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정도 상온(찌는듯한 더위)에 방치된 홍삼엑기스 먹을 수 있나요?

[정신없는]

30팩쯤 남았는데..김치냉장고에 김치 넣는다고 위에 빼 놓고서는 두달여가 걍 지나가 버렸네요.

남편에게 맛을보라 하니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원래 맛을 제가 모르니 상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봄쯤에 시어머님께서 아들 먹으라고 보내신건데, 잘 안챙겨주게 되네요.

자기가 알아서 한팩씩 꺼내 먹을것이지...아이들 셋 억이고 챙기는것도 힘들어 죽갔구만, 남편은

절대 집에 오면 손하나 까닥 안합니다. -.-

어쨌거나, 저 홍삼이 아깝기는 한데...오늘 제가 너무 써서 물좀 타서 마셨는데 아직 배가 아프거나 하진 않거든요.

남편, 물 타서 줘도 될까 모르겠네요...

일반 한약 파우치 같은데 들어있는 홍삼엑기스랍니다.

[좀]

찝찝 할꺼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전화로 물어보세요... 괜히 잘 못먹고 탈이라도 나면
더 큰일이니까요...

[원래맛이]

약간 시큼한맛이 나는거 아닌가요? 구기자 ? 오미자 뭐 이딴거 들어가서요.
실온 2달은 괜찮을듯 싶기도한데..아리송
참고로 제가 먹었을땐, 약간 시큼털털하고 살짝 쓴맛.단맛이 났거든요?

[정신없는]

^^ 오늘 저녁에 제가 한번 더 시음(?) 해 보고 걍 먹을랍니다...남편이랑 나눠 먹죠 뭐.

아까운건....그거 물에 희석해서 꿀 타주면 울막내가 곧잘 먹었었거든요...

[저희집엔]

그거 그냥 싱크대 아래칸에 보관하는데요?
냉장보관 해야하나요?
작년 여름에도 그냥 실온보관하며 먹었는데... 남편이 별 말 없던데요...
아무것도 넣지않은 오로지 홍삼만 있는건데, 무엇이 들었는가에 따라 다른가요...

[옥션 정관장 홍삼]

우리 아이에게 처음으로 홍삼제품 중의 아이패스를 먹여보려 합니다.
정관장 매장에서 10프로 할인가로 126000원에 한 박스를 샀는데
옥션에서는 96000원 정도에 똑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혹시나 차이가 있을까 비교해봤더니 70ml 30포 짜리이고 6년금 홍삼농축액 3.43%..로
설명상으로만 본다면 완전 동일한 제품이 맞는 것 같아요
공연히 의심스러운 마음에 매장에서 산 것이 좀 후회가 되는데
혹시 더 자세한 내용을 아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여쭈어 봅니다..
구태여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살 필요가 없는 것 일까요????

[무식이]

이론상으로는 비닐파우치일시 실온에서 제조 후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함니다.
약간 시큼한 맛 이난다 셨는대 제 생각으로는 2가지의 경우 수가 있음니다.
먼저 홍삼은 38시간 이상 물로 다리면 약간 시큼 한 맛이 남니다.(산성화 돼어서 그런다는대 과학적 근거는 모르겠음니다)..
또 하나는 상해가는 과정 임니다..
일단 냄새를 맡아 보시면 확실할 듯함니다...
상하는 과정이라면 냄새가 약간 쉰내가 남니다...
파우치 입구를 자르신 후 살짝 펄럭거리시면서 올라 오는냄새를 맡아 보세요..

[.]

생각해보면 매장에서 파는 엑기스들.. 냉장보관 안하잖아요?
유통기한 이내라면 상관 없을거 같아요.

[에너지버스]

상한 경우는 파우치가 빵빵하게 공기가 차더라구요. 내용물이 부패되면 가스 발생되잖아요. 파우치가 정상적이었다면 괜찮을듯합니다.

[무식이]

파우치가 부풀을 정도면 이미 상했다는거고요 ....
약간 맛이간(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요)정도 ㅇㅇ;;;
상하는 초기 과정이면 파우치에 가스가 차지 안음니다....
멸균을 아무리 철저히 하여도 비닐파우치는 진공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기에 유통 기간내에 상하는 경우도 있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