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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어떤 글 보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맡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에 대해 간단히 적었구요
근데 그 밑에 달린 댓글보고 너무 놀랬어요
맡벌이를 해야만 가정경제가 돌아가는 남자하고는 왜 결혼했냐는 댓글이네요
정말 허걱이네요
여러 사람들이 비난하는 댓글을 달자 또 한마디(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강남에 잘 사는 동네에서는 맏벌이 하는 여자들은 쳐주지도 않는다고 ,,, 약간 없게 보인다고 ,,, 아이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짜는데 그렇다네요
정말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요
이런 사람들은 아들을 낳아도 딸을 낳아도 참 힘들꺼 같아요
아들은 엄청시리 잘 키워 돈 팡팡 벌게 만들어놔야 맏벌이 안해도 되는 여자 며느리 들일것이고
딸은 또 엄청시리 꾸며놔야 돈잘벌어 맏벌이 안해도 되는 남자 물어올것이고.....
이런 사람들 머리에는 무슨 똥만 들었는지 그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1. .
'08.8.25 4:10 PM (203.142.xxx.241)말 같은 말을 해야지 분노하죠.
강남에서 맞벌이를 쳐주지 않는다구요?
강남에 맞벌이가 얼마나 많은데요.
다양한 직업군으로요...
스터디그룹 짤 때 우습게 본다구요? ㅎㅎㅎ
그럼 그 스터디그룹에 속한 아이들이 선망하는 각종직업 가진 엄마들은 뭔가요?2. 뭐하러..
'08.8.25 4:10 PM (128.134.xxx.85)그냥 무시하세요~
저도 읽고 기분 나빴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 어디 한둘이겠어요~3. 채령마미
'08.8.25 4:10 PM (211.211.xxx.78)쩝....
맞벌이 안하고 있긴한데... 동생둘다 회사다니는데 부럽던데요. 전...
결혼해서도 회사다니면서 자기할일하는거... 흠..
그분 사고방식이 좀...
맞벌이를 하건 혹 전업주부로 있건 각자 환경에서 최선 다하면 되는것 아닌가요?*^^*4. ..
'08.8.25 4:11 PM (121.188.xxx.36)그런 생각 가진 사람 무자게 많아요.
옛날 옆집 여인 생각 나네요.5. 무개념
'08.8.25 4:11 PM (125.176.xxx.130)글은 남자들 많은 동회회 같은데서나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끔 이곳에 올라온 글이나 댓글을 보면 여자들도 만만치 않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더하다는 생각이....6. .
'08.8.25 4:12 PM (122.32.xxx.149)그런 악플 일일이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심사가 꽈배기처럼 배배 꼬였거나.. 아니면 낚시이거나.. 둘중 하나인거죠.
7. 그런
'08.8.25 4:16 PM (125.187.xxx.90)사람들 꽤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전 강남에서 맞벌이안하면서 아이둘 이상 낳아서 잘 기르는 사람들
부럽긴 해요..
그럴려면 경제적으로 충분히,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한거니까요.8. 그건 사람들
'08.8.25 4:36 PM (203.247.xxx.172)자신의 딸은 공부 시켜 뭐하려고 스터디를 짜나요?.....
9. ㅋㅋ
'08.8.25 4:57 PM (58.77.xxx.31)저두 그 덧글 보고 어찌나 웃음나던지...
자녀분들 잘 키워서 꼭 돈많은 사람 만나길 두손두발 모야 기원해야겠던걸요!
ㅎㅎ님의 황당글 읽고 또 한번 크게 웃어봅니다.
휴님인가?
하이코미디에 기립박수 날립니다!!!!!10. ㅋ
'08.8.25 5:01 PM (61.102.xxx.149)직장=돈버는곳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군요.
.. 그 리플들 다신분들은 대체 전엔 무슨일을 하셨관데...ㅋ
돈도 좋지만 자아성취를 위해 직장에 나가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ㅋㅋ11. ...
'08.8.25 5:20 PM (58.143.xxx.159)그런 개념들이 많던데요. 어중간하게 있는척 하는 사람들이 그러던걸요.
여자는 남편돈으로 사는게 젤 속편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요.
자기 딸에게 성교육시킬때는 나중에 정말 부자고 집안 좋은 남자 만났는데 결혼전에 순결-쉽게 말해서- 못지켜서 그 집에서 결혼 안시키면 어쩔꺼냐고 이런식으로 교육시키고
맞벌이 한다고 하면 남편이 돈 못벌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남편이 돈 많이 벌면 나가서 왜 돈버냐는 식으로 생각하고 말더라구요.12. 개념은
'08.8.25 5:31 PM (210.118.xxx.2)딴데 둔.. ..
