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심은하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요..

심은하.. 조회수 : 8,465
작성일 : 2008-08-22 09:47:55
심은하 이야기가 요즘 나와서 그냥 주절거려봅니다.

저는 심은하를 볼때마다 뭐랄까, 한 인간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승부 시절...우연찮게 그 촬영팀을 한달간 쫓아다니며 경험을 한 일이 있어요.

그때 심은하는 정말 연기초보...우는 연기 한번 하려면 감정을 한시간씩 잡았어야 했구요.
어색한 말투와 연기로 연출진이 땀 깨나 흘렸었죠.

그후 연기가 일취월장하더군요. 차츰차츰..

전 그녀 연기의 최고봉으로 '청춘의 덫'을 칩니다.
요즘도 케이블에서 가끔 청춘의 덫을 보게 되는데요.
그 유명한 부셔버릴거야,.,,볼때마다 소름 쫙 끼치고요.
딸내미 죽고나서..슬픔을 안으로 삭이는 그 표정연기...방안을 훠이훠이 쓸던장면...너무 눈물납니다.

이종원한테 배신당하고나서, 새 옷 장만하고 변신하던 때..지춘희디자이너 옷이던가요? 우아한 파스텔블루톤의 코트와 스카프의 매치...그때의 심은하는 정말 여자인 제가봐도 너무 아름다워요.

데뷔초기시절...모 예능프로그램 MC 잠깐 봤을 때 "여러분 오늘 졸라 덥죠?" 했었다던 그녀.

심은하의 연기내공을 보면 저도 제 자신을 더 채찍질해야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IP : 218.152.xxx.8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2 9:53 AM (203.142.xxx.230)

    연예인들 보면 그런 생각 들어요.

    누구 누구는 학교 다닐 때 완전 저질로 놀았다더라.
    연예인 중에 쟤랑 안 잔 애가 없다더라. 등등등 얘기가 돌아도

    어쨌든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한 사람들 아닌가요?

  • 2. ...
    '08.8.22 9:59 AM (119.64.xxx.140)

    음 심은하도 정말 용된 케이스지만..
    한때 이영애씨도 정말 연기 못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드라마에서 혼자만 붕붕 날아다니던 시절이..ㅎㅎㅎ
    그때 너무 연기를 못해서 오래 못갈꺼야 했습니다만 정말 용되셨죠.

    느낀점이라면 잘 못해도 한우물만 열씸히 노력해서 파면
    정말 진짜가 되는것 같습니다.

  • 3. 그러게요
    '08.8.22 10:00 AM (211.49.xxx.179)

    연예인들 과거에 어쨌다더라 하면서 깎아 내리는건, 결국 내가 지금은 이래보여도 과거 한자리 했었다고 큰 소리 뻥뻥 치는 사람들하고 비슷한 경우죠.

    전 과거에 그렇게 방황하던 사람들이, 정말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 만나서 열심히 살면서 성공한 거 보면 연예인들 대단하다 싶던데요.

    제 친구 중에도 있습니다.ㅎㅎ
    고등학교 다닐땐...좀 바보같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말도 잘 못하고, 얘기하면서 침도 흘리고 막 그랬던 애였는데..ㅎㅎㅎ
    지금은 케이블에선 토크쇼까지 진행하는 아이가 있죠.
    자기한테 맞는 분야를 만나면 저렇게 변하는구나 싶어요.
    말하면서 침흘리는 버릇을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고쳤을까 싶어서, 대단해보이구요.

  • 4. ...
    '08.8.22 10:02 AM (220.126.xxx.186)

    이영애는 지금도 연기 못 하지 않나요?
    목소기는 개미목소리에 어디 아픈듯한 그 목소리..

    요즘 연기를 안 하니 잘 모르지만......
    이영애 연기 잘 한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요줌 가수들은 노래 못 불러 연기자들 연기 못 해..
    얼굴 몸 하나로 들이 밀어댄다니깐요 소속사에서 돈좀 피디에게 뿌려주고..

