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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등산 간식 추천바람

언제나 행복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08-08-29 10:45:06

남편이 낼 친구들이랑 도봉산에 간다네요.

없는 솜씨에 좀 뽀대나는 간식 내지는 도시락을 준비해주고 싶은데,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거 없을까요??ㅋㅋㅋ

82 회원이면서 요리도 안한다고 신랑이 난립니다.

제 수준에서는 오이 몇개 씻어서 일회용 팩에 쓱 담아서 돌돌말아 줄걸 남편이 눈치 채고... ㅋㅋㅋ

제게 지혜를 주세요.
IP : 59.18.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리맘
    '08.8.29 10:47 AM (203.244.xxx.6)

    헙.. 오이3개요.. 하려고 했는데..ㅋㅋㅋ...주먹밥은 어때요? 이것저것 종류별로 해서 이쁘게 돌돌 말아주면..^^

  • 2. ,,,
    '08.8.29 10:50 AM (220.126.xxx.186)

    오이랑 초코바요..
    수분섭취에 좋고....허기지면 산 못 올라가고 다리 후들거려서 다칠수도있거든요.
    배고플때 먹기 좋은 초코바도 괜찮습니다.
    오이 초코바 추천해드립니다~~~~~~~~~~

    등산할때 무거운거 갖고 다니면 무거워서..헥헥거려요^^

  • 3. 산이좋아^.^
    '08.8.29 10:52 AM (61.77.xxx.7)

    산에 갈땐 정말로 방울 토마토랑 오이랑 쵸콜릿이 와따에요.
    포대나게 한번도 도시락을 싼적 없이 제 배낭 주재료에요.

    하지만 가꾸운곳 가시니
    야채뽁고 김치 복아서 작은 주먹밥 만드신후 깼잎으로 감아주세요.
    이쁘기두 하구 특히 집어 먹기 편하잖아요.
    혹 술을 드신다면 맥주나 막걸이 한병 냉동실에 얼렸다 주심 금상첨화죠.
    술을 신문지로 싸서 검정 비닐에 넣어서 얼리면 정상에 가서
    얼음 막걸리 or맥주를 마실수 있을거에요.

  • 4. 산이좋아
    '08.8.29 10:52 AM (219.251.xxx.246)

    제가 지금껏 산에 다니며 가져 간것 중에 사람들 반응 좋았던건
    직접 쑨 도토리 묵과 양념장, 맛난 두부와 잘 익은 김치, 그리고 차단, 아이스 홍시 등인데요
    사실 산에 가면 컵라면도 맛있고 뭐든 다 꿀맛이예요 ^^

  • 5. 산에
    '08.8.29 10:57 AM (61.77.xxx.141)

    갈때마다 제가 챙겨가는 건.
    물, 오이, 커피믹스, 떡 등이에요.
    산을 오르다 보면 수분섭취는 기본이고 사실 출출하거든요.
    그렇다고 몸도 무거운데 바리바리 먹을꺼 싸가긴 그래요.
    그래서 간단하게 떡 종류 가져가도 좋아요.

    또 괜찮다면 김밥보단
    야채나 나물 몇가지 만들어서 양념장이랑 가져다가
    밥에 비벼먹음 최고에요.ㅎㅎ

    저 같은 경우는 혼자갈땐 간단하게 챙기고
    친구랑 한 둘 같이갈땐 분담하죠. 난 밥, 넌 나물, 넌 양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가벼운 양푼이 하나 챙겨가서 한꺼번에 비벼 먹으면...아..맛있어요.ㅎㅎ

  • 6. 근데
    '08.8.29 10:57 AM (118.91.xxx.8)

    왜 산에만 가면 모든 것이 다 맛있을까여??
    정말 먹지도 않는 빅파이 무심코 가방에 넣엇다가
    산정상에서 먹어보곤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찌나 그렇게나 맛이나던데
    앉은자리에서 한박스를 다 먹었어요 ㅋㅋ
    근데 도대체 산에서는 왜 다 맛있는건지 당췌 궁금하네요 ~ ㅎ

  • 7. 궁금
    '08.8.29 11:01 AM (125.138.xxx.220)

    산에 갈때 배낭에 그 맛난것들이 가득이었군요.저는 배낭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늘..볼때마다 궁금했어요.하루코스치고 다들 배낭이 크시더라구요..ㅋㅋ

