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갱년기 올때도...그렇다고 낙옆에 눈물지을 사춘기 소녀도 아니건만...
괜시리 말하다가도 울컥하며...눈물이 나요...그렇다고 질질 짜지는 않습니다만...
말인즉슨 그렇다는거지요...
이배영선수 경기장면(이건 뭐..경기할때도 아니고(사실 전 경기도 못봤습니다.)...나중에 회사사람들이
그랬다더라.......이렇게 얘기들으면서도 울컥하구요..
꽃게님...아드님 얘기쓰신글 보면서도 괜시리 울컥하고...(사실 울컥하는 대목도 이상한게...
하찮은게 먹고싶다고 생각하셨다는 글보면서 웃음나오면서도 울컥하고... 입대할때 궁뎅이 한번 토닥여주지 못했는데 면회가서 하신다는 얘기에도 울컥하고........
아놔.......제가 군대갈 아들이 있는것도 아니고...제 동생 군대갈때도...전 어이가라~ 이런사람이었다고요...ㅠㅠ
그냥 일상적인 얘기고 별로 감동스럽지도 않은 얘기에도 자꾸 울컥울컥 하는데....죽겠어요....
제가 무슨 죽을병 걸렸다가 투병하고 살아나서 소소한것 하나에도 감동받는 사람마냥....
뭔 말을 못하겠어요..
지나가다 강아지가 조금만 빤히 바라봐줘도.... 울컥거릴정도면....이거 좀 심각한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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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울컥하며 눈물이나요
이건뭐꼬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8-08-14 23:47:38
IP : 124.62.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8.15 9:02 AM (210.115.xxx.46)저도 요새 세상이 기가 막혀서
울컥하곤 해요... ㅎㅎㅎ
괜찮은신거 같은데요...2. ..
'08.8.15 9:49 AM (59.5.xxx.176)저도 그래요.. 이배영 선수 얘기를 딴사람한테 하다가 울컥... 눈물이 나서 말을 멈출정도..
듣던사람은 이상하게 절 보네요.. ㅋㅋㅋ 뭐 어때요?? 감성이 풍부해서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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