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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는곳 자랑좀 부탁드려요~

점점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08-08-05 18:40:53


이사를 갈까 합니다.

지금 사는 곳은 영등포... (영등포가 선거이후 하두 욕을 먹어 이 이야기하기 쉽지 않으나..ㅠㅠ)

교통 좋고 다 좋은데, 아이가 좀 더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교통도 무던하고(지하철이용 가능~) 학군도 그냥 무던하면서, 쾌적한 곳을 찾습니다.

아파트는 아주아주 오래된 아파트도 좋습니다~

그래서

방화동이 살기에 좋다하여, 이사를 갈까 생각중이긴 헌데..

그러나 정말 살기 좋은지.. 좀 구석진(...) 곳에 있어 시내교통이 불편할까 걱정이고

공항이 가까와

시댁식구들 수시로 올라올까 겁도 납니다. (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사시면서 낯술도 많이 드신다는 소문이 있어,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걱정도 되네요.  

혹 다들 어디 사시는지, 자랑질좀 해주시면 감솨하겠습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좋다더라.. 이러시면 ............................................ 화낼꺼예요 -_-+
IP : 121.131.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8.8.5 6:58 PM (58.230.xxx.200)

    참 어려운 질문을 던지셨네요.
    제가 지금 분당에 삽니다만
    이좁은 분당만해도 시범단지가 최고다, 양지마을이 최고다,
    정자동이 최고다.. 제각기 저사는 곳이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살았었고, 잠실에서도 살았었고,
    개포동에서 살았었는데..
    다 나름 정들면 좋았어요.
    지금은 분당이 정들어 너무 좋지만 대학생 우리집 애들은
    시내에서 멀다고 불만하지요.
    저는 이사할 때
    남편 직장과의 거리를 먼저 보고,
    지역을 정하고, 그 지역안에서 내가 원하는 집을 찾았어요.
    저도 쾌적한 것을 원해서 녹지가 많고 공원이 가깝고
    애들 학교가 가까운 곳으로...
    개인적으로 올림픽아파트가 맘에 드는 동네...

  • 2. 여기여
    '08.8.5 7:01 PM (121.101.xxx.245)

    저희동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입니다..
    일산신도시와는 기차길 너머 차이지만..공기도 좋고 조용하고..
    일산신도시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백마역으로 전철이 드온다니(공사중)교통도 좋은편이고..암튼 함 놀러 오세여

  • 3. 예산을
    '08.8.5 7:11 PM (220.75.xxx.195)

    예산이 어느정도 인지 그리고 몇평을 원하시는지 예산을 알려주셔야 많은분들이 제대로 조언 드릴거 같아요.
    전 살아본 동네가 그리 많지 않네요.
    결혼전에 봉천동에서 살았고요. 봉천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잠시 다른 동네 살았는데 다시 제 고향인 봉천동으로 이사와서 쭈욱 살았죠~~
    봉천동만 20년 넘게 살았나봐요.
    그리고 결혼후엔 개포동에서만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에서만 살다가 아파트촌에 사니 주변환경이 깨끗하고 사는것도 편하고 좋네요.
    근데 아주아주 오래된 아파트도 괜찮으시다니 아파트 자체만으론 오래된 아파트는 불편해요.
    주변환경이나 인프라는 새아파트보다는 오래된 아파트가 당연 좋은편이고요.
    봉천동과 개포동에 대해 질문하신다면 제가 답해드릴 자신 있습니다~~

  • 4. 목동
    '08.8.5 7:13 PM (219.255.xxx.32)

    영등포와 이웃한 목동(1-4단지)
    교통은 지하철이 5호선 오목교역이 있고, 버스로 영등포까지 20분, 단지내는 일방통행
    그래도 막힙니다
    교육은 설명을 안 해도 잘아시겠지요
    단지내 나무들 많고 공원도 많고 차가 단지 안으로는 안들어와서 좋습니다.
    주변에 파리공원도 있고, 용왕산 체육공원도 있습니다.
    단점은 20년 넘은 아파트이어서 구조는 답답하고 좁습니다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침마다 밀고 당기고를 해야 뺄수 있고 주차 할때 공간이 좁아서
    힘듭니다.

  • 5. 점점
    '08.8.5 7:21 PM (121.131.xxx.12)

    가격은 1억 초반이구요
    사실은 너무 잘사는 동네는 좀 개인적이고 정이없고 각박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요.
    그리구, 사교육을 따라갈 자신도 없구요.. 목동 20평 정도면 갈 수 있을것 같기는한데
    목동이나 잠실 사교육을 따라갈 자신이 없네요. 우리아이들 기죽을까봐 걱정도 되구요..

    근데 저 오래된 아파트에서 아주 잘 살아요~ ^^

  • 6. .
    '08.8.5 7:43 PM (219.254.xxx.89)

    방화동.. 제가살던곳인데요. 비행기 소음은없지만..
    근데 정말 교통은 불편한건없는데.. 어디든 가는 버스가있죠.. 공항이라는곳이 옆에있으니..
    근데, 너무 멀어요. 지하철로 강남 가려해도 쓰러지죠...ㅎㅎ
    근데 방화동 어디를 가려는지 몰라두 물가싸구 서민이 살기엔 좋아요.