  • 8. .
    '08.8.29 11:14 AM (211.170.xxx.98)

    오이, 삶은계란, 주먹밥, 초코렛

  • 9. 예전에
    '08.8.29 11:27 AM (147.6.xxx.176)

    친구랑 몇 번 등산 갈 때는 친구는 얼린 물과 삶은 계란, 저는 도시락 이렇게 나눠서 싸갔었어요.
    아침 안먹고 만나니까 조금 올라가다가 계란으로 아침 해결하고 정상에 가서 밑반찬이랑 밥 펼쳐놓고 먹으면 정말 꿀맛이었죠.
    정말 산에서 먹는건 왜그리 다 맛있는지..
    맨첨 등산갈 때 뭣 모르고 아무것도 안챙겨갔다가 거기서 도시락 먹는 분들 얼마나 부러운 눈으로 쳐다 봤는지.. 쩝.
    그 땐 결혼전이라 엄마가 해놓으신 밑반찬이 냉장고에 넘칠 때라 도시락 싸기도 쉬웠었는데.. ㅋㅋ
    오뎅볶음 하나 새로 하고 나머지는 그냥 냉장고에 있는 오징어젓갈, 김, 멸치볶음 같은 밑반찬들 싸갔었어요.
    어쩔 땐 상추랑 참치캔, 고추장 가져가서 상추쌈 먹기도 하구요.

  • 10. 요즘
    '08.8.29 12:00 PM (125.180.xxx.13)

    포도철이니깐 포도 가져가도 좋겠네요

  • 11.
    '08.8.29 12:34 PM (116.39.xxx.113)

    저는 신랑과 주말 점심 한끼 먹고 오는 기분으로 인근 산에 거의 매주 가는데요.
    높게 오르지 않으면서 먹을거는 다 가지고 갑니다.
    찰떡(마트나 떡집에 가면 랩으로 감겨 있는것), 커피, 사과는 기본이구요.

    날이 추울때는 컵라면, 밥, 김치---이건 진짜 최곱니다. 라면먹고 밥말아 먹고...커피 한잔하면 ㅋㅋ
    춥지 않을 때는 김밥, 그래도 보온병에 따끈한 국물 좀 담아갑니다. 그늘이 많은 산이라 시원하면서 서늘하기 때문에
    정상에 올라가면 막걸리 한잔에 멸치 고추장 찍어먹는 맛 또한 일품입니다.
    가방은 무겁지만 올라가면서 조금씩 비우는 재미도 솔솔하거든요.

  • 12.
    '08.8.29 1:26 PM (58.232.xxx.241)

    간편하게 김밥(한줄씩 썰어서 호일에 싸기), 과일(요즘은 포도가 좋구요),
    중간 간식은 초코바, 오이 이렇게 가져가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음주등산은 안되지만 정상에서 맥주 캔 하나만 마시면 진짜 맛있어요...ㅋㅋ
    담는 용기는 최대한 무게와 부피를 줄일수 있는게 좋아요.

  • 13. .
    '08.8.29 3:02 PM (119.64.xxx.39)

    포도는 등산중에 짓물러요. 포도 생각해서 조심 조심 등산해야하구요.
    남자들은 간편한거 좋아합니다.

  • 14. ..
    '08.8.29 3:54 PM (211.219.xxx.200)

    주먹밥 . 유부초밥(밥을 준비할때는 꼭 고추가루가 들어간 반찬 하나 쯤은 있어야
    개운합니다. 제가 잘 가지고 다니는것은 깻잎김치.오이무침.무생채..이런 반찬은
    꼭 비닐팩에 넣어서 락앤락 통에 넣어야 국물이 새지않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한입크기로 부추땡초전, 메추리알 껍질 버껴 비닐팩에 담아 굵은 소금
    몇 알 넣어 굴려주면 좋아요.

  • 15. 면님
    '08.8.29 6:00 PM (121.88.xxx.88)

    산에서 먹기에 최고인 것은 제 경험으로 봤을때 라면인데..ㅋㅋㅋㅋ 폼이 안나니 문제네요.
    그렇담 뭐니뭐니해도 김밥과 유부초밥일 듯합니다. 과일로는 배를 추천하구요.^^*
    아~~저도 산에 가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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