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어디가 좋을까요? 여고 또는 남녀공학..

고등학교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08-08-26 16:48:36
딸아이가 고등학교를 가야하는데
집근처 (걸어서 10분) 남녀공학은 가기싫다고 합니다.

남학생이 있어서 신경쓰이고 싫답니다.

저도 그 근처에 살아서 남학생 여학생 서로 손잡고 다니고
아파트 벤치에 밤늦도록앉아있는 애들많이 봐서 별로 보내고 싶지 않지만
단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보내고 싶어요.

우리애는 차로10분거리인 여고를 가고 싶어 하네요.
학교 분위기가 좋답니다.

하지만 이곳은 버스도 잘 안다니고 저희가 사는곳은
고1 입학하면 무조건 밤10시까지 야간자습
고3은 밤11시 까지 학교에서 야간자습하다 와야 합니다.

아이는 이 여고를 가고 싶어하는데 제가 운전도 못하고

또 운전을 한다해도 3년동안 아침,저녁으로 실어나를 자신도 없어요.

부모가 등하교를 안시켜주려면 봉고차를 이용하는 방법도있는데
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봉고타고 여기저기 빙빙 돌다 오면 시간낭비
체력낭비일것 같아요.

고등학교는 집근처가 최고라는사람도 있고 ..

아이가 원하는여고는 분위기가 좋아서 평판이 괜찮거든요.

어차피 추첨제라 거기서 거기겠지만 판단이 안서네요.

집근처 남녀공학..조금 노는분위기
좀 떨어진 여고..공부하는 분위기 입니다.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
IP : 220.90.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라
    '08.8.26 4:53 PM (122.46.xxx.37)

    중학교까지야 남녀공학이라도 괜찮지만 고등학교는 절대 반댑니다
    여고를 보내세요

  • 2. 당연히 여고
    '08.8.26 4:55 PM (222.112.xxx.197)

    고등학교때는 남녀가 2차 성징이 뚜럿이 나타나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더구나 사춘기에 자기마음대로 마음을 가다듬을수 없지요 남녀공학으로 문제 많습니다
    일부로 여고를 찾아서 이사 다니는 사람들 많구요.
    괜히 아이들 버리시지 마시고 여고로 보내세요

  • 3. 남녀공학
    '08.8.26 5:00 PM (125.178.xxx.31)

    뭐...어디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고등학교 남녀공학은 반이 틀려서 부딪힐 일 별로 없던데...

    모의고사나 수능은 남학생이 낫고
    내신은 여학생이 잘해서 (치밀)
    섞기면 남녀공학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모의고사 성적에 안들어감)

  • 4. ..
    '08.8.26 5:05 PM (125.182.xxx.16)

    내신을 고려한다면 여학생은 남녀공학이 좋고 남학생은 남녀공학에 안 가는게
    좋습니다. 차분한 여학생들이 덜렁거리는 남학생보다 내신에는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바꿔 말해 남학생은 남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데 여학생은 여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요. (특히 부모의 입장에서)

    남녀공학에 다니면 남녀 연애질 하고 공부 안할거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오히려 여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남학생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런지
    진짜 연애하는 애들은 여학교 애들이 더 많던데...

    아이가 남녀공학이 싫다고 하면 할 수 없겠지만 학교가 가까운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예요. 학교 가까우면 야자할 때 집에 와서 밥 먹고 가도 되고...

  • 5. 지나가는 처자
    '08.8.26 5:07 PM (123.141.xxx.208)

    중,고 남녀공학 남녀합반 다녔는데 거부감없고
    여중 여고 나온 주변인들 얘기 들어보면 공학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디에 배정받아도 잘 적응해서 다닐테지만
    선입견이 있다면 여고가 낫지 않을까싶어요;

  • 6. 남녀합반
    '08.8.26 5:09 PM (218.145.xxx.150)

    제가 남녀공학에 합반까지 했던 고등학교 출신인데요.
    입학하고 처음에만 서로 신기해서 좀 그렇지 나중에는 그냥 친구에요. 같은 반 친구...
    오히려 이성에 대한 환상이 너무 철저하게 깨져서 연애하는 애들은 별로 없었어요. 근데 졸업하고 나니 의외로 도움 되는 녀석들이 많던데요^^

    물론 님이 고민하시는 남녀공학이 노는 분위기라고 하는게 좀 걸리는데...

    여고를 다니든 남고를 다니든 연애하는 아이들은 다 하잖아요. 꼭 남녀공학이라서 더 그런 상황이 많은 건 아니었어요. 제 경우엔...

    그리고 고등학교땐 잠도 많이 부족하고 체력 딸려서 가까운게 좋을 거 같아요.
    물론 학생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겠죠.

  • 7. 여고
    '08.8.26 5:18 PM (58.77.xxx.114)

    넘 싫어요..
    .전 중학교는 공학나왔는데 한반에 한 성별로만 채워놓는다면 날나리 양아치는 여고 남고에 더 많은 듯해요...공부하기에 심히 안좋았던 기억이..
    여자아이들끼리 모여 있으면 너무 거칠어져서 싫어요...대놓고 경쟁적이구요..
    저도 중학교는 남녀합반이었는데 오히려 면학분위기는 더 좋았어요..
    노는 아이들은 어디가지나 그들만의 리그라서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면 별 상관없어요..
    전 멀리있는 명문여고 다닌다고 3년내내 *고생해서인지.. 고등학교는 집 가까운게 최고같네요..