    연기파가없어요

  • 5. ..
    '08.8.22 10:03 AM (218.209.xxx.93)

    예전에 들은얘기인데 심은하는 처음데뷔후 신비주의전략을 하면서 3년간 밖에 다니지도 않았다고 하네요.자신을 충분히 업그레이드하기위해 소속사에서 친구도 정해주며 새로운친구를 만들어주고
    딱정해진삶을 살게하고 그걸 그누구보다도 독하게 잘 지켰다고 하네요.
    그때얘기듣고는 뭐 그게 별거야 이랬는데 보통사람이 자신의 정반대의삶을 새롭게 사는건데
    엄청대단해보여요.그래서 지금의 이미지도 생기고.무엇보다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그냥 얻어지는건 없는거 같네요.

  • 6. 춘희
    '08.8.22 10:06 AM (211.115.xxx.133)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춘희처럼 사랑스런 역을 도대체 누가 해 낼수 있을까요?

  • 7. 저는
    '08.8.22 10:11 AM (121.143.xxx.43)

    미술관옆동물원요! 오우~ 사랑스런 춘희!

    개인적으로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선 별로였고 최악일 때도 있었지만

    미술관옆동물원이란 영화에서의 심은하로만 기억하고 싶어요.

  • 8. ...
    '08.8.22 10:12 AM (119.64.xxx.140)

    딴 이야기 같지만 전 M이 좋았습니다. ^^

  • 9. 저는
    '08.8.22 10:12 AM (121.143.xxx.43)

    어머나 춘희님! 찌찌뽕!

  • 10. 저는
    '08.8.22 10:16 AM (211.35.xxx.146)

    8월의 크리스마스요~ 그때도 참 사랑스러웠던거 같아요.

  • 11. jk
    '08.8.22 10:24 AM (58.79.xxx.67)

    김태희처럼 연기도 [존나] 못하면서
    연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학벌로 인기있는것보다야 훨 낫죠.

    연기자는 연기로 평가받아야지요. 물론 이쁜것도 연기자에게는 엄청난 장점이 되지만요.
    도대체 연기자 학벌 따지는것은 정말 이해불가
    마치 대학입시에서 얼굴하고 몸매 따지는거랑 전혀 다를바 없다능~~~

  • 12. 쵝오
    '08.8.22 10:34 AM (210.104.xxx.2)

    아.. 심은하 정말 저는 너무나 좋아하고 아끼는 배우입니다.
    청춘의덫,8월의크리스마스,미술관옆동물원.. 모두 주옥같은 작품들이죠.
    청춘의덫의 그 기어다니던 장면은 아이낳고보니 지금 상상만 해도 눈물나구요.
    8월의크리스마스의 그 절제된 연기와 청순한 분위기.. 정말 최고입니다.

    배우는 연기로만 승부하면 되죠.
    이미지메이킹이나 과거가 어쨌든 철저한 사생활관리와 자기관리.. 존경합니다.

  • 13. 덧붙여
    '08.8.22 10:35 AM (210.104.xxx.2)

    김희선, 김태희 등과는 비교자체가 안되는 월등한 배우입니다.

  • 14. 마지막 승부
    '08.8.22 10:36 AM (203.235.xxx.31)

    에서 이름이???
    종방하고 토크쇼에 나왔는데
    신은경(아님 이상아?)보다 더 주목을 받았었어요

    감독 말이 나이 든 장면을 찍을 때
    자연스럽게 늙은 목소리를 냈다며... 연기 칭찬 듬뿍했었는데

    딴 건 몰라도 연기는 정말 잘해요

    이영애의 봄날은 간다 영화 연기 참 좋지 않았나요?

  • 15. 아유`
    '08.8.22 10:48 AM (128.134.xxx.85)

    댓글을 읽다보니
    정말 그들이 그리워지네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심은하와
    봄날은 간다의 이영애..
    정말 최고의 캐릭터!!!

  • 16. 정말..
    '08.8.22 10:52 AM (125.186.xxx.211)

    심은하의 최대 매력은 탁월한 연기력이죠..개인적으로 화려한 외모보다 심은하 같은 외모를 좋아하긴 합니다만..외모를 떠나서 요즘 이렇게 연기 잘하는사람이 드물잖아요..
    저는 8월의 크리스마스도, 청춘의 덫도 좋았지만, 주말드라마 "사랑한다면" 에서 상처받은 역활을 정말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요^^

  • 17. 풀빵
    '08.8.22 10:55 AM (61.73.xxx.165)

    ㅎ 소름이 돋았던 봄날은 간다...

