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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어버스 타고 다니면서

실망하지마세요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8-08-06 10:00:21
어제 아이들 구경시켜줄까싶어서
투어버스를 탔습니다
투어버스 끝나고 나서바로 집회에 참여했구요

곳곳에서 시위대와 전경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차도 많이 막히고 가자고하는곳에도 갈수가없었습니다
그러나
앞뒤에서 들려오는소리
이명박 정부 규탄과 야유
전경들에게 보내는 소리
다 들리더군요

우리가족은 아무런 소리안하고 그저 묵묵히 듣기만햇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을 욕하고
시위대에게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는거였습니다

내려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또다시 타고를 반복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만났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사람들은 명박이를 욕하는것이 전부였습니다

밑에 시위대보고 욕하는분들도 있었다는글
저도 그런사람보았는데
일부러 기를 꺾을라고 나온 반대편쪽 인간들이많았습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물론 투어버스 탄사람들은 거의 젊은부부들 젊은엄마들
그리고 중고생부모와 아이들이긴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들을 생각하는사람들이많습니다
IP : 61.37.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08.8.6 10:02 AM (58.121.xxx.168)

    대다수의 힘이 왜 소수에게 밀릴까요/
    우리가 이제 우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될 듯.

  • 2. 적극적
    '08.8.6 10:07 AM (121.131.xxx.12)

    합법적으로 표현해야겠어요.
    법망을 잘 피해서 말이죠.
    뭐 어떤 법을 만들어 뭐라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그때..요리조리..
    전 오늘.. 교회교적 정리했습니다 ㅠㅠ
    어제 교회의 기도회를 보고..너무 싫어졌어요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꿔보려구요..

  • 3. ..
    '08.8.6 11:04 AM (220.122.xxx.155)

    교회 섭섭해할 것 하나도 없어요. 저는 작년 샘물교횐지 똥물 교횐지 난리났을때부터 안 나갔어요.
    교회나오라고 전화오면 교회의 오만함과 선민의식으로 똘똘뭉친 교회가 싫다고 분명히 말했어요.

  • 4. 어제
    '08.8.6 11:22 AM (61.75.xxx.12)

    뉴또라이에서 나온 늙은 인간들 2명이 종로부터 종로 3가까지 시위대 따라 다니면서 시비 걸더라고요..사람들매국노 ㅅㄱ 라고 욕하는데도 좀 걷다가 또 서서 사람들한테 시비걸고...일부러 작정하고 그러더라고요..

  • 5. 저두 그사람들
    '08.8.6 2:30 PM (211.211.xxx.186)

    봤습니다
    아예 상대 안하고 싶지만 정말 혈압올라 가만 볼 수가 없어
    몇몇분 상대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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