집안에서 살림하면서 그저 악만 받힌 .. 살림 열심히 하시는 착한 주부님들에게 실망감이 주는..에혀..
그런 여자 밑에서 저라는 아이들은 또 어떨지..ㅠ.ㅠ 뻔 합니다.13. 에고고
'08.8.25 5:49 PM (118.45.xxx.96)요즘은 왜 글들이 하나같이 그런지~ ㅡ.ㅡ
14. 음...
'08.8.25 6:10 PM (211.55.xxx.164)근데 그거 사실이예요.
강남 엄마들 좋은 선생 섭외해 스터디 짤 때
맞벌이 하는 엄마는 배제하는 경향이 있어요.
없어보여서가 아니라
그만큼 다른 엄마들이 뒷바라지를 대신 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한심한 이야기지만 없는 얘기는 아니네요.15. ....
'08.8.25 7:42 PM (118.32.xxx.96)윗 분 말씀처럼.. 전업주부 엄마들 팀짜서 수업할 때.. 맞벌이 엄마 안좋아하는건 있답니다..
강남 엄마 아니고 강북 엄마들도 그래요..
어떤 수업은 돌아가면서 애들 태우고 다녀야 하는경우도 잇는데.. 그런경우 맞벌이 엄마는 해줄 수가 없으니까요..
전업엄마들 맘이 좀 이해는 됩니다..
나는 내 아이위해 일도 포기하고 희생(?)하는데..
맞벌이 엄마는 돈이나 띡 부쳐주고 마니까요..
그건 상황이 그런 경우이고..
맞벌이 해야만 먹고사는 남자랑 결혼한게 한심하다고 올라온 글은 정말 황당입니다..16. 그런
'08.8.25 9:30 PM (211.244.xxx.118)사람들에게 요즘 아이들이 쓰는 단어가 있죠.
'이뭐병'이라고 합니다.
무슨 뜻이냐구요?
"이거 뭐 병신도 아니고"이런 뜻입니다.17. 헤~
'08.8.25 10:59 PM (121.131.xxx.94)직장=돈버는곳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군요.
.. 그 리플들 다신분들은 대체 전엔 무슨일을 하셨관데...ㅋ
돈도 좋지만 자아성취를 위해 직장에 나가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ㅋㅋ
=======================
돈벌이를 위해 맞벌이하는 엄마가 어때서요... 집에 있는 저로서는 그런 엄마도 부럽던데요. ^^;
어제 차 타고 지나가다가 '부부 치과'란 간판을 벌고 우와 부부가 모두 치과 의사면 돈 엄청 잘 벌겠다..... 하고 부러워했던 사람이네요... 너무 속물적인가요. ^^18. 글쎄
'08.8.25 11:25 PM (211.244.xxx.157)전 원글을 못봐서 원글과 상관없지만... 전업맘들이 워킹맘들과 거리 두는건 사실인걸요.
울 아이 이제 3살이지만 문화센터 데리고 가면 엄마가 데리고 가는 애들은 엄마가 데리고 가는 애들끼리 놀고 애보는 아줌마가 데리고 오는 애들은 그 애들끼리 놉니다.
저도 생각없이 차별두자는 사람 아니지만, 애 데리고 가서 애기 엄마랑 이야기 하고 싶지 조선족 아줌마랑 이야기 하고 싶진 않거든요. 조선족 아줌마랑 무슨 육아 이야기를 한답니까? 애보는 아줌마들은 아줌마들끼리 급여이야기나 휴가 이야기 등등 그런이야기 나누시더군요...19. 사실
'08.8.26 12:25 AM (211.41.xxx.67)글쎄님처럼 그런면이 있긴 하지만 쳐주지 않는다는 대치동 얘기 아닌가요?
