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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장애
2년 걸린다는데,울 아들 이제 초2네요.정말 나을 수 있는지,나이들면 났는 건지''.제 자신이 갈피를 못 잡네요.
주의력 결핍,사교성 저하,지능 저하~
오늘따라 제가 넘 힘듭니다.
1. ..
'08.8.14 7:24 PM (125.57.xxx.5)ADHD 라도 공부못하는거 아니예요.
초2때 발견하셨으니 약먹으면 증상은 좋아져요.
ADHD라도 공부잘해서 과고,외고 가는 애들도 있구요.
오늘 신문에서 보니 펠프스도 ADHD 로 진단받았었다네요.2. .
'08.8.14 7:35 PM (125.184.xxx.8)약을 먹으면 낫는 건 아니고요. 주의집중을 도와주는 거예요.
ADHD도 주의력결핍 우세형과 과잉행동 우세형, 혼합형으로 나뉘는데,
혹시 과잉행동 우세형이면, 교실에서 방해행동을 하거나 산만할수 있으므로
학교 다니는 학기 중에는 약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맞는 약을 만나려면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고요.
ADHD에 관해 책을 보시거나 자료를 찾아보셔야 할 겁니다.
그래야 ADHD 아이의 특성을 아실수 있을 테니까요.
아이에게 뭔가를 지시할때는 꼭 한번에 하나씩 말해주시고요.
챙겨야할 것들에는 꼭 리스트를 만들어주신다던지......
ADHD라고 꼭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예요.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니까 2차적으로 학습에 지장이 있는 거지.
ADHD는 꼭 조기에 대처가 필요합니다.
저도 텔레비젼에서
ADHD 아이어서 약도 먹지만 전교 1등으로 공부 잘해서 과고 준비하는 아이 봤어요3. 조심스레
'08.8.14 8:19 PM (218.238.xxx.187)좀 다른이야긴데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병원에서 약도 먹이지만 목뼈랑 척추 교정을 받고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혹시 컴퓨터 해서 자세가 많이 나쁘거나 척추나 목뼈가 많이 휘었을경우 어떤 신경이 눌린다네요
그래서 그 치료와 병행했더니 빠른 속도로 좋아졌다고 그래서 참 신기하구나 생각했었거든요
2년동안 약만 먹이는것 보다 엄마 맘이 안쓰러우니까 다른 방법도 병행해보세요
너무 상심마세요 방법이 여러개 있을겁니다 힘내세요4. 화이팅!
'08.8.14 8:43 PM (121.134.xxx.119)올림픽 수영 8관왕 펠프스도 어려서 그랬다네요
힘내세요!!5. .
'08.8.14 9:02 PM (122.32.xxx.149)절대로 임의대로 약 끊지 마세요.
만성으로 가서 잘 안 낫는 아이들중 엄마가 임의로 약 끊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6. 우선
'08.8.14 9:07 PM (121.152.xxx.19)ADHD가 장애라는 것을 부모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젤 먼저인 것 같네요.
받아들이는데 힘들더라구요. 가족간에 상처도 많이 주고 받을 수 있구요
그리고 한 곳에서만 진단받지 마시고 여러군데 다녀보시는 것도 필요해요.
우리 아이가 초1때 진단받고 약먹고 했거든요.
그때는 그냥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상담도 받고 아이에게 직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놀이치료나 등등, 약 먹지 않는 방법도 많아요)
여러 곳에서 알아보시고 믿음이 드는 곳에서 오랫동안 하겠다 라고 생각하세요.
윗분처럼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과행동이 있다면 약을 먹어야 하지만
만일, 경계에 있다거나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면
가능하면 약에 지나친 의존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 약이라는 것이 부작용도 존재하거든요.
의사들은 꼭 먹으라고 하지만
방학이면 안먹인다는 말에 한달 복용하고는 중단했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학습장애는 겪지 않았어요.
지능은 중간정도라고 나왔는데
만점받는 것은 아니지만
매 학기 방학이 되면 선행학습을 시키고
수학같은 것은 좀 꼼꼼하게 짚어주고, 사회과목(바른생활)같은 것은 아무래도 떨어져서
많이 읽히고, 국어는 따로 논술시켰어요.
수능고득점을 위한 논술이 아니라 말하는 법, 글쓰는 법 정도로 천천히 시켰어요.
ADHD다룬 서적들도 예전보다는 많이 있어서
도움도 될 거예요.
참, 정리되고 차분한 주변환경도 중요하지만
음식이 정말 많이 좌우하거든요.
가능하면 유기농, 채식, 덜 가공된 것으로 엄마가 많이 신경써야해요.
ADHD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놀랄만큼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맞아요.
