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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보여서 슬픈 적은 없었나요?

늙어버린 동안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08-08-24 05:20:27
아래 어려보여서 손해라는 글 보고 서러움이 더 몰아치네요.

전 37살... 다들 사십대쯤으로 보는 듯 해요. 사십대도 중반 넘어?

결혼 전 동안 소리 듣고 살았는데... 왜 갑자기 늙어버린 걸까요?

고생하고 사는 편도 아닌데... 얼굴에 잡티가 많아 그럴까요? 코 옆으로 팔자 주릅도 한 몫 하는 것 같고.

정말 수술이라도 하고 싶어요. 처음 보자마자 언니해도 되죠? 하는 마흔 넘은 동네 언니들 땜시...--;
IP : 41.23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이
    '08.8.24 9:09 AM (121.165.xxx.230)

    신경이 많이 쓰이시고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어요,,
    성형도 좋은데_ 피부관리를 하세요
    피부가 좋으면 젊어 보이자나요
    꾸준히 하시면 다시 동안 언니로 돌아가실꺼에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도 필수~!!^^

  • 2. 혹시
    '08.8.24 9:18 AM (218.55.xxx.222)

    육아나 다른 일로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 아닌지요?
    스트레스를 받아도 피부만은 만땅인 분도 계시지만
    스트레스나 피로가 얼굴로 금방 나타나는 체질도 있는 듯 해요.
    저도 30대엔 나이 들어보인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거무티티, 남편 사업 스트레스, 맞벌이 육아로 혼자 왕창 노동, 부담 등등...

    애들도 좀 크고 스트레스 조절 가능한 40대 되니 이젠 그런 소리 안들어요. 오히려 젊어보인다는...
    피부에 조금 더 신경쓰시고 머리스탈, 옷도 좀 신경쓰세요...

  • 3. 날씨 짱
    '08.8.24 9:50 AM (222.109.xxx.169)

    오늘 거울을 보니 흰 머리가 멏개 보여 뽑을라고 해도 잘 안되고.... 마음이 심란하네요...

  • 4. 찰랑찰랑
    '08.8.24 12:06 PM (123.213.xxx.10)

    저 45인데...... 나이 먹는게 너무 편합니다. 살짝(?) 느껴지는 주름살과 흰머리카락도 좋아보이구요......-,.-;;;

  • 5. phua
    '08.8.24 2:03 PM (218.52.xxx.102)

    가는 세월 어떻합니까?? 세월이 주는 훈장도 제 경우엔 괜찮습띠다,
    젊어서는 흉 잡히면 어쩔까 하여, 꽁꽁 숨겼던 이야기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풀어 낼 수 있는 여유도 생기구요,

    그러나 저도 일주일에 한 번이상은 얼굴에 녹차팩을 합니다, 피부탄력을 위해서,,,,

  • 6. 저는
    '08.8.24 3:54 PM (125.178.xxx.15)

    20년 전부터 얼굴에 화장을 안했어요
    스킨이나 로션두요, 첫애 임신하고 입덧이 너무 심하더니 화장품 냄새가 싫어져서
    그뒤로는 한겨울에도 전혀 안했어요, 팩이런건 20년 전부터 해본적도 없답니다
    그런데 47살인데 30대 중반으로 보인데요 문화센터 같은데서 30대 중반의 엄마보다
    제가 어린줄알고 다른 분들이 실수 한적도 있어요
    원래 동안 이긴하지만...대학때도 친구들이 언제 클래 했어요..
    화장도 안하고 표정이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어요
    주름은 져도 종류에 따라서 나이를 다르게 한다네요
    슬프거나 우울한 주름은 늙어보이고
    즐겁거나 행복한 주름은 젊어 보인다네요
    그래서 대학때 부터 미소가 저절로 번져 질때의 근육을 익히면서
    항상 그표정에서 떠나보질 않았어요 눈에는 눈웃음도 살짝 실어서요
    그래서 인지 항상 늙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그미소를 지으면 얼굴 근육이 팽팽해져요
    20살 제딸은 엄마얼굴에는 사랑스런 모습이 배여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소리는 저랑 친하지 않으면, 엄마 안계세요 합니다
    그건 제가 일부러 관리해요 엄마가 물려주신 목소리가 탁월해서요...
    얼굴 근육의 팽팽해짐이 도움되길 바라면서 적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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