  • 8. 다리아
    '08.8.26 5:59 PM (211.181.xxx.54)

    남녀공학(특목고) 1년 다니고 전학, 여고 2년 다녔습니다
    전 원래 이성에 관심이 많아서 남녀공학을 아주 즐기면서 다녔어요 그래서 별로 나쁘다는 말씀은 못드리겠고..공부보다 외모에 신경쓰게 되긴 합니다만.. 큰 문제가있었던것같진않아요
    여고에서는 별로 사귀고싶은 친구가 없어서인지-_-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긴한것 같아요
    남녀공학이라고 문제가 발생하고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학생 본인의 의지만 투철하다면..물론 남자친구를 사귈 가능성은 훨씬 높아지지만요.
    그래도 결론은 여고를 추천드리고싶네요.왜냐면..본인이 가고싶다고하니까요! ㅎㅎ
    글구 봉고차 저도 중학교 때 타봤는데, 별롭니다. 돌아가고, 그안에서 사귀어야만하는 친구들이 생기고..귀찮거든요.
    태워주시는게 좋고 정안되면 택시도 괜찮을듯..(고등학교는 아침에는 태워주시고 밤에는 택시타고 돌아옴)

  • 9. 배정
    '08.8.26 7:24 PM (120.50.xxx.208)

    배정 받는대로 아닌가요?
    선택이 가능한가요?

  • 10. ..
    '08.8.27 12:14 AM (211.229.xxx.53)

    아이가 원하는대로가 정답아닐까요? 자기가 가고싶은학교를 가야 공부에 의욕이 더 생길듯.

  • 11. 저는
    '08.8.27 12:48 AM (124.153.xxx.34)

    나름 분위기좋다는 여고나왔는데..(비평준화지역)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아이라면 엄한곳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학교 안갔으면 완전 난리났을꺼예요-.- 여고는 시험때되면 딱 공부분위기 잡혀서 떠드는사람이 눈총받아요.. 수능때는 서로 눈치보면서 단어라도 하나 더 외우려고 애쓰구요. 원래 잘 떠드는 저, 기죽어서 공부하다 수능 확 올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320 대구로 이사를 하려하는데.. 5 궁금 2008/08/26 539
227319 불편한걸 못참은 신랑.. 7 새색시 2008/08/26 1,189
227318 매일 오븐 20분씩 사용하면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요? 6 오마이오븐 2008/08/26 818
227317 알았네요. 풀무원 만두에 고기분말이 들어 있는지를 5 이제 2008/08/26 872
227316 출산후에 입을 팬티....어떤게 좋을까요? 4 출산후 2008/08/26 454
227315 초등 수학문제인데, 풀어주실 분 계실까요? 도와주세요. 3 수학은 어려.. 2008/08/26 534
227314 프뢰벨 바탕 놀잇감 어떤지요 고민중 2008/08/26 436
227313 패브릭 냅킨 냅킨 2008/08/26 223
227312 임신중 운전면허 딸 수 있을까요? 7 붕붕 2008/08/26 544
227311 아들 딸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19 오늘쫌부지런.. 2008/08/26 1,447
227310 도둑맞고 9 흑흑...... 2008/08/26 1,243
227309 어머, 오세철 교수님이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라니 12 참나 2008/08/26 771
227308 친정 엄마가 계속 필요없는 물건을 보내실때.. 8 거절 2008/08/26 1,224
227307 캐나다나 미국쪽 비용 얼마나 들까요? 6 비용 2008/08/26 624
227306 노량진수산시장 낙지집 15 연락처 문의.. 2008/08/26 1,066
227305 em활성액을 만들어 써보려고 하는데요 3 em활성액 2008/08/26 404
227304 새치머리 12 흰머리가 감.. 2008/08/26 1,528
227303 불심달래러 갔던 ‘형님’ 이상득, 신도들에게 ‘혼쭐’ 15 이상득 검문.. 2008/08/26 965
227302 소X 교회 목사님 차가 3억짜리 벤틀리라네요. 19 [펌] 2008/08/26 1,408
227301 휴가때 구독중지한 것도 모두 청구되나요? 5 신문구독료 2008/08/26 274
227300 경북 불자 수만명 상경..긴장감 고조 16 범불교대회 2008/08/26 730
227299 경로당에 가져다 드릴건데요 할머님들 좋아하시는떡은 어떤거인지요? 13 2008/08/26 699
227298 검색해봤는데ㅜㅜ 3 죄송 2008/08/26 367
227297 '광우병 쇠고기 생활속불매운동 5 마포새댁 2008/08/26 419
227296 서울대의 정책용역보고서 1 흐.. 2008/08/26 187
227295 후딱후딱 잘도 넘어갑니다. 6 조선폐간 2008/08/26 305
227294 우리 아이 어린이집 홈피에.. 21 ㅠㅠ 2008/08/26 1,970
227293 고등학교 어디가 좋을까요? 여고 또는 남녀공학.. 11 고등학교 2008/08/26 1,213
227292 아래 중앙일보 신문기사제목, 개념 없는 것 같지 않아요-내용수정 2 시민 2008/08/26 337
227291 너무 먹는아이 10 .. 2008/08/26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