대부분이 자극에 대해 반응이 더 강한 것을 찾다보니
게임이나 텔레비젼등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면 자연과 많이 접하고 자연환경에서 발산하도록 하는게 좋더라구요.
힘내세요.
학습장애는 부모만 충분히 신경쓰면 문제되지 않아요.
생활습관을 다른 아이들 보다 훨씬 더 많이, 오랫동안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7. 82요리조아
'08.8.14 9:08 PM (121.187.xxx.72)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du&page=4&sn1=&divpage=1&sn=off&ss=...
육아&교육 방에서 댓글 단 적이 있었는데 링크걸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자랄때 주위에 흔히 있었는데 그냥 성격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진단과 치료의 발달로 과거보다 대처하기 좋아진것 같아요.
잘 적응하고 변화하는 아이들 많고, 사는데 지장없이 자알 살아가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더 뛰어난 사람도 많이 있잖아요. 멀리 내다보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
시길 바래요. ^^@ 화이팅 입니다.
그동안은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셧다면 이제는 문제가 무엇인지 아셧으니까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동안의 답답함이 오히려 이번 일로
아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더 훌륭하게 자랄 기회라 믿습니다.
이미 여기에 글 올리셔서 정보도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하시잖아요 ^^@
링크에 걸어논 책은 시작하시기에 좋을거라 추천하는 책입니다. '조심스레'님 말씀
처럼 재활쪽 교정도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언젠가 아드님이 훌륭하게 지내고 있다고 글 올려주실거라 믿고요 ^^ 일단 시작은
힘내세요. 아자아자 ^^/8. 우리아이도
'08.8.14 11:09 PM (76.29.xxx.160)유치원부터 그래서 걱정 많이 했어요. 학업을 방해하지는 않았지만 자기일을 안했거든요. 만나는 선생님마다 아이는 영리한데 집중을 못한다고... 초등학교때 좀 힘들었구요. 점점 나아져서 지금 고1인데 자기할 일 알아서 미리하고 그래요. 성적(중학교때)도 중상위이었구요. 약은 안먹었어요.
9. 그리고
'08.8.14 11:14 PM (76.29.xxx.160)운동도 시켰어요. 격투기(카라테)요. 자기방어뿐 아니라 정신수련에 중점을 두는거라, 몰랐는데 생각보다 집중력 강화에 도움되요.
10. 조심스레님
'08.8.14 11:58 PM (116.120.xxx.229)혹시 척추랑 목 치료하는 병원이 어디인지 알수 있을까요?
저희 아이도 약한ADHD로 약 먹을정도까지는 아니고 놀이치료 받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목도 구부정 자세도 무지 않좋아요.
알려주시면
그냥 한번 검사라도 해보게요.
부탁드려요.11. 행복나눔미소
'08.8.15 1:05 AM (211.244.xxx.29)2년전에 둘째아이 주의력결핍진단 받아서 약을 먹기도 했는데요. 영구적인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어서 약은 6개월 정도 먹다가 아이가 책읽기를 너무 힘들어 해서 비전테라피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책을 잘 읽고 있구요 아직 학습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도움이 된것 같아 혹시 아이가 책읽기를 힘들어 한다면 참고하시라고 사이트 같이 적습니다
http://www.koreavisiontherapy.com/12. 조심스레
'08.8.15 11:37 AM (218.238.xxx.187)카이로프락틱 하는곳에서 치료 받으셨답니다
한의원에서 하는곳도 있고 정형외과에서 하는곳도 있구요 그런데 이게 아이들은 아직 뼈가 여리니까
잘 되긴 하지만 치료함 갖고 되는게 아니라 평소에 바른습관을 유지하는게 젤 중요하잖아요
우선 2-30번 교정받고서 바른자세 운동원(?) 같은데서 체조를 배워서 했다네요
요가를 해도 효과는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척추가 바로되면 키도 잘크고 모든 기관이 잘 돌아가니까 나쁠것 없을듯해요13. 82요리조아
'08.8.16 2:03 AM (121.187.xxx.72)앉아 았는 일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니 의자와 책상도 한번 살펴봐 주세요.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으
면 다리가 떠있는 상태가 되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또 허리뒷부분과 무릅뒤쪽 사이가
너무 멀거나 가까우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가 되므로 체형이 휠수 있습니다. 컴퓨터 책상과 의자
도 잘 살펴보세요. 모니터가 높아 턱을 들고 바라보면 어깨와 척추에도 무리가 갑니다. 마우스와 자
판도 너무 높지 않도록 해주셔야 좋구요. 책상은 약간 높으면 책읽기에는 무리가 없으나 쓰기 공부하
기에 불편해집니다. 바닥에 앉아서 오래있는 경우는 자세가 많이 비뚤어 집니다.
주변환경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면 자세에 좋지 않은 것들이 보이실거에요. 요런것도 한번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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