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왜이렇게 변하는것인지

명박추방 조회수 : 395
작성일 : 2008-08-22 15:25:11
월급이 회사 마을금고로 나와서
이것저것 자동이체한 은행에 옮기고 나서 그걸 생활비로 씁니다

월급날이라서 은행에가서 자동이체시키고
월급날이지만 여유가없으니 외식은 생각도못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들어올려고
엘레베이터앞에 섰는데
같은통로에사는 아줌마가 한명씩 늘어나더니 저까지
다섯이되더군요
그래서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아주 응큼한 목소리로
교회다니라고 하는데
열이 확 받는것 있지요

그래도 꾹참고 빨리 엘레베이터가 내려오길 기다리면 잇는데
이아줌마도 또 천국이 어떻고 지옥이 어떻고
별별소리 다하더군요
한참을 듣다가 더이상 못참겠어요

저는 기독교 안좋아합니다 그러니 가세요
하니까 또 설교 ㅠㅠ
그래서 이명박땜에 너무 싫어하니까 가라고햇더니
또 설교
그러다가 엘레베이터는오고
내리고 타니까 또 이아줌마 또 믿으라고 소리 지르더군요
저도 소리지르면서
기독교 안믿고 사기안치는 인간될거다
기독교 믿으면서 사기치는 인간이 되는것보다는 낫다라고 소리 질렸답니다

탄사람들중에 제가 제일 높은곳이다보니 제가 제일 먼저 타거든요

통로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보다는
그런식으로 소리지른 제가 더 속상하네요

별 미친놈이 대통령이 되다보니
이아줌마가 이렇게된  현실이 화가납니다 ㅠㅠ
IP : 121.15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걍
    '08.8.22 3:28 PM (61.98.xxx.224)

    어느날 저도 <순복음교회>다니라는 윗층 할머니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교회도 아니고 그 순복음교회를...그땐 그냥 이웃이라고 <싫어요>라고만 하고 넘어갔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조목조목 따질 거에요...

  • 2. 저두요
    '08.8.22 3:34 PM (203.170.xxx.144)

    다 이해됩니다. 종교라는 것이 사람을 분열시키고 이간질시키는 짓만 하고 있으니.. 진짜 그들이 믿는 예수님이 우리 나라 와서 보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 3. 구름
    '08.8.22 3:51 PM (147.46.xxx.168)

    지금 여러분들에게 교회 강요하는 분들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단계 종교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세일즈 맨일 뿐입니다.
    다단계도 자기돈 내가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꿈꾸는데
    거짓 기독교 믿는 사람들도 바로 그와 같습니다.
    조용기 서경석 같은 사람들은 바로 그 다단계 업주라고 봐야지요.

  • 4. 카리스마
    '08.8.22 4:00 PM (121.190.xxx.183)

    구름님 말씀에 절대 동감합니다.
    저 기독교 믿는 사람입니다만,
    조용기 서경석같은 인간들, 사이비만도 못한 것들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 5. 저희
    '08.8.22 4:14 PM (59.6.xxx.84)

    가게에도 순복음교회 다니시는 할머니가 1주일일 2~3번씩은 오셔요.
    남편이 공무원 퇴직하셔서 사시는건 그럭저럭 괜찮으신가봐요.
    요즘 컴을 배우신다고 하면서 가르쳐달라고 오시는데 컴만 배우시면 괜찮은데....
    가끔 미친 사람처럼 교회선전에 열을 올려요. 남보기 민망할 정도로......
    제가 촛불집회 몇번 나갔다고 말했더니 아무말은 안하지만...
    정말 못말리죠. 교회 특히 순복음....
    그래서 작전을 바꿨지요. 내가 생각하는 교회생각을 말해줘요.
    조근 조근 딸처럼......
    아마 그래도 안바뀐다에 1표. ㅎㅎ

  • 6. phua
    '08.8.22 8:41 PM (218.52.xxx.102)

    그들의 혼줄인데 그걸 놓겠어요?
    절대 안 바뀐다에 1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330 왜 아직도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나요? 54 호칭바꿉시다.. 2008/08/22 1,946
226329 내가 왜이렇게 변하는것인지 6 명박추방 2008/08/22 395
226328 고3조카 간식선물 4 돈때문에 2008/08/22 548
226327 시누네 애들한테 정성을 쏟으라니.. 25 며느리로써 2008/08/22 2,243
226326 베이징에는 육신이 있다는데.. 11 웃어여.. 2008/08/22 778
226325 뚝배기 끓이면 겉에 된장이 나와요. 6 인천한라봉 2008/08/22 800
226324 비도 오는데 노래한곡.. whiter shade of pale 5 2008/08/22 372
226323 제가 이상한거죠?? 15 며느리로써 2008/08/22 1,391
226322 靑, KBS사장 인선 개입 사실로(경향) 3 후아유 2008/08/22 278
226321 “이러라고 대통령 뽑은 줄 아나” 불교도들 ‘격앙’ 2 교인 2008/08/22 588
226320 호시노 일본감독 25 만세 2008/08/22 1,492
226319 <속보> 김소연 기륭분회장님 병원에서 다시 단식농성장으로 돌아와 6 기륭전자분회.. 2008/08/22 421
226318 야구 일본을 이겼어요!!!! 26 야호~!! 2008/08/22 1,382
226317 노가리 안주하는 법이요~ 1 ㅋㅋ 2008/08/22 225
226316 이사와서 생긴일 1 이미그래이션.. 2008/08/22 459
226315 시댁에만 가면 확 변하는 남편 53 헐크남편 2008/08/22 4,080
226314 임신초기에 버스로 출퇴근 괜찮을까요? 6 에구 2008/08/22 544
226313 관악구 신사동? 삼성동? 21 슬픈 진실 2008/08/22 1,033
226312 돌지나서도 공갈빠는 아기들... 질문이요 6 17개월 2008/08/22 231
226311 소방관 건당일당비.. 3 박선주 2008/08/22 216
226310 지난주부터 바이올린을 배워요 7 왕초보 2008/08/22 514
226309 지금 이승엽 홈런쳤어요.. (결승진출)^^ 11 단칼 2008/08/22 775
226308 야구..일본전.... 홈런~ 2008/08/22 218
226307 기독교, MB와 같이 갈 수 없다! 7 바른 기독교.. 2008/08/22 660
226306 모든것이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일터... 1 맘단단히! 2008/08/22 345
226305 꿀.. 어디에 담아두고 써야 좋을까요? 6 몇달째고민 2008/08/22 532
226304 베이비시터 사례비... 2 아기맘 2008/08/22 437
226303 너무 맘아픈 기사 10 비오는날 2008/08/22 1,213
226302 학군이 그렿게 중요한가요? 7 교육 2008/08/22 1,469
226301 귀 얇은 저는 알바들에게 맨날 휘둘리네요 ㅠㅠ 7 님앙항잉영 2008/08/22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