저도 강남 살지만 강남도 강남 나름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원글에게
대치동은 사실 중산층이 주로 살고 아이들 학원때문에 가서 사는 경우가 많죠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은 학교 가보면 의외로 맞벌이 많습니다
그게 엄마는 판사 아빠는 의사 뭐 이런 케이스가 절반은 되요 (케이스는 다양)
전문직끼리 부부인경우죠
아이들은 자랑이 아니라 지내다 보면 알게 되는데 엄마가 직업을 갖은 경우도 많고 그 직업이 참 고차원인 경우가 많더군요
따라서 그룹과외도 할 필요 없이 그냥 혼자과외 하고 남한테 아쉬운소리 안하고
학교에서도 그런걸 쳐주고 말고 그런거 없습니다
다들 입장이 비슷하다보니 나대는 사람도 없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고 그렇습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로 대해주고 그래요
도대체 어떤 동네에서 쳐주지 않는다는건지
어중간한 강남얘기로 휘둘리지 마시길20. ..
'08.8.26 1:22 AM (221.119.xxx.104)아무리 감정 상했다고 자식있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다니..좋게좋게님.
남에게 안좋게 되라는 그런 말은 결국 본인과 내자식에게 다 돌아간다는 걸 모르시나요.21. .
'08.8.26 1:50 AM (211.178.xxx.138)갑자기 백만원 안줬다고 뺨때렸단 소린 뭐대요?
22. 흠...
'08.8.26 10:36 AM (125.128.xxx.93)좋게좋게님 말씀은요~
100만원 가져오라고 애 구박하는 담임선생님 만나시라는 것~
그리고 그런 목돈을 낼 수 없는 생계형 맞벌이 아줌마들은 자기 처지를 잘 깨닫게 되고 아무말 하지 못하게 될 거라는 것~
뭐 그런 것 아닐까요?23. 정말 한심
'08.8.26 10:56 AM (124.54.xxx.204)참나..지나가다한마디 애키우는 엄마가 어찌그런 막말을 하나요?
전부다 자기에게 자기자식에게 돌아갈 말이라는걸 모르나요..어휴.......
진짜 오프라인에서 얼굴보고도 저런말 할수있는지 궁금하네요.24. 헉..
'08.8.26 11:28 AM (220.78.xxx.82)무식이 줄줄 ..눈 베렸네요;;
25. 실상은
'08.8.26 11:28 AM (121.134.xxx.27)지역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떠나서...
맞벌이 엄마의 아이들이 스커디 그룹에 끼게 되면,
전업주부 엄마들이 그 아이들을 케어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는게 사실이지요.
내 아이 봐주면서 옆의 아이 조금 봐주는게 뭔 대수냐...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막상 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랍니다. ^^26. 은근열받네
'08.8.26 11:34 AM (121.166.xxx.50)댓글 읽다보니 막판에 좋게좋게 땜시 열받네..
그럼 사자 달린 직종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성취를 위한 거고 그 나머지는 모두 생계형이란 얘기?
거기다 남의 자식에 대한 악담까지?
근데 그런 자신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지금 자아성취 중이신가?
참 오늘 오전 중 가장 어이가 없는 댓글일세.
사무실에서 생계형으로 일하는 아줌마 정말 열받네..27. 실상은2
'08.8.26 12:21 PM (211.201.xxx.50)위에 실상은님이 말씀하신게 맞는듯해요.
그래서 전업엄마들끼리 끼리끼리 아이들 교육같이시키고 놀리고 하지요..
참 여러가지로 아이들 키우는게 씁쓸하네요..28. ㅋㅋㅋ
'08.8.26 12:31 PM (219.255.xxx.89)그런데 글 읽다 웃긴거..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전업맘인데 전업맘들과 별로 친하지도 않고, 직장맘은 당연히 볼일 없는 ㅋㅋㅋㅋ
난 뭥미 ㅋㅋㅋ
애가 아직 네살이라 그런가요? 그래도 아이교육엔 관심많고 책 열심히 읽어주고
애랑 눈 잘맞춰주고 그래요. 그냥 엄마들과 꼭 어울려야 뭘 해야겠단 욕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거 ㅋㅋㅋㅋ 그런분 안계세요??
하지만 웃자고 쓴글에 진지하게 토를 달자면... 질투나고 시간뺏겨서 직장맘과 안놀고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 제가 애를 키워보니까요.. 애들 조금만 남의손에 맡겨도
그게 미묘하게 달라지는게 있네요.
전업맘이랑 수다떨고 놀러다니는 체질은 아니지만....
직장맘 아이와... 같이 뭐할거 같지도 않다는....29. 전업주부
'08.8.26 1:44 PM (125.135.xxx.199)전업 주부로 지내면서 아이 친구 엄마들과 어울려보면
개입하지 않으면 더 좋을 일을 많이들 하십니다.
참 할일 없고 생각없어 보입니다.
자기 일을 가지는게 가치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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