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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더이상가면 절벽입니다.

빨간문어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8-08-26 15:55:32

미디어다음의 경제뉴스 상위랭킹 자리하고있는 메인타이틀입니다..
뉴스홈 > 경제 > 생활경제

금융폭탄에 중산층 무너진다

"한국, 높은 물가 때문에 '친 외국인정책' 퇴색"

가구 61% "물가 올라 소비 줄였다"

불황에도 사교육비는 늘었다

한은 "한국 가계부채 위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이라하지만 아직도 개개인의 생각이 많이 다르니 더고생해봐야 한다는 논리도.............
IP : 59.5.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8.26 3:58 PM (147.46.xxx.168)

    보수한국이 우로 가자는 소리를 자꾸하니 아마도 동해안 절벽밑으로 떨어지는것을 말하겟지요.

  • 2. 친정이동해안
    '08.8.26 4:07 PM (121.151.xxx.149)

    구름님 저것들이 동해안으로 떨어지는것은 싫어요 일본앞바다이면모를까 흐흐

  • 3. jk
    '08.8.26 4:28 PM (58.79.xxx.67)

    imf전에 한국의 평균 금리는 12%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대출금리는 더 높았을겁니다.(15%이상)
    여기서 말하는 평균금리가 아마도 콜금리일거에요.

    그리고 imf때에는 30%에 육박했구요.

    그때도 살았습니다. 사실 금리가 더 오른다고 해도 경제는 견딜수는 있는데
    문제는 대출이자가 높으신 분들이 문제이겠지요.

    뭐 어쩌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 되는거 못막은 죄라고 생각해야지요....
    막말로 대출 왕창 땡겨서 집을 사신분들은 이명박 찍으신 분들도 많을거구요(집값이 오를거라는 멍청한 기대감에..) 그런 분들이라면 다 지손으로 초래한 일이니 누구 탓할 필요도 없겠지요.

    나중에라도
    "정치인은 다 똑같다" 라고 씨부리는 인간들에게 싸대기 갈기면서
    "똑같기는 뭐가 똑같애!! 내가 이명박때문에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라고 따질 핑계는 되겠지요.

  • 4. 쓸까말까..
    '08.8.26 4:38 PM (211.55.xxx.164)

    jk님은 그때도 살았다고 하시는데.
    이번엔 좀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당시는 대기업들이 넘어가 피부로 느끼는 충격은 컸지만
    그래도 펀더맨털이라는게 있었어요.
    그리고 경제에 빠삭한 김대중이란 인물도 있었지요.
    극약처방이 나중에 좀 휴우증을 남기기도 했지만
    어쨌든 경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 있었기에
    최단기내에 빠져 나올수가 있었어요.

    지금은 소리없이 중소기업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빈부격차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구요.
    피부에 닫는 충격은 덜할지 모르지만
    상태는 훨씬 안좋은 쪽이죠.

    제 주변에서 이민을 선택한 시점을 보면 과천 아파트가 정점을 찌른
    무렵이었던것 같아요. 팔고 현금을 확보해 나가더군요.
    왠만큼 산다는 층에서 현금확보에 혈안이 된게
    벌써 근 1년이 다 되간다는 소립니다.

    IMF때도 얼마나 재미본 사람이 많습니까.
    그때 재미본 사람들이 대거 포진한 정권이 이명박 정권이죠.
    지금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 20%에게는 또 한번의
    황금같은 기회인데 그걸 놓칠리가 없죠.

    몇번 현실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다들 너무나 민감하셔서....더는 안올리려 했는데
    아침에 내년에 환율 1400원대를 예상한다는
    남편의 말에 다시금 댓글로라도
    글을 올립니다.

  • 5. phua
    '08.8.26 4:46 PM (218.52.xxx.102)

    소리없이 중소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맞는 말씀입니다,
    남편사무실이 있는 호계동 국제유통단지,,,,,
    작년 말 사무실 열 때, 주차장에 차가 넘실넘실했지요,
    요즈음은 한~산합니다,

  • 6.
    '08.8.26 4:57 PM (121.151.xxx.149)

    지금 무너지고있다면 다시 살아나겠지요
    지금암담하지만 우리민족이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무너지면 명박이는 내려오게 될것이고 우리에게 희망이 생기겠지요
    저는 우리가 잘못산댓가로 한번은 이런일이 생길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보고 잘사나고요 아닙니다
    그냥 조그만한 집한칸이 전부이고
    남편도 안정된 직장이 아니기에 더욱 답답하지만 이게 현실이니 더욱 악날하게 살아야겠지요 휴

  • 7. 하고나서
    '08.8.26 4:58 PM (58.142.xxx.251)

    중소기업이요 무너지고있어요가 아니고 지금 곡소리나는대 많씀니다..
    저도 자동화 설비 자영업 하는대요 올초부터 일거리 서서히 말라가더니 요즘은 전멸입니다
    주위 거래처 친구들 서서히 말라가고 있읍니다.. 저는 총각이라 그래도 버팅기는대요 아이들
    있는 재친구들 몆몆은 벌써 술먹으면 울어요 집애 들어가기가 싫태요 마누라가 무서워가아니라
    불쌍해서 랍니다 소위 기름쟁이들 참불쌍해요 새상돌아가는거 모르고 죽어라 일만하고..
    (나만그런가) 왕십리애서 넉두리..................

