프랑스산이 어때서요?' 종업원의 답입니다.

  • 9. 밝히세요..
    '08.9.3 3:18 AM (58.76.xxx.10)

    먹는 음식 잘못 되면 아니지요

    프렌차인즈로 알고 있는데..

    지배인이나 책임자 불러서 얘기 함 해보시지..


    어느 지역인지 이런데는 밝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0. 요즘
    '08.9.3 10:14 AM (220.74.xxx.50)

    전엔 한달에 두번정도 갈정도로 자주갔는데 요즘안가요.
    이곳저곳 짠건지 아님 저 가는데마다그런건지 넘 불친절하더라구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이곳이 넘 잘되서 그런가 주인부터 써비스정신이 엉망이더라구요.

  • 11. ㅋㅋ;;
    '08.9.3 10:30 AM (116.33.xxx.31)

    전 미원맛은 둘째치고 오리 훈제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완전 껍질만 배달해 주더군요.
    항의한 저에게 별다른 말없이 그럴리 없다 그럼 내가 없는말 지어낸다는 말인지..그후론 놀부는 이름그대로 놀부답다 하면서 절대 먹지않네요..

  • 12. 우리동네는
    '08.9.3 12:55 PM (218.148.xxx.49)

    맛있어요.
    김치도 보쌈도 다 맛있어요.
    배달만 시켜 먹어요.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반찬은 좀 줄었어요.
    야채도 예전에는 큰 도시락에 아삭아삭한 배추(?),상추, 쌈배추, 오이, 고추, 당근 등등 주더니 이제는 상추만 조금 주네요...
    그래두 맛있어요

  • 13. 저도
    '08.9.3 1:35 PM (123.109.xxx.38)

    *할머니네 보쌈도 마찬가지예요.

    얼마전에 먹었는데, 삼겹살 보쌈이었는데...중자를 시켰는데 세상에 중자가 그정도면 소자는 빈접시로 나오는건지...젓가락이 비칠 정도로 얇게 썰어서(그렇게 써는게 더 힘들었을 듯) 쫙 펼쳐놨는데 성인남자가 푹푹 집어서 딱 3번 싸먹으면 끝날 양이었어요. 돼지고기 값이 아무리 많이 올랐다고 해도 그건 너무하더라구요.

    고기라도 좋은건가...삼겹살이 맞긴 한건지 비계가 2/3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거라나..그릇만 요란하고...

    고기를 추가할 수 있길래 하나 추가했더니 그 추가된 고기나 중자에 나왔던 고기나 양이 거의 똑같았어요.

    우리식구만 간거면 시킨것만 먹고 나올텐데 부모님도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고 이것저것 곁들여서 먹고 계산할때 보니 8만원이 넘었어요. 진짜 기가 막혀서.

    재료값 상승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정도껏 해야지. 사기당한 기분까지들었어요.

    그 뒤로는 보쌈 먹고 싶으면 집에서 해먹어요. 조금 번거로우거 참으면 좋은고기 훨씬 저렴하게 배 터지게 먹거든요. 그 무채 아니어도 집의 묵은지가 더 맛있구요.

  • 14. ...
    '08.9.3 2:18 PM (58.73.xxx.95)

    헉..위에 저도 님 심하게 공감이에요
    한..1-2년전이던가
    광고에 *할머니 보쌈이 하도 자주 나오길래
    신랑이랑 가봤는데 저희도 중 짜를 시켜놓구 기가막혀 입을 떡~벌렸네요
    저도님 말씀처럼 소자는 대체 양이 어떤지 궁금할정도로
    완전 바닥만 겨우 메워놓은 양...그런데다 가격도 비싸
    저희 갔던 1-2년전에도 그랬으니 돼지고기 값이 올라 양이 준건 아닐거에요
    아니..예전보다 조금 더 줄였을수도 있겠네요 -_-

    동네 별루 이름 안유명한 보쌈집 마니 가봤지만
    맛이 딱히 더 나은것도 아닌데 가격은 훨 비싸고
    양은 완전 반도 안되고...그후로 두번다시 안갑니다ㅋ

  • 15. 놀부보쌈
    '08.9.3 2:30 PM (211.187.xxx.7)

    정말 맛 없어요..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4-5년 전부터는 맛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기도 엄청 퍽퍽하고 김치도 겉절이도 아니고 시들시들한 일반식당에서 보다도 더 못한 김치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손님이 대게 많아서 놀랬어요..
    원할머니가 훨 맛있는것 같아요..

  • 16. 신혼.
    '08.9.3 2:40 PM (170.252.xxx.1)

    일본에 살다보면 그런 한국음식점 많이 봅니다.
    어제도 아까사까에 한 음식점..
    육계장이라고 나온 것이..
    나물과 남은 반찬을 넣어서 끓였더라는..
    꿀꿀이죽도 아니고...
    콩나물과 고사리까지는 어떻게 봐준다지만 제가 보다보다 육계장에 마늘쫑과 파김치가 둥둥 떠다니는 건 처음 봤습니다. -_-+++

    돈 800엔이 아까워서 그것도 먹는 내 자신이 처량해지기까지 하더라는. ㅠ.ㅜ

  • 17. 별로
    '08.9.3 4:01 PM (210.98.xxx.135)

    두번 먹을 마음이 안생기는 곳이더군요.
    예전 놀부가 아니더군요.

  • 18. 궁금
    '08.9.3 5:42 PM (118.46.xxx.43)

    놀부 김치는 왜 이렇게 단거죠?? 설탕을 많이 넣은건지?? 아님 조미료를 많이 넣은건지??

  • 19. 버렸어요..
    '08.9.3 6:48 PM (211.220.xxx.9)

    배달 한번 시켰다가 걍 버렸네요.

  • 20. 역시나
    '08.9.3 7:06 PM (119.64.xxx.39)

    이름값을 하는군요.. 놀부 잖아요.. 놀부 !!1111 ㅎㅎㅎ

  • 21. 제가
    '08.9.3 7:13 PM (122.37.xxx.49)

    정말 웬만하면 음식 타박 안 하는데 그 7천원짜리는 초초초 비추 품목이에요. 차라리 분식집 김밥에 라면이 나아요. 그런데 요샌 7천원이면 어정쩡해서 먹을게 별로 없어요. 돈가스집 정식류도 참 부실해졌더라고요.

  • 22. ..
    '08.9.3 8:06 PM (219.252.xxx.62)

    놀부 부대찌개도 먹어보고 경악했네요..장사할 마음이 있는건지...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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