  • 7. 긴허리짧은치마
    '08.8.5 7:45 PM (124.54.xxx.148)

    여기는 고양시 신원당마을이에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있으시면 아주 좋아요.
    어울림누리라는 문화공원 바로 끼고 있어서..
    양질의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구요..(수영,요가,헬스,암벽등반,빙상,인공잔디축구장외에 각종공연시설)
    국사봉이라나..약수터있는야산도 하나 끼고 있구요..노인복지회관도 엎어지면 코닿을 곳..
    시립어린이집도 최근에 생겼고.. 뭐 교통도 대충..서울진입양호하구요.
    저 너무 시끄러운데서 살다왔는데..(8차선대로변)
    너무 조용하고 산 가차워서 공기좋고
    하루종일 문 열어놓아도 방바닥 안까매지고
    집만 좀 넓다면 더할나위 없겠어요.
    둘째가 하루하루 크고 있어서 또 이사해야 해요..ㅜ.ㅜ

  • 8. 일산
    '08.8.5 8:22 PM (125.186.xxx.183)

    주엽동 강선마을 쪽 20평대가 예산에 맞으실 것 같네요.
    이 동네 살기 괜찮답니다. 전철 연결되고, 호수공원 가까이 있고, 편의시설 죄다 몰려 있고, 학군도 나름 좋아요.
    아파트는 15년쯤 되었어요.

  • 9. 목동
    '08.8.5 9:20 PM (211.192.xxx.23)

    20평 3억 넘어요...
    그리고 타워펠리스 좋아요 ㅎㅎㅎ(이건 농담입니다 ㅎㅎ)
    일산 조금 외곽 좋을것 같네요,,
    여기라면 저는 아파트보다 조금 넓은 빌라 가고 싶어요,,외관은 아파트와 똑같고 시공사도 괜찮구요,,저층이고 실평수 넓고 편의시설은 일산시설 그대로 다 이용하고 학원도 나름 잘 되있어서 애들 커도 좋구요,,,

  • 10. 쿨맘
    '08.8.5 10:00 PM (119.64.xxx.114)

    서울서 일산 들어가기 전 있는 화정지구에 사는데요,
    광화문까지 버스로 30분,
    3호선 전철 지나가고,
    공항에서도 멀지 않고,
    가까운 행신역에 ktx 있구요,
    화정역 바로 옆에 화정 고속터미널 있구요,
    암튼 교통의 요지이고,
    깨끗하고 공기도 좋아요.
    학교는 웬만한 강북지역 학교 수준쯤 되려나....?
    애들 키우기엔 괜찮은 지역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

  • 11.
    '08.8.5 10:12 PM (125.186.xxx.143)

    올림픽아파트 괜찮죠. 그 부근이, 나무도 많고, 트여있고, 편의시설도 잘되있고.. 깨끗하고...학군도 좋아요. 맞은편이 성내동과 둔촌동이예요.. 올림픽아파트가 비싸면.. 그쯤에서 찾으셔도 될거같아요.

  • 12. 강동구
    '08.8.5 10:19 PM (124.62.xxx.9)

    둔촌동 좋아요
    교육열도 높고 그에비해 학원비는 저렴하고
    공기좋고 전철역 가깝고 버스노선 많고
    야트막한 산도 있고 거기에 공원조성도 잘 되어있어요
    그 작은산에선 이봉주 외 기타 금메달 리스트(한체대출신)들이 운동도 열심히 해요
    가끔 마주치기도 하는 행우도 있구요 ^^

  • 13.
    '08.8.5 11:03 PM (116.36.xxx.193)

    일산 신도시쪽에 사는데요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니가 살고싶은곳으로 정해봐라 라고 하면
    일산 풍동 숲속마을에 살고싶어요
    같은일산인데도 공기부터 다르더라구요...나무도 많아서 그런지..
    학군이 좀 부족한감이 없지않지만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방화동쪽보다는 일산주엽쪽이 좋을거같기도 하거든요
    남편분 직장문제가 어떻게 되시는지는몰라도 일산에서 자유로타면 서울내에서 움직이는것 처럼
    교통 편리하구요 지하철이나 교통도 간편하게 잘되어있어요
    호수공원에서 아이들 놀기좋고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에 가면 또 다른 재미가 있구요
    저도 서울 화곡동 토박이로 20년정도 살았었는데 방화동은 솔직히 좀 비추구요
    영등포부터 강서구 이내에 아이들이 뛰어놀만한곳은 없지않나요
    방화갈바엔 차라리 주엽으로 가겠어요 학군문제도 주엽이나 마두쪽은 나름 괜찮기도하거든요

  • 14. 목동 사는이
    '08.8.6 7:19 AM (220.85.xxx.202)

    목동 20평 전세 2억이에요..

  • 15. 우리동네가
    '08.8.6 8:10 AM (118.47.xxx.63)

    좋다고 적을려고 했더니^^
    서울 근처만 해당되는 것 같네요.
    여기는 시골~

  • 16. 점점
    '08.8.6 9:54 AM (121.131.xxx.12)

    많은 답변 감사해요
    신랑 직장은 여의도구요, 그래서 5호선이 있는 방화동을 생각했는데
    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산이나 강동구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목동 전세가 정말 비싸군요 .. 우와.. 한 일억대 초반인 줄 알았는데 20평이 2억이라니
    학군이 좋아서 그런가보지요
    암튼 감사해요.. ^^
    저두 ..이제 숙제하러 가야지요 ..!

  • 17. 요조숙녀
    '08.8.6 12:55 PM (59.16.xxx.147)

    인천 서구 당하동...
    공기 무지좋아요. 열대야라는것도 모르고 살아요 여의도 까지 가는 버스있구요 강남까지 50분이면 갑니다 편의시설 많구요. 잡값싸구요, 신도시라 깨끗해요.
    꼭 서울이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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