  • 8. jk
    '08.8.26 5:01 PM (58.79.xxx.67)

    저 역시도 제가 아주 말을 잔인하게 했다고 생각하지만(글 쓰면서도 생각했어요)

    다만 가끔 이렇게 잔인한 말이 더 필요할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태가 이명박때문이라면 그렇다면 더 철저하게 느껴야지요.
    투표를 잘못하는게 얼마나 큰 사태를 불러오는지... 그것에 대해서 말이지요..

  • 9. 쓸까말까...
    '08.8.26 5:31 PM (211.55.xxx.164)

    휴님같은 분을 뵈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무런 근거없는 희망과 낙관.
    우리민족이 어떤 민족인데....어떤 민족이긴요..이명박과 공정택을 뽑은 민족이지요.
    친일파가 부와 권력을 움켜쥔 민족이고
    독립운동가의 자손이 간신히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사는 민족이지요.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이명박 정권.
    언로의 차단과 경제적 압박을 통해 민의를 막는
    이 정권이 지속되는 한 다른 결과는 절대 없을 겁니다.

  • 10. 따스한 빛
    '08.8.26 5:53 PM (122.37.xxx.148)

    나라가 어려워지면 가장 힘든게 서민들이죠. 반대로 가장 신나는 쪽은 부유층들.
    그렇다고 서민들이 담에 투표 잘할까요?
    제생각엔 먹고살기 힘들어지면 더 경제를 말하고 안정을 말하는 보수층에 한표줄꺼다 생각합니다.
    그게 말 뿐이란 걸 모른채로요.

  • 11. 빨간문어
    '08.8.26 5:58 PM (59.5.xxx.104)

    교육감선거때도 공교육감 정책이 바뀌고 전교조가 교육감되면 혼란온다고 부추기는데 그게 노년층에 먹혀들어가는 세상이고...정작 애엄마들은 관심없고.
    그리고 82쿡에도 올라오는글보면 유학/사교육(영어)/여행/3s 를 주를 이루니....아직도 더고생해봐야.

  • 12. 청라
    '08.8.26 6:16 PM (218.150.xxx.41)

    영삼이 IMF때 대출이율 30%까지...이자 낼려고 대출 받아서...
    겨우 살아남은 시골 소기업 직원입니다..
    그때 대기업이나...돈있는 서울사람들 은행이자수입으로 돈 엄청 벌었습니다...
    그건 중소기업이나...소시민의 피 였습니다...

    이번에 닥칠 금융대란...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 13. 청라
    '08.8.26 6:35 PM (218.150.xxx.41)

    대출이율 30%->고침 39%

  • 14. imf 때에는
    '08.8.26 7:02 PM (121.169.xxx.32)

    3 저라는게 있었어요.
    저유가, 저환율,저금리(일시적인 고금리는 있었지만)
    좀 더 지금보다 더 상황이 좋았다고 봅니다.
    국가위기가 처음이라 국민들이 너나 없이 깜짝 놀라
    나라가 망할것 처럼 보여 몸사리지 않고 금팔고
    나라를 위해서라면..이란 의식도 있었고..전부다들 애국자처럼 행동했었지요.
    근데 지금은 그래봤자 있는 놈들만 혜택을 본다는 사실을 알고
    다들 제 몸사리기 바쁘죠. 특히 대기업이나
    기득권들이 더 심하고..
    청와대나 각료들 국회의원들 재산등록한거 보니 나타나데요.
    다들 현금을 몇십억씩 은행에 쟁여놓고
    주식이나 부동산은 비율이 낮다는거 보고 벌써 이넘들은 움직였구나 라고
    알아차릴수 있던데요.
    방송인 도전1000 곡 했던 유정현이 주식으로 돈벌었다는 기사가
    작년인가에 났었는데 ,재산등록한거 보니
    현금만 15억이고 주식가치는 3억대라는거 보니
    이사람도 전문가인가 보다.. 했습니다.
    이제껏 살면서 주변에서 급전 빌리러 오는 사람 없었는데
    작년에 고향가서 사업 한다는 남편선배.. 급하다고 50만원만 융통해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이라 냉큼 빌려줬지만,한달이 다가도록 소식이 없네요.

    정말 신사이고 비평준화 명문고등학교 출신이라
    자존심,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분인데
    세상이 이렇게 돼가는구나 느끼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 15. 그 절벽
    '08.8.26 7:21 PM (221.151.xxx.201)

    의 밑에는 대체 뭐가 있을까요... 답답할 따름이에요. ㅠ.ㅠ

  • 16. 베를린
    '08.8.26 9:03 PM (134.155.xxx.220)

    imf 때에는 님/ 예리하시군요. 무서운 현실을 직시하시다니..


    부동산과 주식을 미리 미리 정리하고 유동성이 높은 걸로 비축해 두고 있는

    가진자들과 권력자들의 현실의 모습을

    공직자재산등록현황과 유정현의 재산현황을 보시고 읽어내시고 계시군요.


    82cook 분들도 조중동류에서 말하는 경제예측기사에 현혹되지 마시고
    이 분 처럼 행간에 숨은 변화를 읽어내셔야 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 17. phua
    '08.8.26 10:59 PM (218.52.xxx.102)

    반갑습니다, 베를린님!
    어떤 댓글이 달렸나 싶어 다시 왔더만,,,
    82에는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데 주변은 왜 이리 태평인지,,,,
    열심히 촛불을 들다 가도 낙담할 때가 있답니다,
    정국은 5공을 뛰어 넘어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 같구요,
    요즘은 미간에 내"천"자를 그리고 다닙니다, 혼잣말도 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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