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가 순하다고 누가 그랬나요? 흑

T_T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08-22 07:05:21
화요일에 둘째 낳은 아기엄마입니다.

저번에 유도분만 하러 간다고 글썼었는데, 순산하고 왔어요.

사실 첫째를 너무 예뻐한 터라, 둘째가 안이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왠걸요 첫아이보다 더 이쁘네요. ^^;;;


근데, 근데 말입니다.

이놈이 하나도 안순하네요.

아직 배꼽도 안떨어진 녀석이 안누워있으려고 낑낑대고,

아직 젖도 잘 안나오는데 배고프다고 난리나고...

어제 밤에도 한시간 간격으로 깨서 울어요..안되겠어서 분유한번 타서 먹였는데도 말입니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데리고 주무시지만, 젖때문에 그냥 잘 수 있나요.

계속 깨는데..정말 T_T

큰 애때는 산후조리원에 있어서 신생아가 어떤지 정확히 몰랐던 것 같아요.

원래 신생아 이런건가요?

큰애는 2주후에 집으로 데려왔는데, 큰 애 역시 그랬거든요..안자고 자꾸 깨고...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아기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T_T

험난한 길 가기 전에 82의 위로를 받고자 들렀습니다.

힘낼께요~
IP : 122.35.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2 7:11 AM (122.46.xxx.83)

    큰 위로 드립니다~ ^^
    우선은 몸 부터 추스려야해요.
    몸조리에 신경 쓰시고 우선은 좀 쉬세요.

  • 2. 아이하나맘
    '08.8.22 7:51 AM (59.19.xxx.86)

    전 지금 두 돌 갓 지난 첫째 키우면서 너무 고생을 해서(신생아 때 부터 지금까지 쭈~~~~욱 잠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오죽하면 아이 별명이 수험생입니다. ㅠㅠ) 둘째 생각은 절대 없네요.
    오죽했음 아이 낳아서 조리원 2주 마치고 처음 집으로 데려왔을 때 신생아는 거의 잠으로 하루를 거의 다 보낸다는 말 한 사람 찾아내서 막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울 아이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가 아니라 먹고 울고 먹고 울고였거든요. ㅎㅎㅎㅎ.
    암튼 몸조리 잘 하시구 둘째도 건강히 잘 자라길 바랄께요. ^^
    주변 사람들 보면 둘째는 뭘 해도 이뻐보이구 사랑스러워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머지 않아 그렇게 되실 거예요. ^^

  • 3. ..
    '08.8.22 7:54 AM (125.139.xxx.218)

    아마도 백일까지는 기다려 보심이 좋을 듯해요

  • 4. 그래서
    '08.8.22 8:21 AM (220.75.xxx.181)

    그래서 입주 도우미가 필요한거예요.
    애 둘 키워보니 아이들이 아가때부터 성향이 다르더라구요.
    큰 아이는 젖도 못빨고 젖병 디리밀어줘야 빠는게 아니라 꿀떡 굴떡 넘기기만 하고요.
    둘째는 젖 물리려 옷 풀어 헤치면 냄세에 지가 먼저 두리번 두리번 젖 찾아서 덥석 잡아 물더라구요.
    이넘 젖 찾아서 덥석 무는걸 보면 그야말로 아기새가 어미새에게 먹이 달라고 꺅꺅 거리며 입 내미는 모습이랑 똑같더라구요.

    여하튼 원글님은 밤에 일정시간에 깨서 아가에서 젖을 물리시고요.
    나머지는 애가 울면 도우미 아주머니가 우유타서 주시게 하세요.
    엄마가 밤에 푹~ 자야죠

  • 5. 아주
    '08.8.22 9:18 AM (118.45.xxx.95)

    건강한 아이를 낳으셨나보네요.
    순산하신거 축하 드리구요.
    백일이 지나면 많이 달라지던데~
    전 둘째가 훨씬 훨씬 더 수월했었는데 아이마다 다른가봐요.

  • 6. 백일
    '08.8.22 10:34 AM (124.54.xxx.18)

    진짜 백일되면 나아지는건가요?
    저도 둘째 백일 한달 남았는데 정말 힘들어요.누가 둘째가 더 수월하다고 했나요.
    그 말씀 하신 분 찾아뵙고 싶어요.ㅠㅠ
    손타서 하루 종일 안거나 업어야 되고 맨날 울고 다리 밀고 고집 부리고..

