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댓글 중에 제일 기억남는 거 뭐세요?

[웃자]

저 요즘 혼자 비실비실 웃는데요.
얼마전에 신혼새댁이 남편 앞에서 방귀 해결 못하는 이야기 나오자...
댓글에....

' 아직도 방구 안트셨어요? 방구 트세요.' 라고 써져있던 거 같아요.
어찌나 웃었는지
남편한테도 알려주고
아는 사람한테도 알려줬는데
아직도 너무 웃겨서 실실거리고 있어요.

오늘 기사 보다가 보니 이명박정권이 세금 깎아준거요.  '부유이웃돕기'라는 표현을 쓴 거에요.
그래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사람들 왜케 웃긴거에요? 우리나라 말도 좋고 그런 표현 만드는 사람도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

최근에 재미있었던  댓글이나 표현 있으시면 가르쳐주세요. 또 웃어보게요.

[vina]

ㅋㅋㅋ 저도 그거 보고 웃었어요...

진짜 '부유이웃돕기'

근데... 불우한 내가 왜 걔네를 도와야 하는 지...참..ㅋㅋ

[빌어먹을]

에구 웃기는게 아니라~서글프게 들리네요~부유이웃 돕기
빌어먹을 세상이네요.
그런넘들 위해서 박봉에 시달리는 사람들 세금이나 올려서 뜯어가는 빌어먹을 넘들~
시원한 한방짜리 벼락없나요

[zz]

전 좀 오래된 댓글인데요. 아직도 생각하며 웃어요.

mb정권 이제 백일 밖에 안되었는데 좀 지켜봐 줘야 한다고 하니
어떤 분이....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되는 기간이라는....ㅋㅋ

제가 재미없게 써서 그렇지 그 분은 똑같은 말이라도 엄청 재미있게 쓰쎴더라구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까봐라~ 초콜릿 나온다. !!!!!!!!!

이거 읽고는 완전 정신줄 놓아버렸습니다. 지금도 웃겨요.ㅎㅎㅎㅎㅎ

[zz]

앗, 맞아요. 저 초콜릿 보고 너무 웃겨 우유 뿜었어요.

[^^]

축구장에 물 가득 받아라~
박태환 수영 연습하게!!

축구장에 물 얼려라~
김연아 스케이팅 연습하게!!
저 이글 보고 쓰러졌어요..^^

[원글]

맞아요 맞아...으하하하...
축구장 물 얼려라 기억나구요.
초콜렛 이야기는 처음 들어요. 음하하.....
저는 개콘 보다 이런 거 더 웃겨라해요.

[.]

얼마전에 집에 소형가전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시라는분 글에 댓글에
"장터에서 뵙겠습니다." 요

한참 웃었네요

[히히]

전 예전에초딩딸을 자랑한글 밑에 그 딸 자기 달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조용히 줄선다는 말이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우리미란이]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요즘 상암에 물채워라 한다구요. 그래서 태환이 수영하게?
그러니까 아니, 우리 미란이 목욕하게...그래서 너무 웃었어요.
상암관련 유머가 많았어요.
배드민턴인가 금메달 따니까 상암에 메트 깔아라 했던 거도 있었구
어떤 사람은 상암을 갈아 엎어 밭 만들자는 분도 있었어요. ㅋㅋ

[면님]

어...친구들 모임에서 나온 말인데.... 여기에 제 친구들 숨어있는거 아닌가.....--,.--의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