  • 18. .
    '08.8.22 11:00 AM (211.55.xxx.186)

    은퇴후에도 이렇게 주목받는 걸 보면 대단한 사람이긴 한거 같아요...

  • 19.
    '08.8.22 11:02 AM (221.144.xxx.57)

    마지막 승부의 이름은 [다슬]이 아니었던가요?
    글구.. 저두 미술관 옆 동물원 한표요~
    맛난 음식 보면 손으로 입을 둥둥거리며 인디언 소리 내던거(제가 하는 짓이라), 그 지저분한 캐릭터..
    심은하 하고 전혀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자연스러웠던..
    넘 사랑스런 춘희였던거 같아요.

  • 20. 소나기
    '08.8.22 11:03 AM (121.134.xxx.169)

    미술관 옆 동물원 마지막 유명한 키스신,
    감독의 요구대로 안하고 심은하가 춘희의 첫키스를 자기주장대로 고집부려서
    그렇게 찍었다고 하더군요.
    드라마 M도 기억나세요?

  • 21. mimi
    '08.8.22 11:03 AM (58.121.xxx.153)

    전....그다시 심드렁하게 봐서 그런지....심은하가 그렇게 완죤 연기파배우에다가....그런생각 별로 해본적없는거같은댕....댕댕....ㅡㅡ;;; 음...머랄까.....좀 어린애이미지아닌가요? 지금 애엄마일텐대....별로 어른스럽고 애엄마의 모습이 어쩐지 낯설꺼같은.....애데리고댕기면 조카아닐까란 생각이 들꺼같은.....그리고 전 심은하 예전에 고등학교졸업식사진....핑컬파마 지대로 말아주신 그사진이 계속 생각나설...ㅡㅡ;;; 그당시에 그지역에선 아주 모르면 간첩일정도로....날렸다던대....

  • 22. 미루와 똥이
    '08.8.22 11:03 AM (221.157.xxx.147)

    봄날은 간다 지금껏 본 최고의 우리 영화였어요^^

  • 23. 남만팡
    '08.8.22 11:09 AM (203.218.xxx.115)

    배우 심은하
    어릴때 어땠고 이미지메이킹이 어쨌고 간에
    배우로서 흡입력이 매우 큰 배우 아니던가요?
    저는 연예인 특별히 좋아하고 그렇지는 않는데 심은하 은퇴한다고 할때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보고있으면 좋은 배우였는데 말이죠.

  • 24. 저도 그닥
    '08.8.22 11:12 AM (164.125.xxx.41)

    제 기억엔 겨우 연기력 논란 벗고 연기 좀 할때쯤 되서 결혼한 걸로 기억하는데.
    그나마 연기력 논란 벗은 것은 몇 개 안되고 그 와중에 인터뷰인가 하는 영화는 그렇고.

    연기가 일취월장해서 배우로 성공했다기보다는 기획사의 이미지메이킹이 성공한,
    연기늘었다고는 하나 지금 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있었는지도 의문. 성공한 삶인것은 맞지만 직업인으로서는???

  • 25. jk
    '08.8.22 12:06 PM (58.79.xxx.67)

    그만큼 활동해도 연기가 절대~~~ 안느는 김모씨 고모씨
    활동도 안하는 cf모델 전모씨 등등에 비하면 심은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맞지요.

    ㅎㅎㅎ

  • 26. 은덕
    '08.8.22 12:35 PM (211.178.xxx.188)

    전 연예인의 과거-문란했던 사생활-를 문제 삼는 태도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결혼한 이후라면 문제가 되겠지만서도요.

    연기자가 연기를 제대로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지 과거 엄청난 날라리에 여러 남자사귀었고 동거까지 하고.... 이런 건 그다지 큰 문제될거 없다 봅니다. 그건 그녀의 선택이지요. 비난받을 만한 행동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과거의 생활이 지속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오히려 철없던 시절 다양한 경험이 그녀 연기나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설사 이미지 메이킹이라 하더라도 과거 자신보다 훨 업드레드된 현재의 자신(이미지)을 만들 수 있는 거 ... 아무나 못한다고 봅니다.