  • 7. ㅎㅎㅎ
    '08.8.22 12:08 PM (118.45.xxx.95)

    저 찾아오세요.
    저 둘째가 훨 순하다고 했는데~
    정말 손갈일 없이 큰것 같아요. 둘째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좀 얌체같을 정도로 눈치 빠르고 애교 많고.
    둘다 사내지만 완전히 다른 느낌인걸요.
    태어나서도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놀고 그랬어요.
    큰놈은 얼마나 울어대던지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요.

  • 8.
    '08.8.22 1:00 PM (116.36.xxx.193)

    원래 신생아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밥달라고해요
    밤낮구분없이요
    2-3주 지나면 두시간에 한번씩 깨고..
    한달 지나서 목 가누며서부터는 좀 나았던거같은데요

  • 9. 신생아
    '08.8.22 10:26 PM (221.145.xxx.204)

    원래 한 시간마다 먹어요. 위가 너무 작아서 많이 먹을 수가 없거든요.

    저희 아기는 생후 1주부터 3시간 간격으로 먹었고 2개월 되니 밤에 6~7시간씩 내리 자는데, 이건 아주 예외적으로 순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두어 달은 두 시간 세 시간 간격으로 먹고 밤에도 계속 깰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099 나만 이러구 사나요? 4 설악산 2008/08/22 928
406098 잉크 충전 1 쓸쓸 2008/08/22 202
406097 ㅋㅋ.. 울 시어머니 시간대별 전화오는 레파토리.. ㅋㅋ 22 며느리 2008/08/22 2,736
406096 여자애들 가슴이 언제쯤 나오나요? 5 2008/08/22 709
406095 출산 앞두고 있어서 소꼬리를 먹으려는데요. 6 임산부 2008/08/22 433
406094 미약한 힘이나마 보탭시다. 8 구독신청 2008/08/22 232
406093 회원장터 4 들꽃 2008/08/22 690
406092 나쁜 사마리아인의 저자 장하준의 집안 11 ........ 2008/08/22 1,479
406091 딤채이벤트 참여하세요~~ 해피맘 2008/08/22 144
406090 6억고가주택 글 보고 44 9억 2008/08/22 2,886
406089 추석음식.. 4 명절싫어 2008/08/22 525
406088 심은하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요.. 47 심은하.. 2008/08/22 8,463
406087 오븐으로 야채 말려보신 분 계신가요? 4 고민 2008/08/22 543
406086 40 후반에 대학원 졸업했는데 선물을 뭘 해 주나요 12 친구 이야기.. 2008/08/22 479
406085 단양 여행 조언좀 부탁드려요 3 고민 2008/08/22 409
406084 결국 2명이 구속되었습니다. 12 분노의 역류.. 2008/08/22 492
406083 성장사진 5 해? 말어?.. 2008/08/22 460
406082 박피,,필링?? 4 하고싶다 2008/08/22 757
406081 펜션으로 놀러갈때 머싸가나요? 4 ^&^ 2008/08/22 593
406080 KTF 문자확인 1 ktf 부탁.. 2008/08/22 853
406079 면기저귀 쓸만한가요? 18 임산부 2008/08/22 470
406078 조선일보 광고 14 이순자 2008/08/22 1,086
406077 둘째가 순하다고 누가 그랬나요? 흑 9 T_T 2008/08/22 816
406076 도움부탁드립니다 용인근처 노인병원 (요양원)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3 노인병원 2008/08/22 414
406075 올림픽 선수들 직업이 있나요? 8 궁금 2008/08/22 1,725
406074 산부인과 아니면 내과 6 문의 2008/08/22 481
406073 남 얘기인줄 알았어요.. 32 날벼락 2008/08/22 7,590
406072 [성경책]골라주세요. 5 인천한라봉 2008/08/22 300
406071 결혼할 때 사진들..계속 가지고 있어야할까요?? 5 에구 2008/08/22 1,039
406070 진로 고민 들어주실래요?ㅠㅠ (영양사 관련) 1 인생선배님~.. 2008/08/22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