  • 27. ??
    '08.8.22 12:52 PM (211.41.xxx.28)

    봄날은 간다에 심은하가 나오나요????

    제 기억엔 이영애,유지태가 주연인데..
    같은 이름의 다른 작품이 있었나요??

    이상하다.

  • 28. 맞아요
    '08.8.22 2:30 PM (211.192.xxx.23)

    그녀의 전력이 어쨌건,,지금은 아이 키우고 그림그리고 내숭이라 할지라도 포장은 잘 하잖아요,,그정도의 노력이라면 칭찬해주고 싶어요

  • 29. 악플의 매력...
    '08.8.22 2:53 PM (122.37.xxx.197)

    연기가 될 무렵에 은퇴한데다 자신에게에 맞는 배역이었기에 그 연기가 빛나는 거라 생각...
    그 후의 작품이 없었기에 연기력이란 타이틀이 지금까지 유지...
    그녀의 가장 큰 능력은 컴백 않는 그 인내력...
    고현정도 서태지도 차화연까지 다 나와도 그녀는 나오지 않기를...

    그리고 김태희처럼 이쁘고 매력없고 끼없는 연예인은 화납니다..
    정말 씨에프까지 표정 안되는 연예인은 이 분이 유일...(탈렌트도 배우도 자기 종목은 아니라 봄...)
    같은 비연기파 연예인 고소영전지현이영애도 광고에선 빛나건만....

  • 30. 동감...
    '08.8.22 2:56 PM (125.142.xxx.13)

    저도 애낳고 보니... 청춘의덫에서...방에서 기어다니면서 우는장면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또... 이종원에게 왜그리 독하게 하는지도 이해가 되구요..
    난 괜챦지만...내아이에게 그랬으니... 독품을만 하지요...
    남자에 관해선 구설수가 많더니...잘살아서...좋아요..^^
    그래도..심은하는 연기자쟎아요..연기잘하는...

    일반사람들도..동거하고 남자랑 복잡하고..그런데...
    이쁜 연예인이면... 하물며 심은하인데...

  • 31. 어제
    '08.8.22 3:06 PM (61.106.xxx.94)

    오늘 왜그래
    이것도 알바같은 생각이 드네요
    몰아가는 거 하며
    곧 컴백이라도 하나?

  • 32. 서민
    '08.8.22 3:12 PM (59.6.xxx.84)

    한낱 서민이었던 그녀의 과거라서 그런걸까? (구설수)
    뒷 배경이 좀더 그럴싸한 배경이라면 혹시 그 정도는 아닐꺼라는데 한표입니다.
    갠적으로 그녀를 잘 모르지만(영화도 거의 안봤음)
    인간이 살면서 진화하는 것은 축복받을 일인거 같은데요.
    좀 아는 감독이 그럽디다. 연기자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그리고 진화해야 한다고
    자신의 인생이 좀 더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일이니까요.

  • 33.
    '08.8.22 3:13 PM (222.98.xxx.131)

    미술관옆 동물원이 최고죠. 전 이성재도 여기서 좋아졌어요.
    둘 다 풋풋하니..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 34. ```
    '08.8.22 3:20 PM (221.143.xxx.124)

    솔직히 얼굴 좀 되는, 씨에프가 더 전공인 듯한 여배우들 중에서 잘 한다는 거지
    심은하가 뭘 그리 연기를 잘 하나요?
    우리들 기억에 안 남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기 잘 하는 조연들 널렸던데요.
    한 우물을 팠으니 우물이 좀 파인거라고 봅니다.

  • 35. 춘희최고
    '08.8.22 4:10 PM (123.215.xxx.26)

    감독이 춘희 안이뻐 보이게 하려고 엄청 고생했다더군요..
    어떤 머리를 해도 다 이뻐서...^^

    엄청 놀았던건 이미 다 아는 얘기니 패쑤~

  • 36. ..
    '08.8.22 4:51 PM (125.130.xxx.46)

    나도 학벌로 내세우는 김태희보다는 낫다에 한표임 (참 연기 못하죠)

  • 37. ...
    '08.8.22 5:08 PM (211.209.xxx.150)

    얼굴되고 씨에프 전공인 여배우들 사이에서
    심은하를 끼워놓고 그 중 잘한다는 좀 너무하네요 ^^

    조연은 조연으로써 연기가 훌륭하지만.. 주연감으로는 이미지가 안되는 연기자도 많아요.
    그런 분들은 연기파로 분류하지만... 주연으로 나설 때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게돼죠.

    그런 면에서 적절한 이미지 변신에 적합한 연기력.. 이런 점에서 연기자 심은하의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 38. ,,
    '08.8.22 5:32 PM (59.9.xxx.118)

    윗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심은하씨...과거가 정말..후졌었는데..
    이렇게까지 진화한 걸 보면..대단한 여자란 생각.
    뭐가 어떻든 절대 보통사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 하나 인생에서 성장시키는 것이 얼마나 뼈깎는 노력을 필요로 하는 데요..
    이쁜건 둘째치고..심은하씨 연기력이나 이미지 메이킹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거니까요.
    20대 후반에 홈런 치는건..보통 여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9. 글쎄요...
    '08.8.22 8:38 PM (121.131.xxx.127)

    전 아니고
    주변에 그쪽 일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연예인,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정말 의외로, 굉장히, 어마어마 많더군요
    본인들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적극적인 사람들도 많고요

    그들 중에서
    대중에게 스타 소리를 듣기까진
    뭔가 남다른 노력들은 하겠죠

    개인적으로는 티비도 잘 안보고
    영화도 많이 가려서 누가누군지 잘 모르지만,
    남보다
    좀 더 노력을 했다면 그 자체는 인정 받아야지 않을까 해요

    운, 인맥 이런게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그것도 본인 노력이 없으면 소용 없었을테니까요^^

  • 40. 미루와똥이
    '08.8.22 8:45 PM (211.244.xxx.178)

    ??님 ..봄날은 간다에 심은하가 나와서가 아니라
    위에 아유님께서 봄날은간다의 이영애...하고 쓰셨길래 저도
    정말 좋아하는 우리나라 영화라서 거들어봤답니다

  • 41. ..
    '08.8.22 9:11 PM (122.32.xxx.78)

    심은하 연기 잘한다고 봅니다.
    정확한 발음과 빛나는 눈,의지가 엿보이기도 하죠.

    첨엔 예쁘기만 했는데.. 숙희 할때도 의상들이 다 국산대중브랜드 였던거 같았는데..
    미국교포 2.3세들을 다룬 어떤 드라마인가부터..신현준도 나왔던거 같고...
    엠포리오 알마니의 무채색계통의 옷들로 입고 나오면서 부터 이미지가 달라진거 같아요.

    연기를 더 기대하고 있었는데 은퇴해버리고 나니
    팬들이나 매체에서 궁금해하는거죠.
    고현정도 이뿌고 연기도 곧잘 하지만.. 약간 시건방이 있는것 같고
    심은하는 신경질적이고 폐쇄적으로도 보이고
    연약하면서도 독한 구석도 보이고
    그래서 더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 42. ..
    '08.8.22 9:20 PM (125.131.xxx.33)

    텔미썸씽의 소름끼치는 연기를 빼 놓으셨네요. 마지막 비행기 씬에서의 소름끼치는 미소...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 43. ^^
    '08.8.22 10:03 PM (59.9.xxx.118)

    122.32님 묘사력 맘에 드는데요^^
    맞아요..심은하씨는 단순히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분법적 캐릭터랑은 좀 많이 달라요..
    히스테릭하고 폐쇄적으로 보이고..
    어쩔땐 비범한 면도 간혹 나타나고..연약하면서 독한 구석도 보여서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복잡한 캐릭터라...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게 아니였군요~

  • 44. 연기
    '08.8.22 10:28 PM (122.34.xxx.54)

    심은하가 기억할만한 배우인건
    그녀가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못한다는건 아닙니다.)
    그녀 만의 분위기가 있다는거지요
    개나소나하는 김씨와 고씨의 뻔한 그런 짹짹거리는 연기와 분위기와는 차원적으로 다른

    음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 아무한테 나오지 않죠
    배우로서연기로 이루어낸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성향도 뭍어나오는듯하구요

  • 45. ^^
    '08.8.22 11:10 PM (121.170.xxx.96)

    저도 123.32님 말에 수긍합니다.
    눈빛에서 의지가 보이죠. . 다시는 진흙탕에서 놀지 않겠다는 의지..
    과거를 잠재울 만큼의 의지가 있으니 지금의 그녀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사실..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46. 정말
    '08.8.22 11:18 PM (125.184.xxx.2)

    연기에서만 본다면 정말 연기 잘하고 뭔가 끄는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저도 심은하 나오는 드라마를 대부분 다 봤는데요 특히 M했을때 심은하 말고 다른 배우가 했다면 그저그런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 같이 나온 양정아와 김지수가 너무 심은하 그늘에 가렸다는 느낌이 들 정도
    그리고 숙희에서도 그 역할에 어울리게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청춘의 덫에서도 정말 최고였구요..
    다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글쎄요~ㅠ.ㅠ

  • 47. 한번만이라도
    '08.8.23 9:36 AM (59.19.xxx.226)

    심은하,,이름도 넘 어울려,,,한번만이라도 봤으면 그집 일하는사람꺼정 부러울 정도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093 여자애들 가슴이 언제쯤 나오나요? 5 2008/08/22 709
406092 출산 앞두고 있어서 소꼬리를 먹으려는데요. 6 임산부 2008/08/22 435
406091 미약한 힘이나마 보탭시다. 8 구독신청 2008/08/22 232
406090 회원장터 4 들꽃 2008/08/22 690
406089 나쁜 사마리아인의 저자 장하준의 집안 11 ........ 2008/08/22 1,479
406088 딤채이벤트 참여하세요~~ 해피맘 2008/08/22 144
406087 6억고가주택 글 보고 44 9억 2008/08/22 2,886
406086 추석음식.. 4 명절싫어 2008/08/22 525
406085 심은하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요.. 47 심은하.. 2008/08/22 8,465
406084 오븐으로 야채 말려보신 분 계신가요? 4 고민 2008/08/22 543
406083 40 후반에 대학원 졸업했는데 선물을 뭘 해 주나요 12 친구 이야기.. 2008/08/22 479
406082 단양 여행 조언좀 부탁드려요 3 고민 2008/08/22 409
406081 결국 2명이 구속되었습니다. 12 분노의 역류.. 2008/08/22 492
406080 성장사진 5 해? 말어?.. 2008/08/22 460
406079 박피,,필링?? 4 하고싶다 2008/08/22 757
406078 펜션으로 놀러갈때 머싸가나요? 4 ^&^ 2008/08/22 593
406077 KTF 문자확인 1 ktf 부탁.. 2008/08/22 853
406076 면기저귀 쓸만한가요? 18 임산부 2008/08/22 470
406075 조선일보 광고 14 이순자 2008/08/22 1,088
406074 둘째가 순하다고 누가 그랬나요? 흑 9 T_T 2008/08/22 816
406073 도움부탁드립니다 용인근처 노인병원 (요양원)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3 노인병원 2008/08/22 414
406072 올림픽 선수들 직업이 있나요? 8 궁금 2008/08/22 1,726
406071 산부인과 아니면 내과 6 문의 2008/08/22 481
406070 남 얘기인줄 알았어요.. 32 날벼락 2008/08/22 7,590
406069 [성경책]골라주세요. 5 인천한라봉 2008/08/22 300
406068 결혼할 때 사진들..계속 가지고 있어야할까요?? 5 에구 2008/08/22 1,046
406067 진로 고민 들어주실래요?ㅠㅠ (영양사 관련) 1 인생선배님~.. 2008/08/22 258
406066 키플링가방 어떤색 이쁜가요? 11 고민 2008/08/22 1,255
406065 대통령 들이받은 김문수 "공산당도 그런 생각 않는다" 9 2008/08/22 882
406064 이천수가..매력 있나요? 23 이천수 2008/08/22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